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영화관에갔어 진정한 영화관람은 혼영이죠.지인과의 관람도 좋지만 온전히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혼자영화보기의 매력도 포기 못 해요.전 미술관 공연관람도 좋아하지만 가장 만만하게 향유할 수 있는 영화보기를 체고 좋아해요.또 영화보고 영화에 대해 얘기하는 GV도 참 좋아해서 기회되면 챙겨서 꼭 들으려고 하죠.제가 정성일영화평론가님을 일빠로 좋아해서 다음카페에서 정성일팬클럽 활동도 살짜쿵 했어요.슨생님과 뒷풀이했던 기억도 나구요.울 74년생 친오빠가 영화잡지 키노를 잘 봤는데 제가 옆에서 훔쳐보며 컸죠.지금은 폐간된 그 잡지편집장님이 정성일님이라 어린 마음에 그냥 멋져보였던거죠 ㅋㅋㅋ이 책을 읽는 내내 영화를 좋아했던 학창시절 ㅡ친구들과 커텐 쳐놓고 비디오로 연인 봤는데 ㅋㅋ19금 비디오를 어떻게 빌려왔는지 ㅋㅋㅡ과 2001년 6월 서울상경이후 외롭던 자취생활때 위로가 되었던 영화들,더클래식 김광진가수님 팬클럽 동생들과 올드보이 보러간 기억들이 나더라요.믈론 이 책속 영화들은 2022년부터 2025년에 나온 영화들 위주였지만요.2008년 첫 애 낳고 둘째육아까지 10여년 가까이 뜸했던 영화관을 다시 아이들과 함께 레고무비 틴틴의모험 디즈니애니 짱구극장판 도라에몽극장판 포켓몬극장판등을 보며 가게 되었고 아이들이 사춘기를 지나며 이제는 온전히 저 혼자 잘 즐기고 있지요.2003년경 영화동호회에서 알게된 제시카온니 등 영화친구들과도 영화를 즐기고 있어요.#김소미기자님 #영화에세이 읽으며 내가 본 영화의 느낌과 비슷한 지점도 있고 또 다른 감상도 있어서 내가 봤던 영화를 떠올려봤고요.36편의 영화중 10편정도는 못 봤기에 수첩에 적어놨지요.어제는 땡플릭스에 추락의 해부가 있어서 2시간31분짜리 영화도 후딱 봤어요.요즘 참 많은 영화가 나오다보니 다 보기엔 힘들죠ㅠㅠ좋은 영화인거 알면서도 놓치는 경우도 생기구요.이 책 읽고 나니 책속에서 김소미기자님이 추천하는 영화는 꼭 챙겨봐야겠다싶었네요.또 이 책은 계속해서 나와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영화가 계속 나오니까요.기자님이 픽한 영화의 결들이 제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어서 짱 좋았는데요.저도 앞으로도 더 열심히 영화를 만나러가야지 생각했어요.서평 써야하는데 영화덕후의 일대기를 늘어놓았네요 ㅋㅋㅋ책속 영화리스트 보면 아시겠지만 다 띵작들이에요.아직 안본 영화지만 김소미기자님 글 읽고 챙겨봐도 좋더라고요.사실 추락의해부 기자님글 아니었음 보다가 꺼버렸을 듯 해요.ㅋㅋㅋ#흐름출판 덕분에 '내가 정말 영화를 좋아했었지.'를 떠올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영덕 아니어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영화의 순간들 만나러 오세요.#에세이추천
#지옥에서의짧은체류 소설 읽었어요.이 소설은 2009년 출간되었다가 역주행된 #소설 이라고 해요. 지옥에서의한철 이런 제목도 들어본 듯 한데 다른 책인걸까요?단편보다 길지만 장편은 아니라 중편소설이라고 생각들고요.한 챕터씩 끊어읽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지루하고 단조로운 지옥을 상상해 보았어요.차라리 날 쏘고 가라 ㅠㅠ이런 지옥을 견디느니 난 그냥 죽는게 낫겠어 ㅠ소설속 지옥은 키오스크에 주문만 제대로 넣으면 어릴 적 맛보았던 초콜릿 쉐이크맛을 정확히 똑같이 구현해 내고요.다치거나 아파도 다음날 일어나면 감쪽같이 나아있어요.지옥에서 해야 할 일은 의미없는 문자부호가 나열된 책더미속에서 내 얘기 찾기 입니다.