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 둘레길 편 형제가 함께 간 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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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의 모든 것을 보여준 <한국의 3대 트레킹 지리산둘레길 편>은 마치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 책이었어요.

 

저자는 일생동안 단 한번 만이라도 지리산의 품속에 안겨 걸어보길 바라며 그 걸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어요.

 

그래서인지 책을 읽다보니 지리산둘레길에 직접 가서 지리산의 품속에 안겨보고픈 마음이 들었어요.

 

또한저자가 찍은 사진들을 보며 우리나라 산천평야가 정말로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끔 느꼈고 많고 다양한 사진들을 바라보면서 저자의 글을 읽다보니 마치 지리산둘레길이 눈앞에 펼쳐진 기분이었어요.

 

각 구간별로 거리시간여행일자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와 길을 거닐며 찍은 사진과 설명이 적혀있기에 지리산둘레길이 궁금하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ps. 코로나로 인해 해외 나가기가 어려운 지금 이 시기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천평야를 거닐면 어떨까 싶네요.

 

 

 

 

 

p.7

일생동안 단 한번 만이라도 지리산의 품속에 안겨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걸으면서 상큼한 숲내음을 맡으며 솔향기참나무향기볼거리먹거리를 마음껏 즐기면서 지리산의 향기에 취해보기를 권해보며이 책이 조금이라도 걸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p.234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며 우리나라의 산천평야가 정말로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지리산 구석구석 아름다운 펜션들로 가득했고 집집마다 갖가지 꽃들로 정원을 예쁘게 가꾸어 놓았다옛날 시골이 아니었다세계 어느 곳보다도 아름답고 넉넉했다지리산둘레길 구간마다 길을 특색있게 꾸며 놓으려고 애쓴 흔적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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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 아시아 편 - 빵이라면 죽고 못 사는 빵 자매의 아시아여행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
박미이.복혜원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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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이를 매료시킬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은 달콤하고 기분 좋은 독서시간을 보낼 수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어요.

 

맛난 빵 사진들과 함께 느꼈던 감정들이 생생하게 전달되어 마치 저도 빵 자매와 함께 빵빵한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었어요.

 

게다가 여행인데 빵 사진만 있으면 아쉬울까 배려한 마음이었을까요여행하며 찍은 아름다운 경치도 책 중간 중간에 등장해 눈을 즐겁게 해줬어요.

 

심지어 귀여운 아시아 여행 빵 지도도 수록되어 한 눈에 어떤 나라에 어떤 빵이 있는지 보기 좋았어요또한다녀온 곳들의 이야기와 함께 끄트머리에는 꼭 다녀온 곳의 이름위치오픈 시간 등의 정보도 기록해주었어요.

 

빵 자매와 함께 유익하면서도 달콤한 빵빵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빵 자매의 빵빵한 여행>를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코시국에 이 책으로 랜선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분명 기분 좋은 독서 시간(여행 시간)이 되리라 생각해요.)

 

 

 

ps. 함께 찍은 팬케이크 뱃지는 #yes24 단독 사은품이에요.

 

 

 

p.36

문득 번영을 의미하는 펑리수가 우리를 좋은 인연으로 붙잡아 두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다음에 또 대만을 간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펑리수를 선물하고 싶다우리의 관계가 번영하길 바라면서 말이다.

 

 

p.90

언제든이라 단정했는데생각보다 마음의 여유가 쉬이 생기지 않았다모든 일을 단언할 수 없는 법쉽다고 생각한 일을 아직도 못 이룬 걸 보면 말이다그래서 다들 기회가 될 때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고 하나 보다.

 

 

p.109

케이크의 단면이 층층이 쌓인 과일들로 알록달록한 자태를 뽐냈다상큼한 과일과 부드러운 크림이 어우러진 크레이프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렸다오물오물 씹으면 과즙까지 더해져 음료는 필요 없을 정도로 촉촉했다도저히 남길 수 없는 천국의 맛.

