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blowup 2006-05-10  

이 반짝반짝은...
<스타더스트 메모리즈>라는 우디앨런 영화의 이미지 컷인 듯해요.(정식 포스터는 아닌 것 같은데, 관련 이미지로 떠돌아다녀서 주워 왔어요.) 제목하고 참 잘 어울리죠? "기억은 우주먼지처럼 깜박깜박." 참, 부정기 간행물 <노트>는 언제 올리실 건가요? 면막음용 그림도 환영해요.
 
 
sudan 2006-05-11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억, 우주, 먼지. 나무님 말 듣고 보니 멋지게 어울리는 단어들이에요. 따로 따로는 모르겠는데, 저렇게 붙여놓고 보니 셋 다 쓸쓸한 느낌. 나무님이 쓰시던 서재이미지중에 그 왜 목 잘린 여자요. 우아하게 차려입고 의자에 앉아있던. 머리는 바닥에 뒹굴던. 그건 누구의 작품인거에요?

나무님 페이퍼는 언제 볼 수 있냐고 방명록에 따지러 갈까 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수 빼앗겼다. 헤헤.
 


로드무비 2006-04-27  

생일 축하!
블루님이랑 주고받은 이야기 보고 생일인 것 알았어요. 아주아주 조그만 선물 보냈습니다. 한강로 주소로 보냈는데...... 내일 받아보실 듯. 한 해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세요.^^
 
 
sudan 2006-04-30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로드무비님은 어쩜 제가 최고로 행복하다 싶은 순간에 꼭 이런식으로 나타나셔서 방점을 콕 찍고 가시는지요. ^^
이런 순간엔 글발 딸리는 제 자신이 막 원망스러워요. 이 곳엔 요즘 얼굴도 잘 안 비추는데 이렇게 생일까지 챙겨주시니 얼마나 감동인지 이런 마음 속의 말을 척 꺼내서 보여드리면 좋을텐데, 그게 또 잘 안되네요. 보내주신 선물은 예전 사무실에 잘 도착했어요. 문서수발편으로 월요일에 저한테 도착할거에요. 덕분에 월요일을 다 기대하게 되는데요? (두근 두근)

고맙습니다. (어우. 왜 이렇게 쑥스럽지. 긁적)

로드무비 2006-05-02 08: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중에 티포트 더 이쁜 걸로 하나 장만하셔요.
저도 지금은 마음에 드는 것은 못 사고 싼 걸로 쓰고 있어요.
주소가 헷갈려서 밑에 메모 남겼는데 연락을 안 주셔서...
문서 수발 편으로 받아보셨다니 재밌는데요?
남친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셨지요?^^

sudan 2006-05-02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티포트로 홍차를 우리면 딱 석잔이 나와요. 향은 둘째 잔이 가장 좋구요, 셋째 잔은 색이 예쁘구요. 첫 잔은 뜨끈해서 좋더라구요.
남친은 아직 못 봤는데, 자랑은 실컷 들었을거에요. ^^
 


urblue 2006-04-21  

생일 축하
오늘 생일 맞나...적어놓은 것은 오늘이었는데 말이죠. 암튼 축하해요. 생일에 맞게 선물 보내주고 싶었는데, 주문해 놓은 것이 아직도 도착을 안 하네요. 흑흑. 할 수 없이 다음주에 보내야겠어요. 오늘은 애인이랑 데이트 하시나? 금요일이니까 딱 좋으네요. 날씨도 엄청나고. 점심 먹고 들어오는데, 놀고 싶어, 놀러 가고 싶어, 하는 말 밖에 안 나오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전에 제 리뷰를 봤다고 한 그 블로그 맞아요. 근데 제가 '친구'라고 했는데, 어뜨케 애인인줄 알았을까? ^^)
 
 
sudan 2006-04-2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핫. 우리 얼블루님! 쫌! 대체 어디다 뭘 적어놓으신거죳!
제 생일 아직 일주일 넘게 남았어요. 저도 전에 얼블루님 생일을 헷갈렸었는데, 어쩜 얼블루님도. (어쩐지 얼블루님도 그러실 것 같드라. ^^)

애인인 줄 어떻게 알았냐 이거죠? 저라면 그런 친구를 친구로만 두진 않을 것 같아서죠, 뭐. ^^;;; (한번에 감이 오던데요? ^^)

오늘 날씨 정말 훌륭해요. 하지만, 봄볕엔 며느리, 가을볕엔 딸 내보낸다는 말도 있잖아요. 이런 날씨에 나댕겨봤자 자외선에 얼굴만 탈 뿐이에요.(라고 스스로 위로를. 흑흑.)

urblue 2006-04-21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전에 저한테 21일이라고 그랬단말여욧!
알려주려면 제대로 알려주셔야지. 칫.
자, 음력인지 양력인지 몇일인지 불어요, 얼른.

