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광하는 팬 -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1%의 비밀
켄 블랜차드+셀든 보울즈 지음, 조천제 외 옮김 / 21세기북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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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산업기자재 관련 영업직에 종사하게 되면서 이 책을 읽게되었다. 제품을 팔기 보다 나를 팔아야하는 세일즈맨이 된지 4년이 넘은 지금 다시 이 책을 펴게되었다.

이책이 내게 가장 핵심적으로 변화시켜준것은 다음의 세가지다.

첫째, "대중을 물건을 살 사람으로 대상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래서 고객을 대상화하지 말고 소통하려고 노력하자. To listen

나머지 두가지는, "성공한 사업가들은 한계가 분명한 범위 내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실"이다. 즉 고객의 요구가 어떤것인지 분명히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나의 능력과 한계에 따른 개선작업들의 수행과 내가 파는 제품의 제품력이 무엇인지 정확히 인지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것. To think, To solution

이 세가지를 열심히하게되면

"열광하는 팬이란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여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동을 격찬하며 이야기하는 고객"을 갖게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된다. To get raving fans

이책은 아주 간결하다. 대부분의 서비스나 상품들이 이미 레드오션에 직면해있다면 어떻게 기업이 수익이 남고 그 기업에 소속된 사람들이 성공할수있을지 아주 간결하게 말하고 있다.

스스로 정체되어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이나 어떤 돌파구를 마련해야겠는데 갑갑한 분들은 이책으로 부터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개선점이나 직장에서의 개선점들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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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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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나는 아직 어린 나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성인의 대접(혹은 취급)을 받는다. 20세 중반을 넘어서 이제 30대에 서서히 가까워지는 나이에 세상풍진을 겪었다면 얼마나 많이 경험했겠냐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는 나름의 경험을 했다.<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지금 생각하면 경박하기 그지 없는 나의 경험들을 반추하게 만들었다. 나는 힘들이 있을 때마다--그것이 내 밥그릇을 빼앗는 일이거나 내 일상을 거북하게 만드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온갖 망상에 사로잡힐때가 많았다. 망상이 머리에서 넘쳐날때 나는 어느 순간 내 앞에 펼쳐진 일들에서 벗어나 아니 회피하고자 골방에 숨어버린 일이 자주 있었다.

나는 그렇게 스스로 선택해서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일들이 나 스스로도 엮겨울때가 종종 있지만,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몰라 지금껏 방치해두고있었다. 마치 '똥이 썩으면 거름으로도 쓸수있다'라는 심정으로 말이다. 그런데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는 인문사회과학서적이 아니면 책의 이름에 부합하지 않는 것을 여기던 내게 처세술 서적도 나름의 정신적 도움이 될수있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었다. '똥'을 '거름'으로 전환시켰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고 너무 분석적으로 파악하려하지 말라는 말이 내 뇌리에 아주 강하게남는다. 우리는 정확한 정보에 의존해서 사태를 파악할수있는 정보취합능력과 분석력을 갖고있지 못하다.

그래서 불충분한 정보들에 의존해 사태를 파악하려하는데 이순간 엉성한 의식은 찢어지고 만다. 결국 몸은 사태의 일순간을 모면하려고 도피를 하고...내게 이런 자세를 일깨워줘 좀더 엄밀하 자세와 망상에 사로잡혀 도피하는 습관을 버릴수있도록 도모한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일상에서 파생된 망상과 공상에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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