별점 기준

☆☆☆☆ : 재미없음

★★☆☆☆ : 재밌지도 없지도 않음

★★★☆☆ : 평범하게 재밌음

★★★★☆ : 굉장히 재밌음! 추천작

★★★★★ : 굉장히 재밌음 + 취향직격




나는 친구가 적다 8 - 히라사카 요미 (★★★★☆)

나는 친구가 적다 9 - 히라사카 요미 (★★★★★)

나는 친구가 적다 10 - 히라사카 요미 (★★★★☆)

나의 교실에 하루히는 없다 1 - 아라이 테루 (★★★★☆)

너와는 치명적인 차이가 있다 - 아카츠키 카케야 (★★★★☆)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1 - 사가라 소우 (★★★☆☆)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2 - 사가라 소우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3 - 마루토 후미아키 (★★★★★)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 - 마루토 후미아키 (★★★★★)

에로망가 선생 4 - 후시미 츠카사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1 - 와타리 와타루 (★★★★★)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6.5 - 와타리 와타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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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

이성과 감성 - 제인 오스틴 (★★★★☆)

체호프 단편선 -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

호밀밭의 파수꾼 - J.D. 샐린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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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10 - 이시구로 마사카즈 (★★★★☆)

나나와 카오루 11 - 아마즈메 류타 (★★★★☆)

나나와 카오루 12 - 아마즈메 류타 (★★★★☆)

나나와 카오루 13 - 아마즈메 류타 (★★★★☆)

달콤한 인생 - 이동건 (★★★★☆)

심야의 유감천만 사랑도감 - 오자키 이라 (★★★★★)

악의 꽃 11 - 오시미 슈조 (★★★★★)

와천루 - 이시구로 마사카즈 (★★★★★)

월간순정 노자키 군 5 - 츠바키 이즈미 (★★★★☆)

일상 6 - 아라이 케이치 (★★★☆☆)

일상 7 - 아라이 케이치 (★★★☆☆)

잘해주지 마! 1 - 하나코 마츠야마 (★★★☆☆)

전자상가의 서점 아가씨 1 - 미즈 아사토 (★★★☆☆)

추억의 에마논 - 츠루타 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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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유전자 - 2010년 전면개정판
리처드 도킨스 지음, 홍영남.이상임 옮김 / 을유문화사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진화론의 대가 리처드 도킨슨의 대표작. 30년 전에 나온 책임에도 불구하고 진화론 입문서로 아직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진화의 주체를 유전자로 보고 유전자가 어떻게 진화를 일으키는가에 대한 가설을 0에서부터 하나하나 설명하고 증명해 나가는데 그 내용들이 논리적이면서 경이롭다. 가설이라고 한 이유는 책이 처음 나왔을 땐 내용의 대부분이 가설 이었고, 이 책이 유행한 이후로 많은 가설들이 증명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선 자기복제자(유전자)와 운반자(개체) 사이의 관계를 프로그램과 생존기계로 비유한다. 체스로 예를 들면, 각각 다른 전략이 프로그램된 체스머신이 여러 대 있다. 그리고 한 번 만들어진 체스머신의 프로그램은 수정이 불가능 하다. 체스머신들은 랜덤한 상대방과 체스를 둬서 승률이 일정 이하면 폐기 된다. 그리고 승률이 일정 이상의 체스머신과 같은 프로그램을 가진 체스머신을 여러 대 추가 생산한다. 이때, 낮은 확률로 프로그램된 전략의 일부분이 변한다. 이 변화가 승률을 올릴 수도 있고, 낮출 수도 있다. 이 과정을 무한히 반복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체스룰(환경)의 최적화된 체스머신이 주류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체스룰(환경)을 변경해 보자. 폰의 수가 절반이 되던가, 룩은 한번에 5칸만 움직일 수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기존의 체스룰의 최적화된 체스머신들은 줄줄이 폐기되고, 새로운 체스룰의 최적화된 체스머신이 주류로 등장하게 될 것이다. 이게 진화다. 새로운 환경의 적응된 개체만 살아남아 퍼지는 것.


