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5센티미터 (일러스트 에디션) 신카이 마코토 소설 시리즈
신카이 마코토 지음, 아키즈키 료 그림, 김혜리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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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5센티미터일러스트에디션 읽었어요.73년생 #신카이마코토 감독님의 첫 소설이라고 들었는데요.애니메이션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일러스트의 감성에 젖어 아쥬 풋풋한 첫사랑과 짝사랑을 경험했네요.

타노 타카키가 규슈섬에 전학 갔을 때 서핑소녀의 짝사랑이 너무 안타까워서 나듀 짝사랑만 잔뜩 했던 학창시절이 바로 소환되는거 있죠.그땐 눈치도 없이 직진만 했고 밀당을 몰랐던 시절이었죠.

모든 실패한 사랑을 바탕으로 완전한 사랑으로 나아가는거 아입니까 ㅋㅋㅋ타키키군이 첫사랑과 재회하는 듯한 설정으로 소설이 끝나는데요.

서로에게 단 하나뿐이었던 그 시절이 아니라 서른살무렵에 세상에 적당히 찌든 상태에서의 재회는 어떨까?
열린 결말이라서 더 상상의 여지가 많이 주어지네요.
타카키의 첫사랑은 약혼자가 생긴거 같은데 말이죠.

난 그냥 타카키가 첫사랑을 가슴에 묻고 디른 사람을 또 만나 정착하리라고 생각해요.나이 먹으니까 첫사랑은 실패한다는 말이 맞는거 같아여.그 실패를 바탕으로 나아가는거죠.

첫사랑갬성이란 것이 폭발했던 #초속5센치미터
계산적인 사랑만 있는 거 같은 이 시대에 요론 순수한 사랑이 어딘가에 있어주었으면.

#소설추천 #책추천 #첫사랑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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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야옹 씨의 조그만 상실에 관하여 HiP 시리즈
정보라 지음 / 텍스티(TXTY)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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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야옹씨의조그만상실에관하여 정보라작가님 나에겐 갓보라💜💜💜단편소설이 3편 실려있는 깜찍한 단편소설집 이에요.
작가님의 필체임이 분명한 책갈피 까지 완전완전 기분좋은 소설집이에요.온라인서점에서는 책갈피3종세트로 겟할 수 있지용.

전 정보라작가님이 사회적약자를 바라보고 작품속에서 다루는 방식이 블랙코미디적이면서도 다큐적이기도 하고 또 어느 땐 완전히 판타지로 가버리는게 대단하다고 생각 들어요.그냥 전 작가님이 써주는걸 보며 감탄할 뿐이에요.
특히 이 책속 내이름을불러줘 와 바늘자국은 더 절절하게 와닿았어요.2009년에 쓴 단편이라고 해요.
두 편 다 미스터리한 이야기인데 내이름~에서는 여주인공이 그녀로 계속 나오고 바늘~에서도 여주인공 아씨를 사랑한 몸종 애련 이름만 나오고 아씨는 자기가 낳은 아들에게 이모라고 부르라고 하죠.두 편에서 다 주인공의 이름을 몰라도 이야기는 계속 나아갑니다.

세번째 단편 귀야옹~은 좀 섬뜩한 피지컬AI가 나오는 내용이에요.여윽시 울 갓보라님 한국SF의 희망아니거씀니꽈💜
냥집사라서 더더더 이 단편집을 읽고 싶었고 귀야옹씨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귀야옹이 집착했던 '그 냄새'는 현대문명의 이기에서 풍겨나오는 썩은 내가 아닐까 생각했네요.
인공지능에 관한 소설은 참 무궁무진하게 가지를 뻗어나갈 수 있겠지만 막상 쓰기에는 어려운 소재같아요.하지만 갓보라에게는 문제 없습니다요.헤헤헷

정말로 같이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들이어라.인터넷서점 굿즈 탐나더라고요 ㅋㅋㅋ

#정보라 #텍스티 #같이읽고싶은이야기 #tx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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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안 사이코
버지니아 페이토 지음, 배지은 옮김 / 현대문학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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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안사이코 읽고 나니 서늘한 기운이 맴돌아서 북캉스에 제격입니다.빅•싸 야호오!ㅋㅋㅋ🌊🌊🌊이 책은 서늘한 피바다인가???

#버지니아페이토 가 쓰고 #현대문학 에서 나온 소설이에요.작가님의 두번째 장편소설이라서 작가님 자체는 좀 낯설었어요.근데 읽다보니 기괴한 너낌인 프랑켄슈타인도 있고 여자 동성애적인 부분이 쬐끔 있어 퍼트리샤 하이스미스너낌도 살짝 나구요.동성애적인 부분은 정말 찔끔 나오는데요.미스 램을 좋아하던 주인공 위니프레드 노티가 미스 램 죽이고 그걸 계기로 노티가 더 폭주하게 되서 좋아한거 맞아?물어보고 싶더라니깐요.
노티야 난 널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구나 ㅋㅋㅋ

노티가 현대에 존재한다면 분명 그 광기를 감추고 살아야하리라ㅋㅋ싸패(싸이코패스) 노티가 해도해도 너무 하네 싶다가도 노티의 성장과정 결핍 굶주림 그 원망과 분노가 넘 설득되어버리니까 마냥 손가락질 하기도 힘들더라.

