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5-12-20  

돌바람님~
바쁜 일 다 끝내셨수? 햐..이제 팔목 운동하심서 슬슬 이곳저곳 구다보고 댕기셔야죵..여긴 눈이 음청 왔어요. 겹겹이 빙판길을 이뤄 녹는데도 시간이 한참 걸리네요. 근데다 시골 같은 경우엔 사람 무릎보다 더 높이 쌓인 눈 때문에 벤소를 갈 수 없다네요. 안방에서 일을 보는 바람에 요강이 불티나게 팔렸다고 하더라구요(믿거나말거나). 특히 한아씨, 할매들.. 몸 고생, 맘 고생이세요. 암튼 자주 좀 보고 그럽시다, 좀! (나만 잘 하면 되나..흐흐^^a)
 
 
돌바람 2005-12-20 14: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구, 복돌언니! 돌아왔다고 하기 민망합니다. 그동안 계속 들락거린 거 들통나고... 그쪽에 대설주의보가 계속이었지요. 괜히 또 주머니에 손 넣고 댕기다 엎어지지 마시고 살금살금 괭이처럼 조심히 다니셔요. 자주 뵐께요^^+

비로그인 2005-12-20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이 많이 부네요. 미친 바람은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며 어지럽히는데, 슬픈 바람은 자꾸만 기어들어 가네요. 우는 돌바람님, 님이 아프신 것처럼 저도 무슨 할 말을 찾지 못하고 아프기만 해 꿈동산에서 이만 잔뜩 갈고 있었당께요('우리들은 꿈동산에서 이를 갈지요' from <황야의 무법자> ㅡ 크라잉 넛).

어쨌든 다시 보게 되어, 정말로 반갑고 고맙습니다. 돌돌돌. ^^*

돌바람 2005-12-21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향길 잘 다녀오셨나요? 아프신 분이 계신 건 아니고? 아무튼 이만 갈믄 낭중엔 돌아갈 꿈동산도 없겠다니께요. 이거이 거대괴물이어서 급소가 없으요. 자질구레하고, 자잘할 생활 곳곳에서 돌을 던져야지요. 이번엔 짱돌이 될랍니다.^^*

비로그인 2005-12-21 1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그득~으그득~
거 밤에 이만 갈아대서 호, 혹시 노파님..호나우도처럼 쥐이빨이 된 건 아닌감요? 짱돌님, 노파님께 마우스피스를 쨀까닥 물려버려요, 흐흐..=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