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넘어섰다
김민철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몇년전 GM대우의 CF를 보고 깜짝 놀랐었다.

나는 130킬로그램의 레슬러였다.

패션모델이 되고 싶었다.

모두 미쳤다고 했지만 나는 믿었다.

나는 나를 넘어섰다.

그를 주인공으로 한 광고의 카피였다.
레슬링을 하는 뚱뚱한 소년의 모습이 보였고...
그가 파리의 오뜨쿠튀르 무대에 섰던 장면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금의 모습이 나왔다.

당시 그 화면을 처음 봤을때는 와~~~ 진짜 대단한 사람이다... 라고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책을 읽어보니 그는 훨씬 더 대단한 사람이였다. 솔직히 그의 승부욕이 무섭게도 느껴졌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부딪쳐 보기도 전에 미리 이리저리 재어본다.
그리고는 안될거라고 지레 포기해 버린다.
나 역시도 별반 다르지 않게 살아왔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일단 부딪쳐 본다. 결과적으로 깨지고 상처받더라도 일단 도전한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포기해버리기 때문이다.' 라는 말이 있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고, 지레 포기해 버리려는 나약한 마음을 두려워 해야한다.
요즘 슬럼프야... 우울해... 하면서 축 쳐져서 다녔었다.
이책을 후다닥 정신없이 읽고 난 지금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다.

세상아, 다 덤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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