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도 없이 에어비앤비로 월세 받는다 - 개정판
캐스퍼 지음 / 아라크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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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에어비앤비 재테크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상 셋팅만 해두면 이용을 하고 가는 구조라서 흥미가 있긴 했지만 그게 집이 자가가 아니면 힘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미 하기도 전에 안될 거라는 생각이 먼저 앞서있었다. 

왜냐면 보통은 그렇지 않은가 어딘가를 대여해서 다시 판매를 한다 라는 생각은 잘 들지 않았다. 

그래서 이 제목을 보고 궁금한게 많아졌고, 조금이라도 배우고 도움을 받아서 직접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젠 생각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이어나가고 싶다. 


우선 어떻게 시작 해야하는지 알려면 에어비앤비가 어떤 시스템으로 어떻게 지금까지 이르렀는지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에어비앤비의 시작을 알고 있었고 솔직히 나도 한 번은 시작해보고 싶다 했지만 위에도 말했다시피 금액적인 부분이나 공사라던지 이런 부분까지 다 생각하다보면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다.

우선 첫 시작은 반지하도 괜찮다고 한다. 보증금이 적고, 직접 꾸미다보면 금액적으로 낮아지고 그런 부분을 잘 체크하고 본인에게 맞게 알아봐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례도 봤는데 계약을 하고나서 청소를 하고 주문을 하는 사례를 봤다.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다르다. 속도전이라고 보면 되겠다.

계약을 시작하는 순간 바로 에어비앤비를 운영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전략적으로든 금액적으로든 맞지 않을까 싶다.

이 외에도 사례가 많이 있는데 미리 이렇게 체크를 하면 실제로 했을 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어비앤비를 하기 전, 가장 중요한 건 관련 법규와 규정을 체크하는 것이다.

게다가 예전과는 법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현재 적용되는 걸 확인해야 한다.

오피스텔에서는 에어비앤비 운영이 지금은 불가능하다. 

숙박시설업 분류도 할 줄 알아야 하고, 합법적인지 중요한 부분들을 체크해야 한다.

수익률도 미리 계산해보고 위치적인 부분까지도 다른 에어비앤비가 얼마나 있는지도 체크해서 위치적인 걸 확인해야 할 것 같다.

이 외에도 등록하는 절차 그리고 홍보하는 것, 세금 문제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사실 읽다보니 이렇게 할 일이 많지만 막상 시작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재테크이고 세컨 잡이 될 것 같다.


정말 직접 시작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 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냥 무작정 시작하기 보다는 지침서처럼 따라 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고 이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시작하게 된다면 어느 하나 놓치지 않고 책에서 말했던 것 처럼 따라가보려고 한다.

무엇이든 이렇게 노력한다는게 중요한게 아니겠는가 싶다. 

에어비앤비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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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수고의 심리학 - 노력을 실패로 만드는 17가지 착각
화양 지음, 하은지 옮김 / 파인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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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뭐라도 해보려고 노력중이다.

혼자 계획도 세워보고, 그 계획을 지키려고 노력도 해보고 여러가지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뒤돌아서 쳐다보면 해둔 것이 없다.

그래서 조금은 허무해지고 생각은 많은데 똑부러지게 정리도 안되고 스스로 조금은 답답해지는 상황이 많이 생기고는 한다.

그리고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더더욱이 길게 이어가는게 너무나도 힘든 요즘, 생각도 더 많아지는 것 같다.

내가 뭔가 잘못했던것인가, 혹은 아직도 내만 생각이 너무 많은걸까 싶기도 하다.

이렇게 생각은 많고 정리는 안되고 그렇다고 노력을 안하는 것도 아닌데 그럼 내 노력이 잘못된 것일까? 하는 생각은 한 적이 없었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혹시 나의 노력이 진짜 노력이 아니었던 걸까? 보여주기 식의 노력이었던 것인지 궁금해졌다. 


가장 먼저 내가 노력을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이 맞는지 부터 생각해봤다.

