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아오르자 웅진 모두의 그림책 61
허정윤 지음, 이소영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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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날아오르자 #허정윤글 #이소영그림 #웅진주니어 #모두의그림책 좀 보세요🙏

동물친구들과 씬나게 그네를 타다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소년 또는 소녀의 모습에 해방감이 느껴져요.
아주 힘들었던 인간관계에 해방된 느낌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는 그런 마음으로 힘껏 하늘로 날아오르고 있네요.

최근에 엄마의 진정한 쉼의 공간을 찾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다섯번째방 이라는 다큐에요.
거기서 엄마가 “나는 결혼하고 시부모집에 들어와 30년을 살았지만 아직도 이 집에 내가 얹혀산다는 느낌이 들고 불쑥불쑥 내 공간을 침범해 들어오는 아빠도 버겁다고.” 하더라고요.

이제 그런 버겁던 마음 진정한 쉼이 고팠던 마음들을 모아모아 이제 하늘로 날아올랐으면🩵

이쁘게 사진찍고픈 욕심에 바위위 그림책 올려놓았는데 진짜 날아올라 책등이 긁혀버림 ㅋㅋㅋ내 그림책도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나봐요.
아버지의해방일지 라는 소설이 베스트셀러였는데요.어머니의해장일지의 그림책버전이 있다면 이 그림책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름, #여름쉼표 겨울✨ #겨울별 그림책 #괜찮아나의두꺼비야 등으로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의 #신작그림책 만났어요📚
그림도 힐링이고 글도 참 좋아요.

#그림책추천 #그림책테라피 #웅진주니어모두의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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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게으름 탈출 위원회 - 오늘도 할 일을 미루고 싶은 너에게 다정다감 생활책 3
스가와라 요헤이 지음, 기타하라 겐타 그림, 김신혜 옮김, 손승현 감수 / 웅진주니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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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게으름탈출위원회 오늘도 할 일을 미루고싶은 너에게 건네주고픈 책이야.
물론 나에게도 필요한 책이었어.

물론 울 집 막내아들 폴군이 꼭 봐야할 책이지만 엄마인 나도 이 책 읽고 지금 할게 지금 해 줄게~~하는 엄마가 되어보려고 해.그닥 어렵지가 않더라니깐.내 뇌를 잘 조종하면 되더라고.

늘누워있기만 좋아하고 늦잠 자고 신발정리 안하고 책상 어질러놓던 날 반성했잖아.
아들한테 잔소리 하기전에 이 책 먼저 읽어보자고

#행동하는뇌 를 만들기 위한 21가지 실천지침을 보니 엄마인 나도 #실행력 갑이 될 동기부여가 되고 용기 뿜뿜 되었어.이 책 아이뿐아니라 어른에게도참 #유용한책 이네👍👍👍

#게으른뇌 다 여기 모여보라구.#어린이 스스로 #게으름 을 해결할 수 있게 내 뇌가 올바른 역할을 하도록 이끌 수 있는 팁을 팍팍 준다구.
또 재밌는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니 머리에 더 쏙쏙 들어오더라고.

#다정다감생활책 #생활습관책 #어린이책 #어린이책추천 #자기계발 #자기계발책 #자기계발서 #일본아마존베스트셀러 #자기계발추천 #자기계발책추천 #자기계발서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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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여자, 작희 - 교유서가 소설
고은규 지음 / 교유서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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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여자작희 #고은규장편소설 읽었어 북캣이랑 인친 책친구라면 북캣이 을매나 감정이입이 뛰어난지 알고 있을게야.이 소설 읽는 내내 작희가 내 친구같아서 맘 아파서 힘들었네.다 읽고서도 한숨부터 푹푹 나고 어떻게 이 소설을 소개해야할까 싶더라.재능많은 지식인 남성소설가에 의해 자신의 창작물을 뺏긴 작희의 억울함은 어찌 해볼 방도가 없더라고.

소설 배경은 모던걸 모던뽀이가 경성의 유행을 선도하던 일제강점기.울 조선은 워낙에 유교적 질서에 뇌가 점령당해 있던터라 여자가 글을 쓰는 일도 삼종지도에 어긋나는 일이고 일부종사하는 여자는 글을 쓸 필요가 없었던 거지.

작희는 중숙의 딸로 태어나 학교도 제대로 다니지 못했어.하지만 작희의 엄마는 여자도 글을 알아야한다고 딸의 공부를 지지해주었고 자기가 쓰려한 소설이야기도 해주었어.작희는 어쩜 엄마,중숙의 못다한 꿈을 이루려 했는지 몰라.

엄마가 꾸리던 서포는 오영락기자 겸 소설가의 제안으로 이마고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계속 하게 돼.
영락과 같이 글 쓰던 문우들은 이마고라는 서포를 운영하는 여인이 아름답다는 글을 쓰고 그 덕분에(?) 서포는 여인을 확인하러오는 남자손님들이 많아지기도 했어.

이 소설은 현재를 사는 이은섬작가가 큰아버지에게 오영락평전을 의뢰받으며 시작하는데요.
그와 동시에 은선작가는 일제시대에 쓰여진 작희의 일기를 읽으며 아직도 떠도는 원통한 영혼 중숙과 작희를 만나게 되죠.
작가의 창작을 방해하고 괴롭히는 귀신이 있거든요.

소설 속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다보면 끝나있어요.왜…왜죠?넘 빨리 끝나 ㅠㅠ현재에 밝혀진 과거의 과오를 바로 잡을 수 있어 통쾌한 소설이었다요.

작품을ㅊ도둑질해간 오영락은 딱히 큰 벌 받은거 같진 않지만요 ㅠㅠ그래도 마쿠니주택 글쓴이가 이작희였음을 밝힐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누구나 이야기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그러나 끝을 쓰는 사람만이 작가가 된다는 것.

