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5-09-20  

추석 잘 쇠셨나?
......................... 아픈덴 없구? 송 여사가 흔적 남겼더군. 한 번 보자고... 여전한(여전할 리 없건만) 모습보니 반갑더군. 그러고 보니 그대와 내가 마지막으로 본 건 5년도 훨씬 전의 일인듯... 과연 그대는 날 어떻게 기억할런지... 과연 기억이 있기는 한 걸까?
 
 
돌바람 2005-09-20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리가 아프고요, 손목도 시려요. 담에는 좀 덜어내야겠어요. 10월 중에 꼬맹이랑 인천에서 시작하는 기차여행을 계획 중입니다(체력이 따라준다면). 아마 수정이네 어머님을 뵙는 것부터 수지읍민인 억척어멈을 2년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여행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댁이 인천 쪽이시겠지요. 연락처 알려주심 무조건 민폐를 끼쳐드리겠습니다. 거지여행 할 거거든요. 밥과 잠자리가 해결된다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한번 뵙고 싶어요^^

바람구두 2005-09-22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월 중이라....
수정이가 모든 걸 알고 있을 껄...
뵙는다...아마도 그대와 내 입장에선 사실상 처음 만나는 게 아닐까....
늘 곁다리로 스쳐간 존재들이니까...

돌바람 2005-09-22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러면 되겠구나~~. 수정이한테 언능 연락해봐야겠시유. 녀석 괜히 바람 들어 훌쩍 떠나고 없으면 안 되니까^^ 그나저나 일이 시간을 잡아먹는 9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