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왕자 2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다즐링과 얼 그레이 밖에 마셔 보지 못한 홍차 문외한 이지만, 만화 속에 나오는 홍차 끓이는 법이나 그밖에 홍차에 관한 상식을 알아가는 재미가 있다.
홍차요정 중에서 아삼 왕자를 제일 좋아하지만, 정작 아삼 티는 한 번도 마셔보지 못했다. 조만간 아삼티를 꼭 마셔봐야지! 까무잡잡한 피부에 투덜투덜 까칠한 성격... 반항아 캐릭터의 아삼왕자.

2권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다 먹은 홍차 캔을 버리지 못하고 다 짊어지고 있는 승아 에피소드. 홍차 캔을 버리지 못하고, 부실을 비좁게 만드는 승아를 위해서 아삼이 내놓은 아이디어. 홍차 캔을 마법으로 작게 만들어 보관하기. 미니어처 크기로 축소시켜 공간을 덜 차지하게 만든다.
나도 이런 마법을 가졌으면... 책들이랑 자질구레한 물건들... 차마 버리지 못하고 가지고 있는 물건들을 다 작게 축소시켜 보관할 텐데...

홍차 동호회의 맞수인 학생부에도 홍차 요정이 나타난다. 갈등구조에서 한 쪽에만 마법을 쓰는 수호천사가 있으면 불공평하지! 학생회장에게도 홍차 요정인 오렌지 피코 홍차공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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