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오래오래 예뻤으면 좋겠습니다
강현영 지음 / 이덴슬리벨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튜브로 얼굴 마사지라던지 얼굴이 작아지는 방법을 찾다보면 눈에 띄는 분이 있었다. 

유난히 자주 비치는 탓에 궁금해져서 따라한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 분이 바로 이 책의 저자 강현영 피부과 전문의였다.

표지의 얼굴이 낯이 익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요즘 얼굴 관리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다보니 기본적으로 피부의 건강을 관리하고 싶어졌다.


동영상으로도 접했듯이 얼굴이 작아지는 림프절 마사지에 대한 부분이 가장 먼저 나왔다.

마사지를 습관적으로만 해도 큰 도움이 될 것을 알기에 자세히 읽으면서 따라했다.

그 외에도 피부를 위한 그리고 얼굴이 작아지기 위한 방법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었다.

작아지는 것은 관리한다고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습관에서부터 고쳐나가야 도움이 된다고 한다.

특히나 짜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 것 혹은 야식을 즐기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니 참고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바르고 관리하는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먹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방법들이 모조리 들어있다.

솔직히 관리법을 모르고 그냥 지나쳤던 적이 많았는데 이제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평범한 관리법 말고도 시술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있다고 하니 시술이라고 해서 너무 겁먹거나 피하지말고 어느 정도는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다.


겨울철이다보니 피부가 더 민감해지는 것 같고 관리는 더 힘들어지지만 이 책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조금씩 따라하다보면 오래오래 예쁨을 유지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캣치 - 마음을 훔치는 기술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김문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잘 하지 못했다.

어느 순간 나는 대인관계가 어려웠고 또 그게 다시 복구될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금씩 사람들과 만나야 할 수 밖에 없다 보니까 점점 더 나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 많이 발생했다.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된 이상 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노력을 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치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책을 펼치자마자 PQ 지수를 알아보라고 했다. 막상 해보니 나는 40점이 나왔다. 

책에서 나온 점수 중에 최하위 쪽에 속해있었다.

청소년기부터 겪어온 일 탓에 대인기피증이 생기고 우울증 까지 겹쳐서 왔었던 때가 있었다.

대인기피증이 있었을 때는 집 밖에 나오는 걸 무서워 했고 생필품인 물건을 사러가는 것 조차도 싫어했었다. 

그런데 책에서는 눈을 마주치라고 말한다. 사람과 대화 할 때 나는 어색해져서인지 자꾸 눈을 피하고 오래 쳐다보지 못하고는 했다.

항상 다른 곳을 보지 말고 그 사람의 눈을 쳐다보면서 아이컨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말을 시작 할 때의 대화 주제도 중요하며 하지 말아야 할 말도 있으니 참고해서 말해야 할 것 같다.

당장에 이 부분을 적용시켜서 행동 할 예정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부분을 잘 맞춰주기도 하면서 내가 원하는 바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이런 부분을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기 때문에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는 나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생각보다 용감하다 - 내 안의 긍정적 목소리를 듣는 습관 만들기
케이트 스워보다 지음, 김은지 옮김 / 생각의서재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두려움이 굉장히 큰 사람이다. 뭘 하기 전에 항상 걱정으로 시작을 하며 걱정으로 끝나는 성격이다.

이런 상황들이 쌓이고 쌓이다보니 내가 이유를 알면서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렇지만 점차 내가 조금만 발을 내딛어 본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발을 내딛어 보기 위해서 용기를 내보려고 한다.

조금 더 용감해지고 싶었다. 이 책은 내가 조금은 더 용감해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과 걱정이 많은 것도 습관이라고 했다.

한 번 꽂히면 그 감정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내 습관들을 돌이켜 봤다.

그런데 저자는 용기를 가지는 것도 습관이라고 했다.

자꾸 용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하다보면 한 번 했던 것 두 번 못하겠냐는 마인드로 변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려면 내가 가지고 있던 안 좋은 습관을 버려야 한다.

완벽주의 버리기, 솔직히 이 부분은 굉장히 공감을 하고 있다.

어렸을 때 부터 완벽하지 못한 모습을 남에게 보이는 것을 굉장히 싫어했다.

그 습관이 커서도 이어지다 보니까 이 부분이 굉장히 고통스러웠다.

누구든지 실수를 할 수 있고 완벽하게 해내지 못할 수 있는 부분을 스스로 인정하지 못했던 것 같다.

본인에게 긍정적인 힘을 불어넣어 주면서 괜찮다고 다독여주는 시간도 필요한 것이었다.


누군가의 말을 들을 때는 감정 없이 들어야 한다고 한다. 누군가 말하는 비판적인 이야기가 무섭게 들리고 그 이야기를 듣기 싫은 것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에 대한 대처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공격적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 말하기 보다는 다시 말해달라고 하는 방법과 함께 감정 없이 듣는 것을 저자는 추천했다.

