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아 2007-01-15  

생일 축하해요.
할 수만 있다면 맑은 공기와 편안한 호흡을 선물하고 싶어요. 눈을 감고 들판을 걷는 거예요. 햇살이 비치고, 가벼운 바람이 머리칼을 날려요.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들...풀냄새, 갖가지 꽃들의 향기...숨을 들이 마셔 봐요. 코끝으로 그 향기가...간혹 들리는 새들과 풀벌레 소리...오른쪽을 쳐다봐요. 맑은 호수가 있어요. 호수에 찰랑이는 물결, 물결을 타고 이는 햇살...신선한 바람. 바람 불어도 울지 말아요.^^
 
 
이누아 2007-01-20 23: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은 좀 나은 건가요?

돌바람 2007-01-22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솔직히 말하면 좀 민망할 정도로 낫지 않고 있네요.
금방 나을 것 아니라는 것 알지만
그냥 좀 그렇네요...

이누아 2007-01-22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만 불어도 웃는 돌이 되었네요. 제목만 봐도 웃음이 나잖아요. 웃다가 저도 모르게 돌바람님께 말 놓을 뻔 했어요. 돌바람님, 웃음.

돌바람 2007-01-23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웃다가 말도 놓으면 좋을 텐데.
진짜 바람만 불어도 웃는 돌이 될 텐데.
그러면 이누아님 굵직한 목소리가 더 크고 굵직해지려나.
그래도 좋아,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