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문 부위의 성욕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한 감수성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격렬한 근육 수축이 일어날때까지 의자를 뒤로 젖힘으로써 그 사실을 드러낸다. 이때 집적된 수축은 항문으로 전달되어 점막에 강력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는 데서 고통스러우면서도 매우 기분 좋은 느낌이 생겨난다."
프로이트,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2. 유아기의 성욕" , 김정일 옮김, 82쪽
번역자는 독일어 원문의 "Stuhlmasse" (대변)이라는 단어 속에 있는 'Stuhl' 을 '의자'라고 옮김으로써 "의자를 뒤로 젖힘"이라는 기이한 조어를 만들어냈다. 도대체 무슨 상상을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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