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날 분노케 하는 기사 땜에 기분이 드럽다.
위안부 누드라고?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든다.
"상업적 목적 없었다" "그분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잃어버린 가치를 생각하는 기회..." "애국자는 아니지만 그곳에서 내내 눈물이 나..."
뚫린 입이라고 아무말이나 지껄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나부다. 이런 것들은 굴비 엮듯 한 줄로 엮어놓고 재봉틀로 입을 박아버려야 한다.
더 두려운건 이노무 영상 프로젝트니 뭐니 하는게 성공을 해서 이 천인공노할 XX 들이 돈을 왕창 벌어들이는 거다. 만약, 만약 그런 날이 오면 (안 그래도 썩 맘에 들지 않는) 이 나라 구석에서 산다는게 너무 절망적일 것 같다. 오늘 아침처럼...
우리 회사 남자 직원들부터 계몽을 시켜야겠다. (설마 이 '위안부 누드'를 보는 사람은 없겠지만) 이건 아니라고, 정말 아니라고... 아직도 살아계신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을 두 번 죽이는 (농담 아님 -.-) 그런 죄악은 짓지 말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