글에도 쓰여있다시피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게 진짜 노력이 맞는지부터 확인해봐야 한다.

혹여 내가 남에게 보여주기 식의 노력이었던 것인가 생각해봤다.

일을 할 땐 그런 느낌이 아니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요즘 나를 위해 해야 하는 것들은 하는 척 하고 있기 위함이 아닐까 싶었다.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하는 척 하고 있던 것 같다. 

진짜 노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마 그 역시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서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어떤 걸 하고 싶은건지 그걸 하려면 뭘 해야하는지에 대한 계획이 없었다.

그저 아, 이거 해야지 그렇게 한 번 기어이 떠오르고 나면 다시 사라진다. 

그렇게 생각만 잠깐 스칠 뿐 본격적으로 시작도 하지 못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내가 계획을 세운다고 그게 잘 지켜질까? 싶다.

스스로 이게 안될 것 같으면 시작도 안하게 되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이런 상황에서도 적용이 되는 것 같다.

혹시 오늘 못하면 내일 해도 되는 것이고, 자신을 너무 다그치거나 압박을 하면 오히려 시작도 하기 싫어지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나왔다.

물론 나는 이 부분에서는 강하게 잘 하고 있다고 말 할 수 있다.

그러다 문득 한 파트에서 마음이 걸렸다. 

타인의 세상에 나를 끼워 맞추는 가짜 희생, 이 글을 읽고 있자니 예전의 내 모습이 떠올랐다. 

억지로 타인의 세상에 나를 끼워 맞췄다.

싫은 걸 싫다고 하지도 못했고, 하기 싫은 걸 하기 싫다고 말하지도 못했다. 

그 때의 내 모습이 너무 바보 같아서 지금은 더더욱이 조심하고 나를 지켜주고 싶다.

그래서 지금은 최대한 나만 생각하려고 한다. 

타인의 시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예전의 나는 사라졌다. 


이 책을 읽고나니 앞으로 나의 실수에도 인정을 해주고, 조금의 쉼도 인정을 해주면서 나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노력에도 내 방향성을 잘 담았어야 했다.

보여주기 식의 노력이 아닌 나를 위한 진정한 노력을 말이다. 

이젠 나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무기력함을 버리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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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의 글쓰기 -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문장 수업
미야케 카호 지음, 신찬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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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에게 최애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존재하는가? 나는 그렇다, 존재한다 

나는 덕후라는 것을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인정해왔던 것 같다. 

왜냐면 난 무언가에 미치고 좋아하고 그런게 없었다면 아마 지금의 내가 없었을 것 같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많이 의지하고 있다. 

그런데 가끔 내가 커뮤니티에 가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내 말은 패턴이 비슷하다. 

재미도 없고 뭔가 내가 표현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해보면 내가 글쓰기에 재주가 하나도 없는 듯 하다. 

이 외에도 글쓰기에 대한 고민이 좀 많았던터라 이 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우선 내가 좋았던 점을 다른 사람의 언어에 의지하지 않고, 좋았던 점을 구체적으로 작성 후, 감정을 언어화해서 잊지않도록 메모하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그냥 좋다, 완전 짱이다 이런 말 말고는 표현한 적이 없었는데 내가 결론적으로 이 부분에서 이 사람이 어느 부분이 좋지? 라고 생각해보면 표현할 것들이 많다. 

그걸 좀 더 자세하게 작성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생각해서 적어내려가봐야겠다 생각했다. 

그 사람의 행동 혹은 말이 공감되거나 좋아하게 된 계기를 적는다던지 내가 좋아하는 헤어스타일이나 복장 같은 것을 나열하는 것도 좋다. 

해 줘서 기뻤던 일을 나열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다. 

막상 그걸 생각해서 정리해서 적어내려가려고 하지 않았을 뿐이었던 것 이다.


그리고 이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래야 내가 말하고자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의 도입부가 중요한데 좋았던 요소 묘사를 하거나 경험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생각해보니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맥락없이 그냥 시작부터 했던 것 같다.

좋다는 말 뿐인 나의 SNS를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만 했다.

