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cat 2007-06-12  

어젯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가 있더군요. 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는데 거기서 돌바람 님을 봤어요. 물론 환상이었겠지요. 환경을 보호하는 '사업'차 길을 가로막고 서 있는 대형 사진들과 여전히 거리를 달구는 옛 쟁가들과 이제는 그곳에서 비켜나 초조히 버스를 기다리고 섰는 제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여행 가신다는 글을 끝으로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어요. 그러니까 잘 돌아는 오신 거지요?
 
 
사야 2007-07-17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방명록쓰기는 안되니 샌드캣님 아래 댓글을 달아야 겠네요.

돌바람님
자주 기웃거렸더랬어요
아프다는 글도 읽었더랬죠
아니 어느 날인가 술을 마신 날
전화를 건 적도 있었더랬죠.
아무도 받지 않았지만요.

여행을 떠나셨던건가요?
그럼 다 나은 다음이겠죠?

그 어수선한 강변역앞에서
사람이 끊임없이 떠나고 도착하는 그 곳에서
언제 맥주잔을 기울일 수 있으리라
그렇게 믿고 있어요..

윤수헌 2007-11-26 17: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심사정님의 선동도해 그림에 대해 공부하다
이 블로그가 검색되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비공개로 되어있어.. 내용을 알수가 없네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좋은하루 되시구요..

돌바람 2007-11-29 14: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더 보충하려고 비공개로 돌린 글입니다.
심사정의 선동도해에 관심 있는 분을 만나다니
이후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심사정에 대한 참고자료로는
이예성, 현재 심사정 연구(일지사, 2000),
유홍준, 화인열전 2(역사비평사, 2001),
심노숭, 눈물이란 무엇인가(태학사, 2001),
간송미술관 전시작품 문책으로 한국민족미술연구소에서 펴낸 73권(2007)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