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대신 시애틀, 과외 대신 프라하 - 사교육비 모아 떠난 10년간의 가족 여행기
이지영 지음 / 서사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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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대신시애틀과외대신프라하 #사교육비 모아 떠난 10년간의 #가족여행기 #이지영작가님 #책 읽었어요.

저는 #시애틀의잠못이루는밤 에 나왔던 맥라이언배우님을 좋아했었는데요.그 #시애틀 을 #가족여행 으로 가셨다니 왕부러웠어요.
초등5학년 폴군왈 나는 세계여행 안 갈거고 외국인친구도 안 사귈거니까 영어공부 할 필요도 없고 안 하고 싶댑니다.걍 엄빠랑 평생 같이 살고 싶대요.엄빠가 밥해주고 편하고 좋으니 걍 쫙 달라붙어살겄댑니다 ㅋㅋㅋ
아직도 영어대문자소문자 구분불가🤣🤣🤣😜이런 아들둔 엄마라서 동기부여해주려면 미쿡이든 어디든 떠나야하는게 맞겠죠.영어는 기본인거니꽈.
참 아들아 20살만 되면 제발 떠나줄래?난 너 20살까지만 키워주고 엄마졸업할래.결혼도 졸업하면 좋겠지만 그건 내생각이고 ㅋㅋㅋ

참 부자동네 많은 서유럽 #프랑스 도 좋지만 모든 음식이 맛있다는 동유럽 #체코프라하 로 징짜징짜 떠나고 싶었네요.

태국중국홍콩은 꼭 가보는 걸로요.미쿡 유럽보단 싼 너낌?😆

가족여행기 읽다보니 여억시나 남편분👍 고난에 대처하는 긍정적 자세와 둘러대기가 멋졌네요.이러니 쿵짝이 잘 맞고 #학원비 모아모아 #여행 댕길수 있것다싶었어요.울 남으편 허약체질이고 향신료 있는 음식 싫어하고 그래서 떠나자 해도 씨알도 안먹힐 듯요.

두 딸도 엄마 말 잘 따르고 여행중 중국서커스하는 애 보고 공부가 더 쉽겠다며 공부하것단 딸 말에 개부럽.
울 아들둘 내 말 안따르고 공부한단 소리 즐때 안 혀.대리만족 잘 했습니다요.냐하하

#여행에세이덕후 #여행에세이 #여행에세이추천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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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름답고 추한 몸에게 - '아무 몸'으로 살아갈 권리
김소민 지음 / 한겨레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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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름답고추한몸에게 부제:'아무 몸'으로 살아갈 권리 #김소민 #몽덕맘 반려견몽덕이와 하루2번 산책하며 살고 있는 #글쓰기노동자 십니다.
한겨레에서 13년간 기자로 일했고 독일 부탄 3년여 살았고 국제구호NGO 세이브더칠드런 에서 1년7개월 일했대요.

월급생활자(봉급생활자)가 부러운 지역보험 가입자.
어디에도 소속돼 있지 않아 불안하지만 대체로 별 일 없이,지리멸렬하게 살 수 있는 것도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몸도 아무몸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김소민작가님이 이 책을 쓰셨네요.못생겨서죄송합니다 이주일 개그가 아니래도 예전에는 다양함을 존중해 주고 그런 분위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못생김은 '핵토' 소릴 듣는대요.토할 정도로 혐오스럽다고 핵토래요.혐오앞에 붙는 말들을 떠올려보면 악한 존재가 아니라 상대적 약자라고요.혐오의 대상을 구별하는 핵심은 몸이고 몸이 차별의 근거가 된다고요.

착취하는 사람이 몸의 차이를 근거로 차별하면 쉽게 오래 착취할 수 있고요.
착취당하는 사람 스스로가 자신을 혐오하게 되버리죠.착취당하는 사람은 맞서 싸우기도 힘들어지고요.

내 몸을 사랑하고 싶은 작가님의 열망이 이 책을 탄생시켰으리라 생각합니다.#탈코르셋 을 바라보는 복잡한 마음 저도 공감했습니다.

김소민작가님은 이제서야 내 생리혈을 바로 볼 수 있게 되었는데 곧 완경이고 갱년기시래요.나 역시 혐오표현 피싸충 생리충이란 말을 듣고 기겁한 적 있어서 작가님의 솔직한 고백에 저도 나의 월경에 당당해져야겠단 생각했어요.