표현할 수 있는 말이 한계가 있다보니 더 그랬을 수도 있다. 

남들이 다 아는 그런 내용은 필요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나만이 표현 할 수 있는 그런 포인트를 잘 잡아보려고 노력해야겠다.


막상 책을 읽다보니 내가 좀 더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최애에 대해 더 좋은 표현을 찾으려면 좋아하는 책, 비슷한 장르를 가진 사람의 블로그, 왠지 좋게 느껴지는 기사나 잡지 칼럼을 읽고 모으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게 사실 최애만의 위한 덕후의 글쓰기라기보다는 나를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 같기도 하다. 

나도 가끔 책을 읽다보면 비슷한 표현을 많이 보고는 하는데 나 역시도 비슷하게 표현만 하는 것 같아서 책을 읽게 된 것 같다. 


결론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최애에 대해서 표현하는 법을 배운게 아니라 내가 앞으로 모든 글을 쓸 때 나만의 매력을 가득 담아 쓸 수 있는 방법을 배운 것 같다. 

좋아하는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앞으로는 새로운 표현을 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목적한 부분이 무엇인지 잘 표현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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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을 보는 기술 - 역술가 박성준이 알려주는 사주, 관상, 풍수의 모든 것
박성준 지음 / 페이지2(page2)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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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역술가는 TV에서 정말 많이 볼 수 있었다.

항상 냉철하게 정의를 내려주시는 걸 봐왔는데 책을 출간하셨다는 이야기에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운명을 보는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내 생각을 정의해서 좋은 쪽으로 생각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았다.

무조건 나쁜 쪽을 보는게 아니라 나쁜게 다가오면 아 좋은게 오려고 하는가보다, 아니면 지금의 이 일은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정리 할 수 있는 

통찰력이 나에게 생기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펼쳐 시작하는 글에서부터 말한다. 욕심이 과하거나 눈 앞의 일만 보면 운이 막힌다고 말이다.

요즘 나는 미래의 나에 대해서 생각이 많아진 상태다.

그런 나를 위해서 운이 좋아지는 쪽으로 바꾸고 싶다. 행동이나 용모에서도 티가난다고 한다. 

생각과 마음가짐부터 바뀌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알기에 우선 나를 알아야 했다.

설명해주신 만세력으로 나에 대해서 확인을 했다.

내가 가진 기운이 어떤 것인지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다음은 관상에 대해서 나와있었다.

기존에 타고난 것이 있어도 자신이 덕을 쌓고 운명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면 얼굴에 다 나타난다고 했다.

기존에 타고난 것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려면 6가지 천한 상을 가리는 육천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

아무리 관상이 좋아도 계속 이렇게 행동한다면 천한 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육천상에 대한 행동을 쭉 읽었다.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적어두고 매일매일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 말아야 할 것, 해야 할 것 잘 구분해서 행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혹여나 과거의 내가 그랬다고 해도 앞으론 조심해야겠다.


이미 지나간 것에 대한 건 의미를 가지지 말고 미련도 가지지 말라고 한다.

사실 난 이것에 가장 능하지 못하다. 계속 미련을 가지고 생각도 많이 떠올리는 편이다.

물론 아주 예전보단 많이 완화된 편이긴 하지만말이다. 

그 뒤에는 내가 잘 하는 것도 나왔다. 처음에 최선을 다하라.

이 부분은 내가 정말 잘 실천하고 있다.

사람을 만났을 때도, 일을 했을 때도 혹은 연애를 했을 때 조차 나는 최선을 다했다.

항상 처음에 최선을 다하지만 반대로 돌아오는 것이 어떤지 확인 됐을 때야 행동이 조금 달라지고는 했다. 

그것은 내가 최선을 다했는데 그만큼의 리턴이 없었을 때 였던 것 같다.

특히나 일에 있어서 그런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책의 마지막 쯤에는 운을 부르는 자리도 있었는데 대체로 산이 있고, 절이 있는 곳이었다. 

