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암살자와 정보부서의 한 판 승부, 혹은 용병들의 격렬한 전투를 보면서 무더위를 잠시나마 식히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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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김성종씨의 최고의 작품이자. 우리나라 최고의 첩보물. 박진감 넘치는 묘사가 일품이며, 이 작품이 조명하고 있는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적 상황은 아직까지도 유효하다. 박근형, 유인촌, 한진희 주연의 MBC 미니시리즈로도 방영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제5열은 스파이를 뜻하는 은어인데, 이는 군대는 4열종대로 행진하기 때문에, 4열 밖에 있는 5열은 '정식군인'이 아니라는 뉘앙스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