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이라는 장르에 국한된 소설들도 물론 뛰어난 추리소설이지만, 꼭 추리소설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추리의 요소가 물씬 풍기는 소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직관적인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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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 상-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이대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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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읽은 도스또예프스키의 최고의 소설. 이틀도 안 되는 시간동안 이렇게 방대한 이야기를 꾸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그의 천재성이 드러난다. 누가 아버지를 죽였을까?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 북해의 차가운 바람이 내 목덜미를 스치고 지나간다.
몬테크리스토 백작 1
알렉상드르 뒤마 지음, 오증자 옮김 / 민음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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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대중소설가라고 평가하는 뒤마의 대표작. 축약본, 완역본을 읽어도 모두 재미있는 소설. 이 소설보다 재미면에서 충실한 소설은 없다고까지 생각된다. 은근이 이 안에는 추리적 코드가 많다. 이 소설 안에는 오컬트 미스테리, 암호 미스테리, 감금과 탈출, 도서추리, 복수 등 온갖 종류의 추리적 요소가 다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대부- 보급판
마리오 푸조 지음, 이은정 옮김 / 늘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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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추리적인 요소가 적은 것은 분명하지만, 마피아라는 어둠의 세계를 다룬 하드보일드 소설로써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리오 푸조의 바로크적 묘사가 감동을 가져다 주는, 영화의 성취와 함께 최상의 시너지를 이룬 소설
죄와 벌 - 상- 도스또예프스끼 전집
도스또예프스끼 지음, 홍대화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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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모 형은 이 소설이 세계 최고의 도서추리소설이라고까지 극찬을 하시는데, 도서추리의 걸작이자, 사회파 추리의 걸작. 소설만 놓고 보자면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더 좋아하지만, <죄와 벌> 역시 훌륭한 도서추리소설임은 분명하다.
적과 흑 1
스탕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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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읽으면서 아이라 레빈의 <죽음 전의 키스>를 떠올렸다. 두께에 질식되서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가지기 쉽지만 상당히 재미있다. 물론 <죽음전에 키스>에 비해 훨씬 계몽적이기는 하다. 그러나 쥘리앵의 성공과 파멸은 이미 <죽음 전의 키스>를 잉태하고 있었다.
환상의 책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12월
12,800원 → 11,520원(10%할인) / 마일리지 6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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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폴 오스터 역시 챈들러의 숭배자중 하나라고들 하는데, <스퀴즈 플레이>는 읽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환상의 책은 추리소설로 봐도 상당히 능숙한 소설이다. ^^
태엽 감는 새 1- 도둑까치 편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윤성원 옮김 / 문학사상사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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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뒤늦게 알았지만, 하루키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Two Raymond 중에 챈들러와 비슷한 느낌이 가장 드는 소설이다. 주인공의 주위를 둘러싼 환경의 답답함은 <리틀 시스터>와 유사하고, 결말부의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의 묵직함은 챈들러의 그것과 비슷하다. (아직까지) 하루키 소설 중에 가장 좋아하는 소설
사람의 아들- 양장본
이문열 지음 / 민음사 / 2004년 6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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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한국에서 유일하게 대문호가 될 수 있을뻔한 작가라고 생각하는 이문열의 대표작. 살인사건 속에 숨겨진 성과 속의 치열한 사상전을 따르다보면, 후기의 실망스러운 행보가 더욱 안타까운 초기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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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B 2006-01-06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리스트네요^^ 저도 까라마.. 넘 재밌게 읽었어요. 죄와벌과 적과흑 주인공들은 정말 대단한 캐릭터들이죠! 글구 랑데뷰님의 아이리쉬 사진도 아주 매혹적이네요^^

상복의랑데뷰 2006-01-09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감사합니다. ^^

panda78 2005-09-2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몬테크리스토 백작, 번역이 안 좋다는 말을 들어서 안 사고 있는데 가끔씩 생각나더라구요. 어떤가요? ^^

상복의랑데뷰 2005-09-26 2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증자님의 번역이 나쁘다기 보다는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panda78 2005-10-06 19: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랑데뷰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