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오가닉 라이프 - 몸속부터 건강해지는 ‘따라하고 싶은 45가지’ 습관
간다 에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심플라이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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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라이프에 대해 이야기하는 지인에게 도무지 뭔지 모르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 정도로 뭐가 도대체 오가닉이고 오가닉 라이프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뭐가 필요한지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지인이 아무리 열심히 말해줘도 알 수가 없었다.

나는 그 정도로 오가닉에 대해 무지하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싶어졌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적어도 오가닉이 도대체 뭔지 그리고 오가닉 라이프를 즐기면 나에게 어떤 좋은 점이 있을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저자가 이제는 모든 것이 다양한 재료들로 이루어지고 만들어지는 시대이므로 선택이 중요하다는 말을 강조했다. 

생각해보니 나는 필요한 것을 구입 할 때에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기도 했다.

막상 생각해보니 나는 기준이 어떤 것이 가장 저렴하고 많은 양을 지니고 있는지 아니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향이나 맛을 찾을 뿐 딱히 그 제품이 내 건강에 좋을지 아니면 나쁠지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해본 적이 없다.

물론 그런 걸 생각하게되는 제품들도 가끔 있지만 딱히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그런 부분은 뒷전이 되어버리고 만다.


먼저 피부에 닿는 것은 질 좋은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동의하는데 그 이유는 어렸을 때 알러지가 심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로 피부에 닿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 알러지가 피부에 닿는 것을 신경안쓰고 또 피부관리를 소홀히 했기에 생겼었기 때문이다.

피부에 닿는 것으로 인해 수면의 질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수면을 잘 하는 것도 오가닉 라이프의 시작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먹는 것의 중요성은 요즘 TV만 봐도 알 수가 있다. 우리가 먹고 있는 것이 얼마나 건강에 해를 끼치는지 말이다.

손 쉽게 그리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은 우리의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그것들을 뿌리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속에서는 저자가 다양한 오가닉 레시피를 제안해주는데 모르던 부분도 많았다. 

특히 라이스밀크는 처음들어본 것 같다. 제대로 된 식물성 우유를 맛 본 적이 없어서인지 이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공부가 필요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화장품에도 오가닉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을 많이 알 수 있었다.

브랜드도 자세하게 가르쳐주어서 미리 체크해두고 앞으로 오가닉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에도 몸에도 좋은 오가닉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오가닉 제품, 오가닉 라이프를 위한 방법을 많이 공부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중간에 야노 시호씨와 관련된 글도 있었는데 그녀의 건강한 피부와 몸이 오가닉 라이프 덕분이라니 나 역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안그래도 지인이 추천하던 오가닉 라이프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이 알 수 있었고 또 이제는 물건을 구입할 때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번 기회에 오가닉 라이프를 시작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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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맨 처음 연습장 - 따라 쓰기 좋은 한 줄 캘리그라피 워크북 나를 위한 시간
정혜윤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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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라피를 연습하면서 글씨체가 비슷하거나 변화하지 않는 경우가 있었다.

앞으로 좀 더 다양한 글씨체로 연습해보려 노력하려고 하지만 혼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

그러다가 이 책 <손글씨 맨 처음 연습장>을 발견했다. 

안그래도 서점에 가면 자꾸 눈에 띄던 책이였는데 드디어 손에 넣었다.

이제 앞으로 이 책으로 열심히 캘리그라피 연습을 해보려 한다.

물론 이미 캘리그라피 연습을 위해 다른 책을 많이 보고 따라서 연습하기도 했지만 새로운 글씨체가 많아서 이 책으로 다양한 글씨체를 연습해보려 한다.


캘리그라피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가장 먼저 필기도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연필, 색연필, 붓펜, 만년필 이 정도의 필기도구를 사용하고 있다.

아직 플러스펜, 지그펜은 사용해본 적이 없어 익숙하지 않지만 적당한 펜을 찾아서 구입하는 것이 우선일 것 같다.

다양한 펜이 다양한 글씨체와 멋진 캘리그라피를 완성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손글씨 맨 처음 연습장>은 그야말로 연습장이다. 직접 책 속에 연습해볼 수도 있기도 하다.

저자가 본인이 사용했던 펜이 아니여도 괜찮지만 글씨체에 맞게 쓰도록 노력해보라고 했다.

솔직히 어떤 글씨체는 어떤 도구를 사용하냐에 따라 각자 느낌이 달라지니 자신만의 캘리그라피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책으로 캘리그라피를 연습하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글씨체가 다양했다는 것이다.

좀 다양한 느낌으로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때에 따라 다르게 쓰여야 하기 때문이다.

책 뒷부분에는 열심히 연습한 캘리그라피를 예쁜 템플릿에 적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사실 어디 예쁘게 쓸만한 곳 없을까 싶었는데 예쁘게 써서 저자의 말대로 SNS에 자랑하고 싶다. 

그 뒤에도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새로운 캘리그라피 문구와 글씨체가 있으니 쫓아해볼 수 있어 좋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습해서 캘리그라피를 자연스레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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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무라야마 유카 지음, 김난주 옮김 / 예문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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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누구나 겪을만한 일이 아니면서 겪게되는 경우가 있다.

그건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만 그걸 이겨내느냐 마느냐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이겨내는 사람은 있다. 나 역시 그런 상황을 겪어본터라 절대 이해 못할 사람이 아니다.

누군가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닥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시노자키 마후유,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 있노라니 그녀는 세상 모든 슬픔을 다 겪은 듯 했다.

한 여자가 이 일을 이겨내고 한 남자와 사랑에 빠질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웠으니 말이다.

미국에서 주재원으로 일하시던 아버지의 자살, 일본에서 지낼 때는 어머니의 학대가 게속되었다.