#교유서가 #고은규 #장편소설 #장편소설추천 #책추천 #소설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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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다면 무너지지 않는다 - 2500년 철학자의 말들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하임 샤피라 지음, 정지현 옮김 / 디플롯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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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있다면무너지지않는다 #배겟머리서책 처럼 하루 일과를 끝내며 내가 오늘 드라마의 노예였구나 예능을 넘 많이 봤구나 싶었을때 두뇌를 정갈하게 정리해주는 책이었어요.

역시나 영상의 유혹이 넘 많아져서ㅡ선업튀 왤케 잼나ㅜㅡ책읽는 시간은 자꾸 줄어들고요.
하임샤피라 할배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는 어렵지 않아서 넘흐 죠아쒀어!철학 어렵단 독자들께 진행시켜엇!이 책 진짜진짜진짜 요물일세💚

2500년동안 착착 축척되어진 철학자들의 말로 벼려낸 인생의 기술 궁금하시쥬?궁금하면 이 지혜의 책을 펼쳐보셔야죠.

페이지마다 철학자들의 통찰이 가득해서 이거 어디를 끄집어내어 추천드려야하나?넘 잘 차리 철학한상이라 12첩반상이라 한번씩만 젓가락질 해도 꽉 찰거에요.

저는 지혜있는사람 생각하는사람이 되고 싶어요🙏이 책을 두고 두고 읽고 또 가슴에 새겨보렵니다.총4부중 마지막 4부가 이 책의 핵심챕터입니다.
그런데 4부로 가기까지의 1~3부의 여정이 필요합니다.
특히 저는 2부 무엇에도휩쓸리지말라 상냥한호소.부분 와닿았어요.
또 3부 장기적인 쾌락과 평화가 있는 삶인 에피쿠로스학파처럼 살아야겠다고 결심했고요.쾌락주의가 정욕을 따라 난잡하게 욕망을 다 풀고 살라는거 아닌거 아시죠?

#디플롯출판사 의 이번 #철학책 꼭 만나보세요.할아버지철학자에게 얻는 인생의 지혜는 덤이에요.

#철학책추천 #철학 #철학추천 #인문학 #인문학추천 #책추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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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앤드 산문집 시리즈
이소연 지음 / &(앤드)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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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예뻐서마음에품는단어 #이소연시인 의 #산문집 에세이스트들이 길어올린 산문들도 좋지만 시인님들이 쓰는 산문은 어딘가 시같기도 한 독특한 감상을 전해준다.그래서 평소 좋아하는 시인님의 산문집은 소장중이다.앗 근데 소장만 하고 있다.그 책도 책장파먹기로 호다닥 읽어야지 하고 결심해본다.
심보선시인님께 괜히 죄송해지네 ㅋ아니 샀으니 죄송할 일은 아닌건가?
시를 좋아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구요.

최근 읽었던 파란피 #강혜빈시인님 의 #어느날갑자기다정하게 읽고 나서 #앤드출판사 의 시/에세이가 넘 좋아져버렸다.이제 믿고읽는책 믿고사는책 #앤드 가 되어가고 있다.

사실 김소연시인님은 이비에스 라디오 윤고은의EBS북카페 화요일 무리하는시인으로 나오셔서 알고 있는데 이소연시인님은 인친들의 북토크후기에서 본 기억만 있고 시집을 읽지 못했다.
근데 이 산문집 읽고 나서 이소연시인 시가 증맬 궁금해져버렸다.시집 사서 읽을게요.저 문창과 가고 싶어했던 문학소녀였거든요ㅋ

엄마가 햇빛을 쫓아내준거야?하는 아들의 말에 나 역시 육아했던 기억에 울컥해서 울었잖아요 ㅠㅠ아들이 중학교 교복을 맞출때의 그 가슴벅참도 또 떠올랐구요.
88년생 황인찬시인이 후배이고 결혼을 28살에 하셨고요.아마도 시집으로 먼저 만났다면 시를 읽고 제가 펑펑 울었을까요?

#이소연 시인님 글에 몇 번이나 울컥한지 모릅니다.아빠이야기에 저 또 울컥요.이쯤이면 소연시인님께 입덕한거 맞죠?이소연시인님 연애얘기에도 격하게 공감했잖아요.갑자기 헤어지고 막 불타올랐다가 금방 식고 ㅋ

영혼이 참 맑은 사람이라 시를 쓰는 시인이시구나 싶었어요.영혼 탁한테 내가 오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근데 글에서 느껴지는 모든 감각들이 예쁘고 애틋하고 싱그러워요.남편도 시인이라 시인부부에 로망이 생겨버렸어요.우짬 좋지 ㅋㅋㅋ저 계속 오해하며 살게요.

요리 잘 하는 시인 남편,주는대로 먹어야 하는 시인 아내,아빠 글을 기억하고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라는 아들 세 가족의 풍경이 그저 예쁩니다.

도봉구민이 반가워할 도봉구찬가도 있어서 저 역시 도봉구에서 자취한 사람으로 꽤 반가운 지점이었어요.참 인친님 파드에서 본 북토크가 소연과은지 은지와소연이었는데 제 인친중 소연과 은지가 있어서 거기 북토크에 같이 갔다는 피드를 본 기억이 납니다.

이시인님은 낭독회나 북토크 다 독자와의 만남이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저도 그저 예쁜 이 산문집을 들고 작가님영접하러 가고 싶어요.
@그저 예뻐서 마음에 품는 단어 중 아버지의 매듭 앙글 포란 떨켜 작약 등등의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단상들이 참 정갈한 한 상차림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

#에세이맛집 #시인의에세이 #에세이추천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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