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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벼룩시장 스타일
알리 하난 지음, 조성희 옮김 / 이끼북스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제목 그대로 유럽의 벼룩시장에서 찾아낸 가구, 소품, 그릇 등을 이용해 스타일링을 한 인테리어 책이다.
벼룩시장 하면 온갖 낡은 잡동사니들과 빈티지한 물건들, 세월이 그대로 묻어 있는 골동품들의 보물창고 이다. 특히 유럽의 벼룩시장은 그 다양한 스타일과 여러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물건들의 천국이다. 그 속에서 숨은 진주를 찾아내는 팁을 가르쳐 주고 있다. 거기다 멋지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방법까지.
우리의 생활환경과는 조금 다른 유럽 스타일이기 때문에 그 생소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가 있다. 거기다 선명하고 멋진 사진. 보통의 인테리어 서적의 경우 글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간단한 설명이나 사진 속 내용만을 이야기 한다. 그런데 이 책은 글이 많이 편이다. 사진 속 내용 뿐 아니라 가구, 색상, 그릇, 조명 등 각각의 소품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몇 번을 되풀이해서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책이다. 어느 한구석 멋지지 않은 곳이 없다. 18,000원 이라는 가격이 결코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