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러리 퀸 하면, Y의 비극이나 열흘 간의 불가사의를 크리스티 하면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가 반사적으로 떠오르지만,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에는 숨겨진 보석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읽으면서 꼽아본 숨겨진 보석같은 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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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뛰어난 도일의 장편은 <바스커빌 가의 개>이지만, <공포의 계곡> 역시 뛰어난 작품이다. 의뢰인을 먼저 배려하는 홈즈, 간접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영원한 적수이자 런던 암흑가의 대부 모리어티 교수. 그리고 후반부 회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활약까지 맛깔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