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영어공부 - 영어책 추천
웃지마! 나 영어책이야
문덕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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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어'라는 책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유사점이 많네요. 글 중간 중간에 영어 단어를 섞어 보여주는 형식이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라디오 방송을 자주 듣는 터라 꾀 다양한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는 사람이 쓴 책으로 일상생활에 접해야하는 단어들을 아주 적절하게 모아 놨습니다. 더구나 주제별로 모아 놓으니 낯선 단어들을 개별적으로 외우는 것보다 효과적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글 어휘가 부족했한게 느껴지더군요. 예로 "키가 작은 나무는 shrub관목이나 bush라고 하죠"(p91)라는 대목이 나오는데, 저는 관목이라는 단어가 낯설어 국어사전 검색했습니다. ^^;

  재미도 있습니다. 저자의 재치가 아주 넘쳐나거든요. 영어단어를 늘리기 위해서 읽는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을 정도입니다. 아쉬운 점은 소개된 단어들을 각 장별로 mp3로 제공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영어단어 검색을 하면 단어의 음을 읽어주는 서비스도 많이 제공되니 그것도 큰 문제는 안될것같습니다.

  저자의 의도처럼 누구나 읽으면서 익힐수있는 영어 단어 책입니다. 2권도 함께 구입했는데 기대했던것 보다 더 큰 어휘력을 높일수있는 책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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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미있는 영어공부 - 영어책 추천
AAT(American Accent Training) (본책(한국어판) 1권 + 본책(영문판) 1권 + Audio CD 5장) - 미국식 영어발음 집중훈련 워크북 AAT 시리즈
앤 쿡 지음, 전창훈 옮김 / 윌북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 외국인들하고 간단한 인사를 주고 받았습니다. 지만 요즘은 대화가 아닌 의사표현을 해줘야할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영어회화 실력이 아주 부족한 사람이라 자신없이 더듬거리듯 말을해야했습니다.

  문장을  완성시켜 말하는 것이 현재의 실력으로 힘드니 핵심이 되는 단어를 말해 의사전달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외국인 친구가 저가 말하는 단어를 못알아 듣고 "what?","What?" 그러면 정말로 식은땀이 남니다. 속으로는 '이 녀석 단어를 모르는거 아니야'하기도하고, '이거 무시하는것같네'싶더군요.

이제는 제 억약이나 강세에 조금 익숙해졌는지 조금은 덜하지만 외국인 친구와 자주 접하는게 더 외국인을 멀리하게 만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고민을 하던 중에 이 책(사실 발음트레이닝 cd라고 부르는게 좋을지도 모릅니다. cd가 5가 들어 가 있고 책은 그다지 두껍지않거든요.)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문제를 알겠더군요. 제 발음이 아주 개판인게 확실히 알겠습니다. 발음기호를 보면서 혼자서 중얼거린 게 다 단어를 외우기위한 방법이 될뿐이지 의사전달을 위한 회화의 연습으로는 전혀 쓸모없는 아니 회화연습의 걸림돌이 된것이었습니다. 요즘은 사전이 좋아져서 단어의 발음을 들려주는 cd도 제공되지만 억양이나 강세를 주의 깊게 듣지 않으니 발음이니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먼저 아는 단어나 문장이 강세나 억양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문장으로 들리는 사실을 깨달게 해줍니다. 귀가 익숙해지기 위해서 열심히 따라해야하니 당연히 입도 열어주더군요. 영어학습하면서 이 책만큼 요란하게(또는 시끄럽게) 연습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 재미에 사자마자 매일매일 서너시간은 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cd와 연습했습니다.

뭐랄까, 편집의 간결함과 보기좋은 디자인등으로 쉽게 연습하게 되는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귀와 입을 교정하고 있다는 재미가 들어서 아주 빠져버렸네요.