권선징악으로 딱 끝나서,열린 결말이 아니어서 난 좋더라.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지.
참 드루실라도 거짓증언한 댓가를 언젠가는 받겠지요.
드루실라 아빠 존 파운즈야 너 너무 한거 아님?드루실라 자기 딸 아니라고.에혀 곧 죽게 될 사람이 말야.그르지마라.듣는 딸 서운했다.

골상학적으로 파운드씨와 노티가 똑같은 골을 지녔다고 할 때 눈치 챘어야했는데 난 떡밥을 나중에 회수했네.나 정말 통촉일세 ㅋㅋㅋ

더운 여름 션한 에어컨 아래 소설빅토리안사이코 읽어주는게 체고의 여름나기 아닐까 싶다.
언능 책장을 펼쳐보시라.노티의 뻔뻔함과 블랙코미디에 피식피식 웃음 지어짐.
딱 하나 예를 들자면 이집트 가서 미라를 입수한 귀족이 파운즈씨 저택에 성탄파티 하러 모였어요.부인들을 모아놓고 미라공개식을 하는데 그때 노티는 속으로 '저 귀족은 나보다 미라를 몰라.난 사람 창자 내장보관방법 공부한다고 이집트학 공부한 사람이라고.'가정교사가 항아리에 사람 창자 보관방법을 굳이 공부한 이유??ㅋㅋ

더운 여름 서늘하고 독특한 소설 잘 읽었어요.
여름이니까 추미스 더 읽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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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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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 를 쓴 #앨런레비 는 지금 70대시고요. 싱어송라이터이자 변호사이자 판사이자 작가인 분이세요.
1996년부터 전업음악가였고 2018년에 쓴 소설이 2023년 자비출판 되었어요.
소설테오를 만난 독자들의 입소문만으로 100만부 돌파 #베스트셀러 가 되었다죠.

소설은 작은 남부 도시 ‘골든’에 나타난 의문의 노신사 테오가 카페 챌리스에서 본 92점의 연필초상화를 보고 그 초상화의 모델들에게 그 그림을 전해주고 싶다는 작은 소망을 실천하는 이야기에요.

어찌 보면 거창한 플롯이 있는 것도 아니고 시체와 피와 범죄가 넘쳐나는 짜릿한 스릴러도 아닌 잔잔한 소설이에요.근데 이 소설은 손을 못 놓게 만들고 계속 끝까지 읽게 만들어요.테오가 저신의 이야기를 자꾸만 안하려고 하고 숨기려고 하는데 왜지??뭐여???하는 마음에 끊지를 못했네요.

이 시대 진정한 으른이신 테오할아버지때문에 읽고 또 읽으며 눈물도 맺히고 그렇더라구요.

세상을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한 테오 자신도 <초상화 주인 찾아주기>를 통해 본인이 더 많은 걸 얻고 있다고 하죠.
골든에 사는 주민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기적의 여정에 저도 즐겁게 참여한 소설이에요.

초상화를 주인에게 직접 만나서 돌려주려는 테오의 여정에서 '세상사람들 하나 하나 다 사연이 있고 그 사연을 누군가에게 들려주길 원하는구나.'하는 깨달음이 있었어요.

최근에 채널 돌리다가 모던미스터리-프로그램이름이 정확하지 않아요.이경규나오고 역사이야기하는-방송에서 1991년 실종 개구리소년이야기 나오는데 보다가 펑펑 울었거든요.2002년에 발견된 5명의 79년생 아이들 ㅠㅠㅠ
테오도 딸을 먼저 보낸 아픔을 안고 살아왔다는거 ㅠㅠㅠ

앨런레비작가님은 70살 넘어 베셀작가 되시고 테오속편 집필중이시래요.건필하시길요.

이 책이 입소문만으로 밀리언셀러가 된 이유는 뭘까 생각해 봤는데요.
작픔속 진심을 독자들이 알아봐준게 아닐까 싶었어요.
소설스토너도 뒤늦게 독자들에게 발견된 소설이라 역주행화제작인 테오랑 그 점이 비슷하네요.내용은 달라요 ㅋㅋㅋ 참 소설제목이 사람이름이면 백퍼 재미집니다요.소설덕후 북캣냥의 뇌피셜인데 얼추 맞아요.

다들 테오랑 복캉스 떠나실래요?저 뭐든 꾸미기 좋아하는 새럼이라서 책표지에 스티카로 살짝 꾸며봤어요.책꾸 재밌어요.
저 나름 예술의 힘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성공했나요???

#힐링소설 #감동휴머니즘
@ofanhouse.official
@ekida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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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소다수
고마쓰 신야 지음, 정은서 옮김 / 고른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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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소다수 #고마쓰신야 작가님이 들려주는 시원한 이야기였어요.

라무네병속 구슬 유리바이올린 말차빙수 바람길 등대 등등등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가 모호하게 그려진 청량만화 에요.
동화 느낌도 나고 판타지소설 느낌도 나고요.무엇보다 청량하고 시원한 바닷마을 배경이라서 참 좋아요.

고마쓰 신야가 창조한 소녀들은 내 어릴 적 모습 같기도 해요 땡땡이무늬 좋아하는데 주인공 여자아이가 땡땡이무늬의 원피스를 입고 있어요.그래서 더더 친근하게 느껴진달까요.신문연재한 네컷만화 카툰도 있는데 아쥬 기발합니다요.

고마쓰신야작가님의 다른 작품도 궁금하네요.

#고른출판사 #그래픽노블 #만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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