 

 

p.174

평범한 오늘 하루가 왠지 먼 훗날 소중하게 추억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두툼해서 식감이 좋았던 몬놈솟의 토스트도 새벽 사원의 변화하는 색감을 바라보던 저녁 시간 즈음도 카오산 로드에서 사서 먹은 내가 좋아하는 망고도사실 내가 원하는 것만 하는 하루는 잘 없기에 오늘이 더 특별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p.241

참 신기한 맛의 두리안은 맛보지 않고는 형용할 수 없는 맛이다그래서 그 자리에서 내가 산 두리안 모두 먹어 치웠다이후로 동남아 여행에서 두리안만 보면 왠지 모를 웃음이 쿡 나왔다호기롭게 도전했던 나의 두리안도전이 떠올라서.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겉모습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비록 보기에 고약해 보일지라도 사실은 달콤한 두리안처럼.

 

 

p.347

사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계획대로 일을 실천할 수는 없었지만늘 할 일이 많아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그래서 인생이 괴로웠냐면 그건 아니다나는 힘들 때 어김없이 내가 좋아하는 카페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자리에서 책을 읽었다아침 출근 시간에 항상 주말에 사둔 맛있는 빵을 먹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부를 전했고 나도 힘을 얻었다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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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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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은 나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어요.

 

A부터 J의 총 10가지 목차로 이뤄져 각각 20가지의 소제목이 있기에 총 200가지의 테마를 만날 수 있어요.

 

각각의 소제목 안에 최소 3개 이상의 명언이 있고 명언 전에 어떤 명언인지 알려줘서 좋더라고요.

 

게다가 명언을 보며 공감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저자의 문장을 보고 더욱 깊게 생각할 수 있었어요.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과 함께 나를 되돌아보고 더 나은 내가 되고 싶다면! 그리고 내 안의 고민을 해결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p.19
살면서 스스로 질문을 해 본 적이 있나요? 한 번쯤은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세 가지 질문.
첫째는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인가?
둘째는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셋째는 가장 소중한 시간은 언제인가?
-레프 톨스토이

 

p.53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이 있다면 아마도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게 아닐까요? 골짜기를 채우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채우는 것이 더 어렵다고도 하는데요. 상대방을 설득하여 마음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설득이란 남의 이견(異見)을 존중하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 한번의 기회에 성과가 있기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벤저민 디즈레일리

 

p.104
꿈을 꿀 수 있다면 행동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다면 원하는 대로 될 수 있습니다. 꿈을 꾸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당신의 인생은 무궁무진한 방향으로 달라질 수 있지 않을까요?

 

행동이 반드시 행복을 안겨주지 않을지는 몰라도 행동 없는 행복이란 없다.
-월리엄 제임스

 

p.164
우리는 일 년 후면 다 잊어버릴 슬픔을 간직하느라고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있다고 합니다. 소심하게 굴기에 인생은 너무나 짧습니다. 용기를 갖고 적극적으로 도전하세요.

 

시간은 잠시도 쉬지 않는다. 그래서 늦었다고 해서 주춤하고 시간을 흘려보내지 마라. 그럴수록 시간은 자꾸 흘러만 간다.
-앙리 드 레니에


p.200
고민이란 어떠한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생긴다기보다는 할까 말까 망설이는 데서 더 많이 생긴다고 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결정하면 좋을까요?

우유부단이야말로 성공을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며, 성공하는 사람들은 신속한 결단력의 소유자다.
-나폴레온 힐

 

p.228
당신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나요? 세상에는 언제나 고통이 있지만 일단 견뎌내기만 하면 모든 것이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게 된다고 합니다. 고통스럽다고 포기할 건가요? 아니면 견디고 경이로움을 느껴 볼 건가요?

 

불만은 생활에 독을 섞어 넣는다. 참고 견디는 것은 생활에 시적인 정취와 엄숙한 아름다움을 준다.
-앙리 프레데리크 아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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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지음 / 시공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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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최고의 인문학 수업이 시작되는 책, <매일 인문학 공부>는 의식, 변화, 철학, 몰입, 지성, 성장, 일상, 사랑, 자립의 총 9가지 목차로 이뤄졌어요.

 

각 목차마다 관련된 5가지 이상의 내용들이 생각을 자극하기에 하나하나 곱씹으며 사색하기에 좋았어요.