이책을 다 연습해본 후에는 외국인을 대하는 다른 나를 생각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연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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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존 바텔 지음, 신윤조.이진원 옮김, 전병국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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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구글에 대한 한국언론의 글을 보면 한국에서는 네이버나 다음과 같은 토종 포탈에 비해 힘을 못쓰는 미국의 거대기업정도의 수준이 대부분인것 같다. 하지만 빠른 검색서비스와 유저의 의도를 정확히 알고자 노력이나하듯 방대한 주제의 목록들은, 구글에게는 아마도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는 회사임을 짐작하게 한다.

  나는 먼저 단순한 프론트페이지부터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 현란한 광고 창도 없는 것이 특징인데 미국에서 제일 많은 스토리지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그 유지비는 어떻게하고!) 어찌 고객의 시선이 제일 자주 놓일 프론트페이지에 광고하나 넣지 않는 것일까? 여기에 구글이 검색이란 시장에 중심에 서게되고 성공신화라는 수식어를 받아도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구글 스토리'가 있다.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는 회사 구글의 창립자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한다. 대학교 서버를 빌려 웹페이지에 순위를 매기기 시작하고 창고에서 검색업체를 시작하게된다. 벤처 캐피탈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하면서부터 검색서비스를 포탈에 제공하는 것으로 수익을 내기시작한다. 검색으로써 의미있는 수익모델 에드워즈 에드샌스로 거대한 수익을 창충하고 기업공개 즉 상장으로 막대한 자금의 회사가 된다. 엄청난 자금으로 여러 기업들을 인수하면서 구글내 직원들의 사업아이템을 구글의 사업 분유를 넓히는 것으로 사업확장을 꾀한다. 사업확장은 단순히 수익성이나 매출확대를 위한것이 아니라 검색이라는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거대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잡을수있는 분야로 확대한다. 물론 마이크로 소프트와 같은 경쟁사들과의 경쟁을 위한 사업확장도 꾀하지만 구글의 중심 사업분야인 검색시장을 확대할수있는 방안으로 나아간다.

 구글어스를 사용해본다면 구글이 단순히 방대한 웹페이지에 대한 데이타를 갖고 있는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구 자체를 데이타베이스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 데이타는 앞으로 구글의 검색으로 모두 순위가 매겨질것이고 찾아질것이며 마치 구글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으로 여겨질것이다.

  이런 야심찬 회사의 수익이 50%이상이다. 이것이 현재의 구글이다. 구글이 검색의 중심에 서게되는 이유는 알바비스타등의 검색엔진등과 같이 없어진 회사나 다른 회사 경쟁사들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검색을 제공하는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접할수있게된다. 단순히 운이 좋아 기회가 좋아서 성공한 회사가 아니라 즉 인터넷 주의 거품이 성장하고 최고조로 도달했을때 벌어들인 돈으로 연명하는 회사라든지, 높은 수익성이 한때 유행어처럼 없어지는 회사가 아니라 지금도 성공을 이어가는 회사이다.

 이유는 인터넷 폰인 iphone에 구글의 지도, 전화번호 검색이 들어가니 구글을 볼수있기 때문이다. 컴퓨터를 통해서만 검색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아니라 검색을 할수있는 모든 장치 기구에 들어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미국에서 전화번호는 엄청난 시장이다.) 

앞으로 iphone이 핸드폰 시장에서 인터넷 폰으로 어떻게 재편하느냐에 따라서 구글은 성공신화는 더욱 화려하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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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슨 책 읽고 계세요?
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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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재테크를 위한 책이라고 딱집어서 말하기가 그렇다.

왜냐하면 이 책의 핵심이 다음과 같기 때문이다.

1단계 "인생설계를 하여",  -> 인생전체의 지출과 수입의 아웃라인!

2단계 "미래 목표를 정하고", -> 인생전체에서 매 시기별 계획에 대한 필요한 자금!

3단계 "현재의 소득을 분석한 다음", -> 현재 소득 금액 파악!

4단계 "필요한 저축액을 산출하자." -> 매 시기별 계획에 필요한 자금에 근거한 매달 저축액!