결론적으로는 그 사람 말에 따를 이유가 없고 또 그런 말을 들을 이유가 없음에도 듣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을 읽고나니 내 자신을 너무 몰아붙혔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나를 너무 완벽주의자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두려움과 걱정만 키워갔던 것 같다. 

앞으로는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달의 조각 (겨울 한정 스페셜 에디션) - 불완전해서 소중한 것들을 위한 기록, 개정 증보판
하현 지음 / 빌리버튼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가을과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나는 차가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글을 읽고 싶었다.

날씨가 차가워지면 읽고나면 코끝이 시려지는 그런 글을 찾게 되는 것 같다.

우리는 모두가 불완전하다는 것에서 시작되는 책이라서 더 가깝게 느껴졌는 지도 모른다.

당연히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며 그 속에서 우리는 인생을 배워가는 것이다.

<달의 조각>은 그런 우리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글이 담겨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펼치게 된 것 같다.


아주 짧은 글이 나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에게 소속이 되었었고 그리고 계속 그래야만 하는 이 세상 속에서 나는 나이고 싶은 순간이 있다.

일을 하다보면 어딘가에 속하기도 해야 하고 또 일이 아니어도 어딘가에는 속해서 생활을 해야만이 무언가 이루어지는 것만 같은 때가 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꼭 그런 것만도 아닌 것 같다.

나는 나로써 살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래야 내가 나를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더 자주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그렇다. 나 역시 얕은 관계가 이제는 편해졌다.

깊으면 깊을 수록 내가 더 힘들어지고 생각해야 할 것이 많아지므로 그것 조차도 피곤하게 느껴진다.

글을 통해서 읽어보니 이런 생각은 나만 했던게 아니었구나 하는 이상한 안도감이 생긴다. 


몇 년 전에는 나도 일기를 썼었다.

매일을 기록해야 했었고 그것 마저도 하지 않으면 굉장히 힘들 것 같아서 기록하는 일을 하루에서 절대 빼놓으면 안되는 일상이 되어버렸었다.

그 뒤로 조금 바빠지면서 일기를 손에서 놓았고 기록하는 일을 2년 정도 멈추게 된 것 같다.

그런데 며칠 전부터 자꾸 기록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다시 기록을 시작해야 할 것 같았다. 내가 많은 것을 놓치고 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내 감정을 고스란히 담을 공간이 필요하다. 그게 바로 일기고 이 책을 읽고나니 더욱이 남겨야 겠다는 확고한 생각이 들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토닥토닥, 숲길 - 일주일에 단 하루 운동화만 신고 떠나는 주말여행
박여진 지음, 백홍기 사진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10월
평점 :
품절







어렸을 땐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오랜 시간 걷는 것을 정말 싫어했다.

산도 싫어해서 산을 오른다는 것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나는 걷는 것, 산에 오르는 것을 싫어하는 이 마음은 평생 변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지금의 나와 어렸을 적의 나는 많이 다르다.

이젠 걷는게 너무 좋아졌고 산 그리고 숲길을 걷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정말 아무 생각 없이 계속 걷고 또 걷고 그리고 자연 속에서 숨을 쉬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도 모른다.

최근에는 정말 숲길을 하염없이 거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가기에는 너무 정보가 없었기 때문에 관련 책을 찾다가 <토닥토닥, 숲길>을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에 소개된 숲길은 전부 국내이기 때문에 주말에 혹은 시간이 날 때 준비물을 챙겨서 쉽게 떠날 수 있는 여행이라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최근에 춘천으로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책 속에도 춘천 지역이 들어있었다.

자전거와 둘레길 그리고 레일바이크까지 탈 수 있어서 그냥 걷는 재미만 느낄 수 있는게 아니라 풍경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외에도 영월도 소개되어 있는데 사진만 봐도 꽤 신비로운 숲길이 펼쳐져 있다.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한 번은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돌아오는 봄에라도 말이다.

뼝창마을, 어라연 그리고 청령포 까지 추천 코스도 나와있으니 참고해서 여행을 하면 좋을 것 같다.

거제도에 대한 소개도 나와 있었는데 거제도는 나도 방문한 적이 있지만 많이 걷지 못하고 그냥 둘러보고만 와서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다시 가게 된다면 여유롭게 걷는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책에서 소개해준 곳을 꼭 가고 싶다.


걷는게 좋아져버린 나는 책에서 소개해주는 길들을 사랑하고 싶어졌다.

직접 걷게 된다면 더 좋을 것이고 온 몸으로 숲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빠른 시일내에 국내 여행을 떠나야 겠다고 마음 먹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