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로 눈이 흐려져 있을 때는 어느 것도 똑똑히 보지 못한다.
대부분의 경우 너무 필사적으로 원하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한다.
마치 물에 빠진 사람처럼 닥치는 대로 붙잡고 거머쥐니
도와줄 수가 없는 것이다.
한편 "문을 두드려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는
말씀을 생각해 보자. 두드린다는 것이 미친 사람처럼 주먹으로 치고
발로 차는 것을 의미하는가?..
C.S. 루이스
2010.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