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앤드클리어 에센셜 모이스춰라이저 - 모든 125ml
존슨앤드존슨
평점 :
단종


이 화장품의 장점은

첫째, 싸다.
둘째, 끈적이지 않는다.
셋째, 냄새가 진하지 않다.
넷째, 거꾸로 세워두기 때문에 편하고 알뜰하게 쓸 수 있다.

10대 때는 얼굴에 바른 적도 있긴 한데 그때는 로션도 바르지 않던 때였고. 하지만 지금은 얼굴에 바르진 않습니다. 목에, 건조한 데다 바르죠. 가끔 여름에는 끈적이는 게 너무 싫은데 로션을 꼭 발라야 할 때는 얼굴에도 바를 때가 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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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 윤조에센스(한방에센스) - 6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다른 거 쓰다가 설화수 윤조 에센스로 바꾼 뒤로 대번 좋다고 말씀하시던 엄마. 부드럽다 좋다 피부가 매끄럽다 등등.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말씀이 없으시죠. 왜냐? 계속 쓰고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처음 사드린 뒤로 떨어질만 하면 계속 대드리고 있습니다. 비싸서 저는 쓰지 않지만요.

비싸긴 하지만 좋긴 좋은가 봐요. 냄새를 살짝 맡아보니 한약 같은 냄새가 나던데, 하지만 바르고 난 뒤에도 나는 건 아닙니다. 심한 것도 아니고요. 냄새가 싫으면 엄마는 쓰지 않으셨을 테니까요.

아, 이 윤조에센스는 스킨을 바르기 전에, 그러니까 세수를 하고나서 가장 먼저 바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래야 흡수가 가장 잘 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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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전20권 세트
허영만 글.그림 / 김영사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신간이 들어 있다곤 해도 낱권씩 사는 거랑 20권을 한꺼번에 사는 거랑 가격차가 심하네요. 낱권으로 사면 14권까지는 못해도 30%정도는 할인해 주는데.

하여튼 지금 20권을 사면 준다는 식객 시계가 이 20권 묶음에도 들어 있습니다. 사려거든 서두르세요.

식객 시계에 대해 말하자면 시계 앞뒤에 식객이 한자로 씌여 있고, 앞에는 허영만 싸인이 있고 뒤에는 만화가 얼굴(?)이 새겨져 있고 또 줄 끝 쇠붙이 부분에는 김영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 그리고 또 줄에는 일련번호가 씌여 있는데 시계마다 서로 다른 고유번호겠죠.

사은품이지만 시계는 좋습니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좋은 편입니다. 인터넷에서 이 시계를 파는 데를 찾아 봤는데 아주 싼 시계는 아니던데 역시 돈 많은 출판사네요. 근데 이게 남자 시계라서……. 아니라면 차고 다닐 텐데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됐군요.

만화 얘기는, 음 컴퓨터 화면으로 보는 거랑 책으로 보는 거는 확실히 다르다는 거. 역시 화면보다는 책이라는 거! 근데 20권을 한 줄로 꽂아두면 무지개가 피는 건 좀……. 같은 시리즈가 이렇게 옆면이 색이 달라지는 건 싫거든요. 그래도 김영사답게 인쇄질 좋고 책은 잘 만들었습니다. 뭐, 만화책은 억지로 쪽수를 늘리기도 힘드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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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마법사 오즈 - 개정판 오즈의 마법사 시리즈 1
L. 프랭크 바움 지음, W.W. 덴슬로우 그림,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200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오즈의 마법사는 어려서 굉장히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그때는 1권밖에 구할 수 없었는데 그 뒤로도 더 많은 이야기가 있다는 걸 알고 꼭 구해 보고 싶었죠.

그래서 이 책이 처음 나왔을 때 반가워서 처음 나온 3권을 한꺼번에 사서 읽었는데……. 기대한 것보다는 별로더군요. 나이를 먹은 뒤 또 읽어도 여전히 반갑고 재밌는 게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는데 이게 그 중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최인자 씨 번역은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이 출판사에서 오즈의 마법사 전 시리즈를 낸다고 했을 때 기뻐하면서도 설마 했습니다. 중간에 확인해 보니 어느 정도까지 나온 뒤로는 그 뒤 이야기는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잘 안 팔리나 보다, 이제 더는 안 나오나 보다 했는데 이제 보니 14권까지 다 나왔군요. 문학세계사, 정말 대단합니다.

하지만 말은 이렇게 해도 여전히 14권 다 갖고 싶긴 해요. 책을 꽂아둘 공간만 넉넉하다면 말이죠. 사고픈 책이 한두 권도 아니고. 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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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5 - 은하제국의 흥망 2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최서래.김옥수 옮김 / 현대정보문화사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1991년 나온 걸 재출간한 겁니다. 그런데 책을 맘대로 쪼개놨어요. 그래서 원래 파운데이션 3부작을 읽으려는 분들을 위해 참고로 알려드립니다.

파운데이션 3부작의 3부는 두 부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1. 뮬의 탐색 : 두 남자와 뮬 ~ 한 남자와 뮬 그리고 제1발언자
2. 파운데이션의 탐색 : 아케이디아 ~ 참된 해답

그러니까 재출간된 이 책에서는 5권 중간 ‘두 남자와 뮬‘부터 6권 중간 ‘참된 해답’까지가 파운데이션 3부작의 3부에 해당합니다.

5권 차례를 보면 1부 ‘셀던 프로젝트의 위기‘라는 제목을 붙여두었는데 1991년 나온 책에는 이런 제목이 없습니다. 출판사에서 맘대로 붙인 제목 같군요.

자꾸 편집에 대해 얘기하는 건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5권 같은 경우 ‘뮬의 탐색’이 7장 ‘아케이디아’에서 끝나는 걸로 되어 있죠. 하지만 1991년 나온 책에서는 ‘뮬의 탐색’은 6장 ‘한 남자와 뮬 그리고 제1발언자’에서 끝납니다. ‘아케이디아’는 ‘파운데이션의 탐색’ 1장에 해당합니다. 뒤에 붙을 걸 맘대로 앞에 가져다 붙여놨어요. 편집이 이런 식이네요. 황당.
 
소설 자체는 좋지만 이번에 나온 책이 이런 식으로 자르고 붙여 편집을 했기 때문에 별을 줄 수가 없습니다 도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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