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A TV 아스타TV 2010.11
아스타TV 편집부 엮음 / BONSAE Media(월간지)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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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받음. 내가 이런 잡지를 찾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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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쉬케 신일숙 환상전집
신일숙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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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간 예정작은 「오리온과 다프네」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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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5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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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툰이 휴간에 들어간 뒤 지금은 다음에서 연재를 하고 있지만, 종이책으로 보는 거랑은 달라서 종이책을 무척이나 기다렸다. 역시 종이책으로 보니까 좋아. 표지는 꽝이지만.

설희라는 인물이 설정 자체가 말도 안 되고 이야기 자체가 말이 안 되지만, 실제로는 작은 사건들 하나 하나가 정말 공감이 많이 간다. 소위 폐부를 찌른다는 대사도 가끔씩 나오고. 강경옥 만화는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등장인물만 성장하는 게 아니라 읽는 독자도 함께 성장하는 것 같다.

5권에서 가장 인상 깊은 대사는 83쪽에서 설희가 세라에게 한 말이다.

- 하지만 넌 그 고민과 yes를 함께 가져가겠지. 그리고는 틀렸나 옳았나라든가 어떡하면 상처를 줄일까, 이 사람의 진심을 무엇일까를 걱정하며 끝날 때까지 사귀는 순간을 즐기지도 못할 거야. 그치?

정곡을 콕 찌르네. 꼭 연애에 한정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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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스캔들 O.S.T. - KBS 월화 드라마 - 믹키유천/영웅재중/시아준수 참여!
JYJ (믹키유천,영웅재중,시아준수)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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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형식이나 음악이 주된 영화가 아니면 영화 OST도 거의 사지 않는 내가 드라마 OST를 다 사다니, 참 오래 살고 볼 일이야.

성균관 드라마도 처음부터 본 건 아니었다. 거의 15화쯤부터 본 것 같은데, 그것도 우연히, 그런데 푹 빠진 거다. 남들은 열 주를 행복했다는데 난 겨우 2, 3주만. 그리고 OST로 직행. 여운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일부러 드라마가 다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샀다.

영화나 드라마 OST라는 건 단지 음악 자체가 좋아서 사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작품과는 떼서 생각할 수가 없다. 드라마 삽입곡으로 쓰였고 주제가로 쓰인 음악이어서 좋은 거고, 그때의 느낌을 가지면서 들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드라마에 쓰이지 않는 노래가 턱하니 들어가 있는 건 황당하다. 그런 노래를 넣느니 차라리 드라마에서 배경음악으로 쓰인, 너에겐 이별 나에겐 기다림 같은 노래의 피아노 변주곡을 넣어주지. 명색이 드라마 OST인데.

사은품 엽서는, 엽서가 아니다. 엽서 크기의 좀 두꺼운 종이, 하지만 진짜 엽서보다는 얇은 종이에 그냥 칼라 인쇄한 거다. 기대하지 마시길.

그래도 가사집엔 드라마 장면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서 좋다. 준수, 재중의 우리말로 된 솔로곡을 들을 수 있는 것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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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5
강경옥 글.그림 / 팝툰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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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다리 고기다리 던5권. 종이로 읽고 싶었다. 하지만 이번 표지는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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