총4챕터인데 챕터 마지막은 거식증 여성,여성장애인, 정신의학과전문의, 무연고장례지원 사단법인 나눔과나눔 등과의 인터뷰가 있는데 이제껏 차별의 시선으로 바라본 그들의 속사정을 들여다보니 아무 것도 모르고 천연하게, 천진난만하게 바라본 저 자신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약함을 몰아내면 악함이 된다네요.우리가 잘 몰라서 내뱉은 차별이 있었다면 이제부터 차근차근 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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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 깨부수기 - 성차별의 역사와 여성의 투쟁 Philos Feminism 10
마르타 브렌.옌뉘 요르달 지음, 손화수 옮김, 권김현영 해제 / arte(아르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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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깨부수기 부제 :#성차별의역사와여성의투쟁 제가 피드에 얘기한 적 있죠.독립운동,민주화운동 이란 말보다는 독립투쟁,민주화항쟁 이란 말이 더 맞는 거 같다고요.일제강점기 나라의 주권을 되찾는 일이 운동으로 가능했을까요?물론 빡센 운동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내가 감당할 만큼만 운동하는 거잖아요?
누군가는 목숨 걸고 또 누군가는 자기재산을 다 내어주며 투쟁했고요.그런 의미에서 저는 저 혼자라도 독립운동가란 말보다 독립투사라는 말을 쓰고 싶어요. #성차별의역사 를 보니 분명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 #성차별 을 깨부수기위해서 투쟁해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여성학자 #권김현영 님이 추천 해제를 쓰셔서 #교양만화 다 읽고 또 한번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어요.우리나라엔 #구조적성차별 이 더 이상 없다고 20대대통령선거 당선자가 말했건만 그 말 또한 그가 #성차별주의자 임을 알려준 발언이죠.#권김현영_페미니즘_연구활동가 님의 말씀이 백번 맞아요.우리나라에 구조적 성차별이 없어졌다면,이 말이 사실이라면 전 세계의 인류학자들이 대거 한국에 와서 #가부장제몰락 이후의 사회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을 거라고요.

만화속에서 이제까지 알고 있던 위대한 남성학자들이 얼마나 지독한 성차별주의자였는지에 대한 긴 목록이 나오거든요.특히 #사도바울 은 여자들은 묵묵히 가르침을 받고 모든 일에 복종하고 조용히 있어야한다고 몇번이나 강조해서 성차별주의자올림핍에 당당히 동메달수상요.제가 사도바울의 로마서를 증맬 좋아하는데요.사울이 그분을 만나서 회심하고 바울이 되어 교회를 세우러다녔잖아요.바울이 한 말은 초기 개척교회시대에 통용된 말인거 같아요.교회가 세워지려면 잡음들이 많이 생기니까 #여자들입다물라 고 한거 같은데 그건 그때 상황인 거고요.사도바울의 말씀들은 좋지만 여자한테만 입다물라한건 참 아쉽네요.
교회자체가 금욕을 강조하고
성차별적 발언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부터 조금씩이라도 성평등을 심어주고 바꿔갔음 좋겠어요.주일학교교사도 MZ세대들에게 바른 #성인지감수성 을 갖고 잘 가르쳐야겠고요.

루소 칸트 쇼펜하우어 소포클레스 등 종교지도자들 마르틴루터 토마스아퀴나스 외에도 [여자?나쁜업보때문이지요.다음 생에는 남자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말하는 것도 성차별적인 발언이죠.
피에르오귀스트루누아르화가 샤를보를레르시인 칼라르손화가 아우구스트스트린드베리극작가 등등등 어디서 이름 들어봤다는 유명한 철학가 예술가 대문호등등도 남성적인 시선이 강한 분들이셨네요.

#가부장제타파 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일이에요.#가부장제 없는 미래가 오길🙏 그날이오면 ㅡ🎤🎼🎶🎵한밤의 꿈은 아니리~그날이 오면 🎵🎶

#마르타브렌 지음 #엔뉘요르달 그림 #손희수옮김 #아르테출판사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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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 해 - 버티기 장인이 될 수밖에 없는 직장인을 위한 열두 빛깔 위로와 공감
박윤진 지음 / 한빛비즈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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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가되어도출근은해야해 #박윤진작가님 책 읽었어요.
부제 : #버티기장인 이 될 수 밖에 없는 직장인을 위한 열두 빛깔 위로와 공감 입니다.

#사표를_매일_가슴에_품고_다니는_편집자P 왈 "저라면 사표 쓰기 전에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라네요.

저는 엄마사표 쓰고 싶지만 이미 낳은 죄가 있기에 사표도 몬쓰고 무급으로 노동중인 전업주부입니다.이 책은 꼭 직장인만 공감하는 글은 아니고 직장인이었던 분들 #취업준비생 취준생인 분들 #프리랜서 #긱워커 #창업준비생 등등의 분들도 격한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자기계발서 같기도 하고 또 #독서독려에세이 같기도 한 그런 책입니다.대놓고 #자기계발 아니어서 좋고 또 위로힐링감성들이 막 넘쳐나는 #에세이 아니어서 좋고요.

