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넘어 2006-10-03  

명절 잘 보내십시오
연휴 첫날인데 큰 사고가 터져서 안스럽네요 부상자들 명단 보니까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줄줄이 다친 것으로 보이고 해서... 아사히 신문에도 반기문 장관이야기 다음으로 서해대교 교통사고가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 번에 스웨덴 복지국가 부분은 제 전공이 아니라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스웨덴은 독일이나 프랑스 하고는 조금 틀린 것 같거든요 '생산적 복지'라고 하나요 뮈르달이라는 사람이 제창한. (장하준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뮈르달 상을 받았다고 했는데 아마 이 사람인가 봅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조선일보조차도 기사를 잘 읽다보면 복지제도에 대한 공격은 스웨덴 사람들도 하지 않는다 하는데, 결국 펜 끝은 노무현 욕하기입니다. 자본주의 / 사회주의에 대한 것은 글쎄요. 요즘 고민은 되는 데 진척되지는 않어서... 근대의 의무교육이 국가 이데올로기를 확대재생산하는 도구이지만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의무교육은 계속 도입되죠 왜냐면 교육은 누구나 누려야 되는 것이니까요. 물론 사회주의 이데올로기를 심는 기제이기도 하겠지만요 복지 역시 사회체제를 떠나 누구든 고민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교육과 의료가 엉망인 사회에서는. 잘 모르고 지껄이려니 무척 힘듭니다. 명절 잘 쇠시기 바랍니다 ^^*
 
 
돌바람 2006-10-03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부터 사회학 텍스트를 하나 놓고 교과서라고 생각하고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시지요? 저 궁금하면 무식이고 뭐고 그냥 물어본다는 거. 복지 부분은 이제사 조금씩 관심이 좀 갑니다. 고등학교 때 공부 안 하고 딴짓하느라 '살아 있는 세계사' 또한 제게 교과서랍니다. 그래서 아직 리뷰도 못 쓰고 있지요.^^ 선생님도 넉넉한 명절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