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 :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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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단단한 개인ｌ읽고쓰다

Comandante l 2020-09-01 22:42

https://blog.aladin.co.kr/stavrogin/11965666

단단한 개인 이선옥 지음 / 필로소픽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좋은 책이다.
정갈하고 논증적인 글쓰기.
자신들만의 공동체에서 공감만을 주고받으며
어떤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사람(비겁하고, 혐오스럽다.)들이 꼭 읽었으면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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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라이프 2020-09-02 23:55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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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만을 제일 덕목으로 삼는 케이스들이 실상 살펴보면 나와 다른 것에 편협하고 이런 경우는 거의 부르디외의 비이성적인 버젼이라고도 여겨집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장면의 일례를 목도하고 있죠. 그냥 슬프네요 ㅠㅠ

[100자평] Eric Dolphy - Musical Prophet: The Expanded 1963 New York Studio Sessions [3CD]ｌ듣고쓰다

Comandante l 2020-09-01 21:59

https://blog.aladin.co.kr/stavrogin/11965494

[수입] Eric Dolphy - Musical Prophet: The Expanded 1963 New York Studio Sessions [3CD] 에릭 돌피 (Eric Dolphy) 연주 / Resonance Records / 2020년 3월 평점 :

국내에 수입될 줄 모르고 아마존에서 주문했던 음반인데,이렇게 수입되다니 반갑다.
에릭 돌피의 재발매반중에서도 특히 구입할만한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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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The Clash - The Clash 5 Studio Album Set [8CD Box Set]ｌ듣고쓰다

Comandante l 2020-09-01 18:51

https://blog.aladin.co.kr/stavrogin/11965011

[수입] The Clash - The Clash 5 Studio Album Set [8CD Box Set] 클래시 (The Clash) 노래 / Columbia / 2013년 9월 평점 : 품절

클래쉬의 정규앨범 전집 박스셋.
로큰롤 밴드의 이상을 실현한,
몇 안되는(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밴드의 전집이다.
한마디로 절대 넘어설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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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애완동물 공동묘지 - 상ｌ읽고쓰다

Comandante l 2020-08-29 21:27

https://blog.aladin.co.kr/stavrogin/11957024

애완동물 공동묘지 - 상 ㅣ 밀리언셀러 클럽 33 스티븐 킹 지음, 황유선 옮김 / 황금가지 / 2006년 1월 평점 :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면, 그리고 어떻게든 다시 살릴 수 있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그 지점에 공포와 슬픔이 있다.
라몬즈의 동명의 곡도 꼭 들어보길...^^(유투브에서 쉽게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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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조조ｌ읽고쓰다

Comandante l 2020-08-27 22:16

https://blog.aladin.co.kr/stavrogin/11952635

조조 - 용인술의 대왕 장야신 지음, 박한나 옮김 / 휘닉스드림 / 2011년 1월 평점 : 절판

삼국지연의의 매력적인 악역이자 주인공 중 한명인 실존 인물 조조 맹덕의 평전.

행정가, 정치가, 군사전략가 조조를 다양한 관점에서 그려내는 책이다.
연의보다는 덜 문학적일지 모르지만, 더 치열했던 맹덕을 읽을 수 있다.
번역도 나쁘지 않은건지 잘 읽히지만, 오타나 오기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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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라이프 2020-08-28 02:11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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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능력만 있다면 사소한 흠은 묵인할 수 있다는 주의였죠. 그래서 그의 주변에 사람이 많이 모였다고 하는데, 오히려 장료와 함께 오랜 시간동안 손권을 방어했던 만총은 법가주의자라 조홍의 식객들까지 건드릴 정도로 FM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보니까 우금도 엄청 강직한 인물이었네요. 가끔 드는 생각은 조조는 왜 순욱을 그리 보냈을까 하는 점인데 이토록 야밤에 조조에 대한 생각을 하게끔 해주신 오장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후후 그나저나 제갈량이 자신의 과도한 업무을 유파나 윤묵, 동윤, 장완 등에게 분담시켜 건강해졌다면 북벌을 이뤄냈을까요. 공명의 사인이 일각에서는 반위(위암)라고 하는데 정말 그만큼 소열황제가 죽은 뒤에 나라 걱정만 하다가 가셨나 봅니다. 그래서 촉의 사상은 정말 대단한 분들이 아닌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