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oey 2003-09-16
안녕하세요? ^^ "만일, 기연이 죽지 않고 그녀와 승인이 행복하게 연결되었다면 나는 독자서평 같은 것을 쓸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로 시작하는 서평을 오래 기억하고 있었는데, 선인장님이 그 글의 주인이셨군요. 이러저러하게 흘러들어와, 조심스레 인사드립니다. ^^
오늘 고 채영주의 <목마들의 언덕> 개정판이 재출간됐거든요. 지하철에서 읽으며 생각했습니다. 아, 이 사람은 참 '착한' 작가였구나. 선인장님이 <바이올린맨>에 쓰신 마이리뷰처럼요. 그가 좀더 오래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하아.
가끔 들리겠습니다. 항상 좋은 꿈,꾸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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