 그렇다면 인류도 단순히 유전자라는 프로그램대로 번식만 하는 존재인가? 대답은 ‘아니오’다. 이 프로그램은 직접적인 통제를 하기엔 변수가 너무 많기에 간접적인 방법으로 생존기계를 통제한다.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될 때는 즐거움을, 방해가 될 때는 고통을 줌으로써 행동의 경향성(본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아를 획득한 AI인 인류는 본능을 거스를 수 있다!


 저자의 핵심 주장은 이거다. 유전자는 자기복제가 최종 목적이기에 이기적으로 진화해 왔다. 그러나 인류는 본능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진화로는 결코 다다를 수 없는 이타주의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을 생각하면 반전으로 생각될 만큼 로맨틱한 주장이다. 근데 이 결론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자연스럽고 논리적이라 어느새 납득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이기적 유전자가 진화의 기원과 원리, 필연성에 대해 매우 설득력 있는 주장을 하는 책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기존의 가치관을 좀 많이 공격하게 된다. 종교, 종족애, 가족애, 존재의 의미 등을 너무 적나라하게 해석하다 보니 저런 것을 소중히 하는 사람에겐 읽기 괴로운 책 일듯 하다. 읽고 나면 삶이 너무 무의미하고 초라하게 느껴지거든.


 하지만 정확한 문제인식이 정확한 답을 이끌어 내듯, 이로부터 좀 더 현실적인 삶의 의미를 고민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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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의 파수꾼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7
J.D. 샐린저 지음, 공경희 옮김 / 민음사 / 200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에서 퇴학당한 소년이 이틀 동안 자신이 겪은 일을 이야기 하는 소설.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후반부에 앤톨리니 선생의 입을 빌어 나온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인생의 어느 순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환경이 줄 수 없는 어떤 것을 찾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네가 그런 경우에 속하는 거지.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찾을 수 없다고 그냥 생각해 버리는 거야. 그리고는 단념하지. 실제로 찾으려는 노력도 해보지 않고, 그냥 단념해 버리는 거야.


(중략)


<미성숙한 인간의 특징이 어떤 이유를 위해 고귀하게 죽기를 바라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성숙한 인간의 특징은 동일한 상황에서 묵묵히 살아가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중략)


먼저 인간들의 행위에 대해 놀라고, 당황하고, 좌절한 인간이 네가 첫 번째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될 거야. 그런 점에서 보면 넌 혼자가 아닌 거지. 그걸 깨닫게 되면 넌 흥분하게 될 거고, 자극받게 될 거야. 현재 네가 겪고 있는 것처럼, 윤리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민했던 사람은 수없이 많아. 다행히 몇몇 사람들은 기록을 남기기도 했지.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거기서 배울 수 있는 거야. 나중에는 네가 다른 사람에게 뭔가를 줄 수 있게 될지도 몰라. 그러면 네가 그 사람들에게 배웠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너한테서 뭔가를 배우게 되는 거야. 이건 정말 아름다운 상호간의 원조인 셈이지. 이건 교육이 아니야. 역사이며, 시인 셈이지”


 그리고 호밀밭의 파수꾼이 그 기록 중 하나이다.


 이 소설은 좀 더 기본 능력치가 높은, 그래서 타인을 이해 못하고, 이해받지 못해서 외로운 그런 종류의 사람을 위한 책인거 같다. 그리고 난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읽으면서 공감이 전혀 가지 않았다. 정말 그랬다.


 내가 공감을 못해서 별점이 낮지만, 이 소설에 위로를 받은 수많은 작가들이 있다는 것만 보더라도 앤톨리니 선생이 언급한 분류의 사람들에겐 가치 있는 책일거 같다. 나로서는 추측밖에 못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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