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개인
이선옥 지음 / 필로소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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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이다.
정갈하고 논증적인 글쓰기.
자신들만의 공동체에서 공감만을 주고받으며
어떤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사람(비겁하고, 혐오스럽다.)들이 꼭 읽었으면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일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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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터라이프 2020-09-02 23: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만을 제일 덕목으로 삼는 케이스들이 실상 살펴보면 나와 다른 것에 편협하고 이런 경우는 거의 부르디외의 비이성적인 버젼이라고도 여겨집니다. 지금 우리는 그런 장면의 일례를 목도하고 있죠. 그냥 슬프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