그렇지만 다시 돌아오게된 미국에서 마후유는 랠리를 만나게 된다. 랠리에게서 진짜 사랑을 배우고 그와 평생 함께하고자 한다.

그러다 그녀는 유일하게 얻은 날개같은 존재인 랠리를 잃게되고 다시 또 절벽으로 몰리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간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우리는 절망이라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일이 다가오기도하고 때로는 넘치는 행복에 허우적거리기도 한다.

마후유도 그저 모두가 느끼는 그 감정들을 느끼고 경험했지만 그 어려움을 인간은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읽는내내 마후유를 감싸주지 못하는 이들에 대한 답답함과 불만이 생겼지만 사람이 어찌 다 내 마음과 같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들었다.

최근 정신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난 후 이 소설 책을 읽으니 오히려 위로가 되어주었다.

물론 남의 힘든 일을 본다고 해서 위로가 되었던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통해서 아픔, 슬픔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 같았다.

힘들고 지치는 일이 생기면 문득 펼쳐 마후유의 이야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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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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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링북, 스크래치북에 이어서 점잇기북까지 나왔다. 

안그래도 점잇기북을 보고나서 흥미로워서 언젠간 해봐야지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점잇기북을 받자마자 깜짝 놀랐다.

엄청난 크기였다. 

그렇지만 책을 열어보니 숫자가 적힌 점들은 깨알같이 적혀있었다.

점잇기북 뿐만 아니라 컬러링북도 있는데 점잇기북의 선이 이미 그어져 있는 상태였다.

컬러링북은 익숙한 비쥬얼이였지만 점잇기북은 그야말로 처음만나서 그런지 설레는 기분이 들었다. 


큰 자를 사뒀던터라 자를 꺼내서 점잇기북을 열고 하나씩 그어가기 시작했다. 

컬러링북, 스크래치북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정확하게 순서대로 선을 그어간다는 것이 이렇게 매력적일 줄은 몰랐다.

책 크기가 왜 그렇게 큰지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었는데 하면 할 수록 책 크기에 대해 이해할 수도 있었다.

게다가 더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점잇기북 중에 세계 불가사의 편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뭔가 내가 직접 세계의 불가사의들을 만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주제별로 다양한 점잇기북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버젼을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점잇기북이 스트레스는 물론 기분까지 좋게 해주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마치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는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내가 처음부터 모든 그림을 그리는 듯한 느낌이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런데 순간 집중력을 놓치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점을 잇다가 숫자를 놓치거나 선을 이상하게 그려지는 경우도 몇 번 있었다.

그 마저도 너무 재밌었던 것 같았고 대신 집중력은 더 높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컬러링북은 매번 하면서도 느꼈지만 아무 생각없이 색을 채워나가는 것이 큰 매력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도 집중력을 높이기도하고 스트레스도 없앨 수 있는 취미 중 하나이니 이것도 악마의 취미가 아닐까 싶다.

집중력 높은 사람은 더 빨리 끝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점잇기북은 앞으로도 또 다른 책으로 이어나가 볼 생각이다.

사실 나에게 맞는 취미로는 스크래치북과 점잇기북이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취미는 언제든 계속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점잇기북은 주변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픈 취미라고 생각해서 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추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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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점프!
필리프 홀스먼 지음, 민은영 옮김 / 엘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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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위드러브 사진전을 만난 건 2013년 12월 아주 추운 겨울이였다.

세종문화회관을 지나치다 사진전이라는 것을 알고 무작정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들어갔던 사진전에서 나는 독특한 철학을 지닌 필립 할스만을 만났다.

점프에 대한 남다른 철학을 지녔던 필립 할스만은 우리가 볼 수 없는 인간의 내면을 노출시키는 찰나라고 생각했다.

사진전에서 한 번 만난 인연으로 나는 이 사진집을 펼치기 시작했다.

점핑위드러브 사진전에서 느끼지 못하고 직접적으로 필립 할스만에게 듣지 못했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점프학이라 칭하며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정치인, 과학자, 예술가, 작가 등 그 사람들도 결국은 내면에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이 남아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사진전에 갔을 때 유난히 기억에 남는 사진이 있었다.

그건 윈저공 부부의 사진이였는데 그 당시에도 들었지만 공작부인이 먼저 점프에 대해 이야기했고 필립 할스만은 기분좋게 윈저공 부부의 점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역시나 내가 기억에 남을만했던 것이 다른 점프 사진과는 다르게 윈저공 부부는 서로 점프하는 것을 뒤에서 쳐다보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사진전에서 듣지 못했던 점프 사진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세세하게 담겨있었다.


수 많은 점프사진을 보면서도 역시나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배우들의 점프이다.

특히나 오드리 햅번 그녀의 점프 사진은 가장 아름답고 귀엽고 그녀의 소녀감성이 묻어나는 점프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살바도르 달리의 점프사진은 또 다른 느낌을 나에게 주었다.

모든 물건들이 던져지고 그 사이에 달리가 점프를 했다.

내가 기억했던 오디오 가이드 속에서 설명하던 달리의 사진은 새로운 도전을 좋아했고 달리 그 만의 독특함이 사진 속에서 정확하게 표현되고 있었다. 

달리의 사진을 본 뒤 달리의 사진에도 관심이 갈 정도로 인상적이기도 했다.

그 뒤로 달리의 사진집까지 찾아보기도 했다.

그의 점프사진을 보는내내 재밌고 흥미로웠는데 책 속에서 만나니 반가웠다. 


점프학은 나에게도 특별한 인상을 주었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나인지라 사진에 대한 철학을 필립 할스만에게 배울 수 있었다.

나 역시 점프학에 대한 내력을 많이 느꼈으므로 기회가 된다면 점프 사진을 많이 찍어보고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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