전 아침에 자외선차단제도 열심히 바르고 나왔는데. 흑흑.

sudan 2006-04-2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우. 말도 안돼. 흥! 전요, 분명히 기억하는데요, 얼블루님 음력생일이랑 제 양력생일이랑 날짜가 똑같다고 그랬단 말여욧!(그래도, 뭐, 생일 선물 해주신다니 걍 넘어가야지. 에헤헤.)

저도 사실 자외선차단제 열심히 바르고 나왔어요.(꽃단장도 했단 말입니다! 흑흑.)

urblue 2006-04-21 14: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마나! 수첩에는 제대로 적혀있네요!
지난 주에 수첩 보고서 오늘이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니, 대체 눈이랑 머리랑 어떻게 된 걸까요? 우아아앙...
그래도 지난 거 아니니 다행이네요 뭐.
그럼, 생일 인사는 다음주에 다시. ㅋㅋ

sudan 2006-04-21 15: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하하. 어찌됐든, 다음 주에 다시. ㅋㅋ
 


치니 2006-04-14  

음 요기도 오시죠?
오실거라 생각하고, 업뎃 없는 이곳에... ㅋㅋ 남깁니다. 책은 4월19일 경에 도착하나봐요. 아 그런데 본명을 몰라서 수단님이라고 썼어요. 괜찮으시리라 생각하며. ^-^
 
 
sudan 2006-04-1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는 정도가 아니라 어제는 하루 종일 여기서 놀았는걸요. 좋아하는 분들 근황을 체크(하하.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하느라 자주 자주 들어와요.

책이 도착할거라는 말씀에 생각지도 않은 횡재다 싶어 좋아라 했는데요, 잘 생각해보니까 장바구니에 비싼 책 골라 놓고 저걸 언제 사나 싶어 한숨만 쉬다가, 덥썩 치니 님을 붙들고 사달라고 했던 것 같은 기억이. 험험.

수단이라는 이름은 실명이랑도 비슷해요. 괜찮고 말고요. ^^
 


chika 200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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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히힛~ 메일 확인하다 말고 달려왔어요.(발신인 주소가 맞는가 .. 모르겠어서;;;;) 가벼운 봄바람에 춤추듯 길을 걸으며, 제 생각을 해 주셨으니 그게 바로 선물이예요!! ^^ (오늘 무~쟈게 기분 좋을 듯한 느낌이 들어서 막 들떠요.ㅎㅎㅎㅎ)
 
 
sudan 2006-03-24 14: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일 잘 들어갔군요?

어제 아침엔 왠지 난 오래 살지 못할 것 같다는 기분이었어요. 혹시 걱정하실까봐 덧붙이자면, 절 좀 안다하는 친구 하나는 이 얘길 듣더니 놀라지도 않고 “시체 꿈 꿨냐? 잊지 말고 로또 사라.” 하더군요.(쳇.)

어쨌든, 생각난 김에 또 다른 친구에게 유언을 남겼죠. “나 죽거든 내가 아끼는 도롱뇽 연필은 너 줄게. 근데, 도롱뇽이 떨어졌어. 붙여서 써야 할 거야.” (언젠가 이 친구는 그 도롱뇽을 딱 보더니 몇 가지 생물학적인 근거를 대가면서 ‘이건 도마뱀’이라고 단정하더군요. -_-)

그 야단법석을 떠는 중에 치카님에게 메일을 보낸 거예요. (도롱뇽, 제주도, 루피. 치카님을 떠올리게 만드는 것들이죠.)

오늘 날씨 참 좋아요. 바람도 좋고. 햇빛이 얼마나 연하고 따듯한지, 해를 똑바로 쳐다봐도 눈이 아프지 않을 것 같은데, 여기가 그러니 치카님 계신 곳은 오죽하겠나 싶어요.

아. 그런데, 치카님.
주소를 알려달라니깐요.

chika 2006-03-25 0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 도마뱀.... (심성학적으로 전 그냥 도롱뇽,이라고 할래요)
저도 떨어진 놈 하나 있는데, 가끔 심심하면 걔 갖고 놀아요. 꼼지락거리면서 여기저기 올려놓고, 배경사진에 올려놓기도 하고 말이지요. ^^
근데 주소는... 편지 써 주시게요? ^^

sudan 2006-03-25 0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떨어진 놈은 책갈피로 쓰고 있어요. 책을 펼치면 시퍼런 도마뱀 한마리가...
그리고, 주소는 일단 알려줘봐바요. ^^;(거 되게 안 알려주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