근데 책을 펼치면 하나같이 말도 안되는 문장들로 가득해서 1시간 정도 보고나면 더 이상 못 볼 정도입니다.지루하게 만들어서 미쳐버릴 지경이죠.#스티븐L펙 작가님이 그려낸 지옥은 신도 구원자도 없는 그냥 책으로 가득찬 공간이고 백인들만 모여있어 다양성을 찾기 힘들어요.작가님이 말하고자한 지옥은 모든게 획일화 되어있고 의견제시를 절대 못 하고 시키는대로만 해야하는 공간이네요.지옥불보다 더 끔찍한 권태감이라니 ㅠㅠㅠ읽는 내내 어떤 호러소설보다 더 무서웠네요.이 소설 영상화 확정되었다고 하니 어떻게 영상화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사람들에게 무의미한 행동만을 반복하게 만들어서 잔혹하고 악랄한 영원한 지옥속에 살게 한다면 이런 지옥에 빠지지 않게 해주세요.젭알 ㅠㅠㅠ@jamobook #자음과모음
#펫페페페 #짐리원작가님 #단편소설집 읽었어요.#SF단편소설 들이 흥미로웠어요.총10개의 단편 중 이무기 나오는 아파트랑 플라스틱 먹는 오리,영혼을 먹는 얘기랑 마지막 날개주의보 4편이 인상적이었고 다른 단편들도 의미있고 재미나게 읽었어요.우리는 에스에프소설 하면 어렵던데~하는 선입견을 갖는 듯 해요.사실 몇 에스에프는 어려운 지점이 있긴 해요.근데 우리 삶이 과학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에스에프소설 장르 자체도 현대 우리 삶의 지점들을 통렬히 보여주는 매개체라고 생각해요.그리고 읽다보면 어렵게 느껴지던 부분들도 이야기 속에 자연스레 녹아들어서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마법이 있답니다.플라스틱 먹는 오리는 지금 우리에게 플라스틱제품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동시에 자연적으로 우리에게 닥친 플라스틱쓰레기 문제의 해결점을 허구적 지점에서 보여주고 있죠.픽션이라서 플라스틱을 먹고 젤리상태로 토해내는 오리는 없겠지만 나는 이런 소설을 읽으며 나부터도 되도록이면 플라스틱제로의 삶을 지향해야겠단 생각을 갖게 된단 말이죠.이게 제가 생각하는 SF소설의 순기능이에뇨.기후위기룰 넘어 기후재난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던 사람들도 다큐영화속에서나 문학속에서 대리체험을 하고 엄훠나 심각한 수준이었네ㅠ하는 깨달음을 갖더라고요.짐리원작가님 이번에 첨 뵌 작가님이었지만 앞으로의 작품들도 응원하며 읽겠습니다.프로독자 북캣냥이 새 책 기다리고 있겠으니 어여 써주세요🙏#소설추천
#우리에게도고양이같은잠이필요하다 읽었어요.진즉에 다 읽고 내가 놓친 부분은 없었는지 또 한번 더 읽게 되는 묘한 매력의 에세이 였어요.고양이가 나오니 묘한에세이 맞져 ㅋㅋㅋ#여행에세이 를 특히 좋아하는 편인데 여행의 과정은 자세히 서술되어있지 않고 여행의 단상들을 모아놓은 책이에요.그래서 책표지에 #잡문집 이라고 써붙여놓은 듯요.#김남희여행작가님 이 세계를 누비며 마주친 고양이사진 덕분에 더욱더 좋았던 글들이었어여.요런 감상이라면 김남희여행작가님 시를 쓰셔도 되었겠다싶더군요.2003년부터 여행이 시작되었고 2014년까지 한 챕터 그리고 2015년부터 2026년이 두번째 챕터에요.와 23년간 여행작가로 살아온게 대단했고 중간에 엄마의 죽음에서는 나도 같이 슬퍼졌어여 ㅠㅠ여행 다니며 수첩에 끄적인 글들이 모여있으니 여행작가님 23년이 다 담겨있는 느낌이었어요.휴 나도 여행가고싶다 싶을 때 딱 이 책을 펼치면 여행지에서 고양이를 마주친 느낌이 딱 들어서 좋았어요.서평도 빨리 안 쓴 이유가 써버리면 김남희작가님과의 여행이 훌쩍 다 끝나버릴까봐서요.(변명 인가?? ㅋ)명상하는 듯한 글도 여행지에서 만난 한국아재 뒷담화도 다 좋았고 앞으로도의 여행도 기대하며 기다려보겠습니다.#수오서재 @suo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