각자의 괴로움을 이겨낸 직장인 12명을 만날 수 있고요.그 12명이 각자의 책을 통해 직장생활 매듭들이 풀어집니다.
그래서 1다스분량 12권의 책도 더불어 만날 수 있습니다.

#변신 #달과6펜스 #데미안 3권만 읽었고 #호밀밭의파수꾼 이하 9권의 책은 #읽어야할책 리스트에 있던 책들이네요.요롷게 #소개해준책 들 다 읽고 싶어져서 #독서독려 에세이 느낌도 받았어요.12인12색 느낌이 들어서 박윤진작가님이 참 여러 직장인들을 잘 탐색하고 관찰하고 연구해서 쓰셨구나 하는 생각했네요.

여억시나 저는 #고전 이 약한 사람이었네요.고전이 된 이유가 분명 있으므로 꼭 시간내서 버ㆍ울작가님이 쓴 자기만의방 샤르트르 닫힌방 한나아렌트 인간의조건 허먼멜빌 모비딕 마이클샌델 공정하다는착각 장하준의경제학강의 플라톤 소크라테스의변명 톨스토이 이반일리치의죽음 읽어보겠습니다.

참 마지막 12번째 #배회성치매 를 앓은 전부장님 사연 슬프네요.그렇게 돌아가셨어도 직장동료 후배들은 뒷말을 하고요.
초로기치매는 젊은 나이에도 치매가 걸릴수 있고 다른 치매에 비해 진행도 빠르다고 영화 카시오페아 예고편에서 봤는데요.
배회성치매는 또 뭔가 싶었더니 이 책에서 처음 알았네요.말그대로 배회하는 거래요.에효ㅡㅜ

'모든것은 지나간다.'라고 했지만 지금 이 순간 또 출근걱정 엄습해 오는 직장인들 많으시죠?지독하게 매운 회사생활 지독하게 독서하며 #존버정신 으로 그윽뽁 해봅시다.

존버라고해서 zon나게 버틴다는 줄임말인줄 알았건만 故 이외수작가님이 '존재하기에 버틴다.'고 그래서 #존버 라고 말을 만드셨다고 하네요.

가늘고 긴 23년차 회사원이 쓴 벌레가 되어도 출근은 해야해 같이 읽자요😉 #직장인필독서 이 #필독서 읽으면 그 안에 소개된 책 12권을 따라 읽게 만드는 요상한 책.
독서모임 하고 싶어지는 책입니다.

#책추천 #한빛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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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유령
크리스티나 페트리데스 지음, 사라 호지키스 그림 / KONG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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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유령 #공출판사 #kongbooks

#냉장고유령이야기 는 2020년 애들레이드북스 #아동문학 및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결선 진출작이었습니다.

울 집 치즈냥미미 생각나는 치즈고양이그림이 제일 맘에 드는 장면이에요.
캣그라스 심어놓은 화분도 엎은 미미양🥺 아빠한테 혼났네요.

#냉장고파먹기 #냉파 해야겠단 결심을 던져주는 그림책이기도 하고 또 썩은 음식물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단순한 진실을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잘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참 당연한 이야기지만 냉장고유령을 등장시켜서 경종을 울려주네요.
사실 저도 #먹는욕심 많아서 원플원이나 투플원으로 팔면 쟁여놓거든요.
시엄니가 택배로 보내준 음식도 제때 못 챙겨먹고 버린 적도 많고 사실 양파 감자도 택배 받아놓고 요리를 잘 안하니 썩어문드러질 때에서야 버려야겠다하고 #냉장고청소 를 하고요.

냉장고유령이 자유로워져서 다행이다~싶었고 저의 냉장고에도 👻 이 있을 거라 생각 들었네요.

인간의 욕심으로 병들어가는 냉장고속 음식들 뒤에 숨어있는 유령까지 가둬놓지 않기로 해요.우리!

오늘 그림책모임 하면서도 어린이노동자와 희귀금속탄탈 속 이야기에 스맛폰신상 나왔다고 너무 자주 바꾸는 것도 환경에도 안좋고 스맛폰에 들어가는 탄탈을 채취한 것에도 어린이노동자의 희생이 숨어있다는 그림책속이야기에 충격 먹었거든요.

냉장고유령은 충격까진 아니지만 아~~내가 아무 생각없이 한 행동이 누군가ㅡ유령?!ㅡ에게는 아픔이고 고통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어요.

저도 아이폰라벤다컬러 나올 때까지 버티고 또 버텨보려고요.
지금 폰은 3년3개월째 쓰고 있는데요.ㅡ나자신 칭찬해요.

전 싫증 잘 느껴서 이제껏 2년도 안쓰고 바꾼적도 많았는데 스마트폰쓰레기들 컴폐기물들도 환경을 많이 해친다고 하네요 ㅜㅜ

냉장고유령 #그림책 을 보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책추천 #0세부터100세까지그림책 #0세부터100세까지읽는그림책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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