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프로이트 전집 7
프로이트 지음, 김정일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항문 부위의 성욕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한 감수성을 이용하는 아이들은 격렬한 근육 수축이 일어날때까지 의자를 뒤로 젖힘으로써 그 사실을 드러낸다. 이때 집적된 수축은 항문으로 전달되어 점막에 강력한 자극을 일으킬 수 있는데, 그러는 데서 고통스러우면서도 매우 기분 좋은 느낌이 생겨난다."

프로이트, "성욕에 관한 세편의 에세이 2. 유아기의 성욕" , 김정일 옮김, 82쪽

번역자는 독일어 원문의 "Stuhlmasse" (대변)이라는 단어 속에 있는 'Stuhl' 을 '의자'라고 옮김으로써 "의자를 뒤로 젖힘"이라는 기이한 조어를 만들어냈다. 도대체 무슨 상상을 한 거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욕에 관한 세 편의 에세이 프로이트 전집 7
프로이트 지음, 김정일 옮김 / 열린책들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거대한 오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의 조건 한길그레이트북스 11
한나 아렌트 지음, 이진우 옮김 / 한길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읽어갈수록 번역에 꽤 많은 문제가 있음을 발견한다. Herstellen 을 ‘작업‘으로 옮긴건 그렇더라도 같은 단어를 다른 곳에서는 ‘생산‘ 또는 ‘제작‘이라고 번역했다. ‘행위‘라고 옮긴 Hadneln은 ‘행동‘이라 번역된 부분도 있다. 몇몇 문장들은 아예 번역에서 생략되어 버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라오콘 - 미술과 문학의 경계에 관하여
고트홀트 에프라임 레싱 지음, 윤도중 옮김 / 나남출판 / 2008년 1월
평점 :
품절


중요한 책인데, 번역이...읽히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과 동물의 감정 표현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자연과학선집
찰스 다윈 지음, 김홍표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이 번역되었다는 사실은 기쁘지만, 원문의 내용을 임의로 축약, 간략화시킨 번역은 이 고전의 이해에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The principle of serviceable associated Habits를 `습관의 원리`로 옮기는 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