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은 없고 소소한 사이드 에피소드들만 있음. 그런데 그것들이 다 마음에 들었음 ㅋㅋ알콩달콩한 연애(?) 이야기와 마이너 취향의 자존심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세월속에 애정이 녹아든 물건을 상실하고, 그 것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 이런 감정묘사를 좀 더 심도있게 다뤄주는게 더 취향에 맞지만 이정도도 충분히 괜찮았음.작각가 그림체도 이쁘고, 컷 활용도 잘하고, 그림체가 이쁘고, 독자와 밀당도 잘하고, 그림체가 이뻐서 항상 평타는 먹고 들어가긴 함.˝성적 취향이란 그 사람의 인격이다. 사람들이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인격을 포기할 필요는 없어˝카..카오루 주제에 이런 멋진 말을. 흐..흥! 감동 받은거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