 

게다가 각 목차마다 "사색 독서"라는 특별한 장이 있어 책 속에서 또다른 책을 조금 맛볼 수 있었고 저자와 함께 사색하며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매일 인문학 공부>와 함께 제대로 사색하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읽어보시길 바래요.

 

 

 

 

p.38
세상에서 가장 깨우기 힘든 사람은 지금 곤히 잠든 사람이 아니라, ‘잠자는 척’하는 사람이다. 그를 깨울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할 수 없는 척, 의지가 있는 척, 존경하는 척, 자신을 속이며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후회 하나뿐이다.

 

p.76-83
-삶의 변화를 이끄는 괴테의 7가지 독서법-
1.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2. 때를 알아야 한다.
3. 먼저 원하는 걸 담을 수 있는 그릇이 되라.
4. 100번을 읽었다면 100번의 독후감을 쓰라.
5. 빠르게 가지 말고 멀리 돌아서 가라.
6. 상상 멘토를 만들라.
7. 눈에 온 마음을 담으라.

 

p.176
불신에 아파한 자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나고,
불행으로 고통받는 자는
행복으로 다시 일어날 것이다.
힘든 시간과 인생이지만,
사랑과 믿음 그리고 행복이
나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것이다.

 

p.231
지금 당신은 끌려가는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극복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어제보다 중요한 건 오늘이고, 내일보다 중요한 것도 오늘이다. 지나간 어제보다, 아직 오지 않은 내일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다.

 

p.291-295
-세상의 규칙을 내게 맞게 변형하는 7가지 생각법-
1. 새로운 것을 구하지 말고 있는 것을 활용하라.
2. 변화를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변해야 한다.
3. 과거를 그리워하지 말고 현실에 몰입하라.
4. 환경을 불평하지 말고 비교 대상을 바꾸자.
5. 출발한 후에는 출발지는 잊고 목적지만 보라.
6. 시대의 변화는 개인의 용기에서 시작한다.
7. 주어지는 감정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따라 일상의 수준이 달라진다.

 

p.331
모든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존재한다. 단지 꺼내지 못했을 뿐이다. 우리가 다시 사색해야 할 이유다. 남다른 환경을 가지고 태어나지 못했다면 남다른 생각으로 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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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별, 우주를 말하다 - 불가해한 우주의 실체, 인류의 열망에 대하여
플로리안 프라이슈테터 지음, 유영미 옮김, 이희원 감수 / 갈매나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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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의 문장 ●

p.097
환상과 현실 사이의 생산적인 상호작용은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위해 새로운 인식들을 공급해주고 있다. 어쨌든 과학과 SF는 같은 모토를 공유한다. 바로 “아무도 가지 않은 곳에 대담하게 가라!”는 모토 말이다.

p.151
별은 혼자 태어나지 않는다. 별이 만들어지는 방대한 가스 구름에는 수백, 수천 개의 별을 만들 수 있는 양의 물질이 있다. 그리고 그런 구름이 맨 처음 중력으로 말미암아 수축할 때, 단 하나의 고립된 천체만 남지 않는다. 수축은 여러 군데에서 거의 동시에 진행되고, 결국 별 가족이 생겨난다.

p.189
허블 우주 망원경은 100시간 동안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텅 빈 하늘을 관측했다. 큰곰자리의 아주 작은 허공이었다. 당시의 지식에 따르면 이곳은 아무것도 없는 빈 곳이었다. 그러나 허블 망원경이 공연히 그렇게 했던 것은 아니었다. 사실 우주에서 아무것도 없는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어 보이는 곳일지라도 언제나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

p.282
많은 다른 학문과 달리 천문학에 참여하는 데는 많은 전문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두 눈, 어두운 하늘, 그리고 우주를 이해하고 싶다는, 혹은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싶다는 소망이면 충분하다. 우주는 충분히 크고, 연구 소재는 쉽게 바닥나지 않는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에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하늘은 모두를 향해 열려 있다.


★ 책의 포인트 ★

- 저자가 천문학자라서 더욱더 명확한 우주의 실체를 배울 수 있었어요.

- 전문 용어가 등장하지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 흥미로웠어요.

- 100가지의 다양한 별 이야기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우주 속에서 다양한 교훈을 얻고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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