5단계 "그리고 남은 돈의 범위 안에서 지출계획과 지출목표를 정하자" ->남은 돈이니 부족한 돈에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저축액을 늘릴수있는 방향으로 절약 생활!

재테크가 종자돈을 갖고 수익을 올리는 게임이라면 이 책의 내용은 종자돈을 모으기위한 게임에 관해 말하고 있다. 노후와 자녀 교육비와 같은 미래의 지출을 위한  현재의 소득과 소비를 분석하고 철저한 절약을 강조하니 어찌 보면 재테크 관련 서적이라고 말할수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은 저축없는 소득만큼 쓰는 제로 인생이나 마이너스 인생에게는 아주 유용하다고 본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도 파악되지 못하고 그냥저냥 버는 만큼 쓰고 그것도 모자라서 마이너스 통장이나 신용카드 현금서비스를 받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네가정의 상황을 자신의 처지와 비교해서 많은 반성을 할수가 있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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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입과 지출, 돈을 버느냐 쓰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from Being wide~! 2007-10-05 01:51 
    돈을 버는 것 = 수입 돈을 쓰는 것 = 지출 정확한 표현입니다. 투자를 위해 돈을 쓰는것 = 투자? 지출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미래에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소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죠. 수입은 어떻습니까? 고정적이십니까? 아니면, 그렇지 않습니까? 수입이 고정적인 직업 자체를 선호할 정도로 수입이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수입은 자신의 노력과 시간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중 어떠한 것들과 합쳐서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그냥 아무 이유도..
 
 
 
iCon 스티브 잡스
제프리 영 외 지음, 임재서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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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자신이 세운 APPLE에서 쫓겨났지만 다시 돌아와 재기가 아니라 더 높은 단계의 성공을 이룬 CEO라 더 알고 싶었다. 또한 넥타이가 아닌 청바지를 입고 수천의 청중들앞에서 한 두시간을 거뜬히 프레젼테이션을 하는 그의 모습을 여러번 보던터라 그의 인간적인 면까지 모두 알고싶어 이 책을 구입했다.

살아있는 사람의 지난 행적들을 거침없이 서술한 작가의 용기에 아주 박수를 쳐주고싶을 정도로 이 책은 아주 세세한 스티브 잡스의 행적을 추적했다.

스티브 잡스이 입양라는 사실,  APPLE의 개발 과정, 20대에 맞이한 성공, APPLE에서의 퇴출, 신기술에 대해 열광하는 태도, 사용자의 편리성에 대한 맹신, 픽사의 성공과 APPLE에 돌아와 만든 아이팟의 성공 그리고 진행중인 그의 신기술 적용을 사회를 문화를 바꾸려는 집념... 등등

이 책으로 태평양 건너 미국이라는 곳에서 신기술과 문화를 접목시켜 APPLE이 창조한 문화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티브 잡스를 아주 세세하게 알수있었다.

그를 단순히 천재나 성공한 기업가라고 말해서는 안될것같다. 이 책을 읽은 이라면 스티브를 단순히 설명할수없을 것이다.

이책은 그가 추구했던 신기술과 디자인 그리고 사회(문화)를 바꾸려는 의지가 회사의 매출부진과 내부 권력투쟁에서 좌절의 원인과 지금은 회사의 성장과 이제 누구도 스티브 잡스의 권력에 도전할수없게 커버린 재력과 영향력의 획득과정을 아주 친절히 보여주고 있다.

경영인이로 그가 보인 디자인과 신기술에 대한 철저함 그리고 그의 천부적인 대중흡인력등은 아마도 우리나라 기업인이나 외국의 기업인들에서도 찾기 힘든 것이다. 스티브 잡스만의 것인것같다.

하이테크 산업과 문화 산업에서 우뚝선, 기질적으로 서로 맞지 않을 것 같은 두 산업에서 큰 존재가 된 그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으면 이 책을 봐야한다고본다.

참고로 인간적인 면들에 귀감을 얻을게 별로 없다는게 더 매력적이다. 왜냐하면 기업인은 CEO는 부처나 예수가 아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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