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면 술을 마신다. 어김없이 술은 나를 쉬게 하는데 술을 마시면 책을 볼 수가 없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고등학생 같은 이 푸념이 제법 오래되었다.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이번엔 힘든 생인가 싶다. 문득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