사실 얼마 전에 보리암을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고 좋은 기운을 받고 왔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 알려주신 곳에 한 번 올라봐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좀 더 몸을 움직이고 활기차게 지내며 내 얼굴과 행동에도 좋은 운이 들어오게끔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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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알면 흔들리지 않는다 - 더 이상 불안에 시간과 에너지를 쓰고 싶지 않은 당신에게
키렌 슈나크 지음, 김진주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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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되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바쁘게 지낼 줄 알았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2025년은 이게 아니었다.

불안으로 가득 휩싸인 상태로 지나갔던 올해를 돌이켜보면 답답해지기만 한다.

일을 쉬게 되면서 불안감이 올라왔고, 그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속되어 왔다. 

괜찮다고 다독이고 스스로 변하려고 해봐도 주변에 큰 변화가 없이 지내와서 그런 것인지 불안이 함께하는 시간은 계속됐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불안감이 이제 11월 가까이 되다보니 이걸 빨리 정리해주지 않는다면 올해 마무리도 엉망일테고 

내년이 걱정되기까지 하니 이렇게 방치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가장 첫장에서부터 말했다. 정신건강을 위한 기본 수칙을 지키라고 말이다. 

읽어보면 아주 기본적인 것이다. 몸에 나쁜 영향을 끼치지 말아야 하며 자는 시간 그리고 깨는 시간이 일정하게 똑같아야 한다는 것. 

솔직히 편하게 지내다보면 새벽에 잠도 안오고 그러면서 새벽에 뭔가 하려고 하고 아침 시간은 무너진다. 

수면을 잘 해야 뭐든 순조롭게 할 수 있다는 거, 조금은 계획적으로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 외에도 식단, 운동, 인간관계 모든 것이 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었다. 

요즘 여기에 적힌 그 어떤 것도 잘 지키는 것이 없었다. 

불안을 유발하는 트리거가 있을까 싶어서 책에 적혀있는 리스트를 읽어봤다. 

우선 몇 가지 나에게 불안을 유발하는 트리거를 말하자면 혼자 있는 상황 혹은 인지적 트리거.

여기서 말하는 인지적 트리거는 자꾸 무서운 생각이나 기억, 좋지 않았던 기억에 대한 단어로 인한 트리거가 있었고 장소, 상황 트리거도 있는 것 같다.

장소, 상황에 대한 건 심하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게 정말 심했을 때가 아마 10년 지난 것 같은데 그땐 숨쉬기도 힘들고 나아지질 않아 일기를 썼던 기억이 있다.

그 뒤로 조금 괜찮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불안이 올라오는 것 같다. 


솔직히 트리거 하나로 하루종일 기분을 망친 적도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겪어온 그 상황이 너무 명확하게 떠오르는 그 기억들로 괴로웠던 적이 많다.

그럼 그 이유를 이해하라고 한다.

내가 불안한 생각이 떠오른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라는데 사실 전에는 마냥 불안감이 오던 거라면 요즘은 트리거가 명확하게 있다.

그럼 그 이유를 떠올려보자면 내가 또 이해가 간다. 

그리고 지금 있지 않은 일이고 그저 나의 생각일 뿐이라는 걸 인식시켜주려고 한다.

그게 아마 이걸 뜻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래서 뭐? 라고 스스로 질문 해주라고 한다. 근데 막상 내가 불안해하던 부분을 떠올리고 난 후에 그래서 뭐?라고 하면 사실 할 말이 없다.

그렇지, 내가 지금 이걸 생각해서 뭐? 어떻게 하자구? 이런 생각이 든다.

그럼 한결 가벼워지는 기분이 든다. 


책을 읽고나니 나의 트라우마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됐다.

그럼 조금이라도 완화시켜주려면 나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떠올리게 해줘야 하는지 많이 생각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배웠다. 

사실 알면서도 되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나에게 인식시켜주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책을 읽는 것 만으로 끝날게 아니라 이 책을 보면서 내 마음을 한 번 씩 정리해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좀 더 안정적인 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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