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
아케노 데루하 지음, 신주혜 옮김 / 작품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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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이라,, 검은 바탕에 두 여인의 모습,,,
여자----- 그 이름에 걸맞은 나를 연기하고, 그 행동의 실체는 익명에 부친다.....라는 띠지 글귀가 상당히 궁금하게 만든다
이름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인가? 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 제37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수상, 제7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에 빛나는 아케노 데루하의 스릴러상을 받았을까?  여름에는 이렇게 좀 음침해 보이는 책에 이상하게 손이 간다 ㅎㅎ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풍덩!!!!!!!!!~~~~~~~~ 빠져봅시당~~~~~

 

34살의 도코.. <ETS>라는 속임수를 쓰는 인재 파견업이라는 독특하고 아리아리쏭한 회사를 운영하는 성공적인 커리어 우먼이다
좋은집에 살고 멋진 외모에 언제나 당당한 자심감,,남들이 보기에도 한눈에 성공한 커리어 우먼으로 같은여자들의 부러움을 살만하고 그리고 남자들에게도 한번쯤 사귀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그녀,,,어릴적부터 학교에서도 남들보다 튀는 동경의 대상이였던 그녀,,
코헤이라는 27살 연하 애인과 가와시마라는 경제력 빠방한 유부남 애인을 동시에 만나고 있는,,,(능력좋나? 아니아니,,그녀는 아직 진정한 사랑을 만나보지 못한듯) 코헤이 앞에서는 연하남이 반할만한 똑 부러지고 섹시한 연상의 여인을 연기하고 가마시마 앞에서는 유능함과 여성스러움을 겸비한 멋진 여성을 연기하면서 남자들을 교모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런 그녀와 함께 살고 있는 그녀와는 너무 다른 여동생(?) 히사에 .. 그녀는 약대를 졸업하고 <고요제약>에 근무하면서 사내 연애를 했는데 남자친구에게 배신당하고 실연으로 은둔형 외톨이로 도코의 뒷치닥거리(가정부정도)를 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둘의 관계는 참으로 묘하다,,,도코는 히사메가 회사에서 왕타당하고 괴로움을 당하자 회사를 그만둘것을 권하고 그녀를 받아 들여 도움을 준다는 듯이 집에 들여 앉혔지만 히사에가 실수를 할때나 또는 자신이 회사일로 스트레스를 받을때마다 히사메에게 화풀이를 하고 갖은 잔소리,,"나는 제구실 못하는 인간이고 혼자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각인시키고 세뇌시키는 듯 하다.
히사에 또한 그런 언니와의 관계에 너무 만족하고 오히려 이런 관계가 깨어질까봐 더 걱정하는 처지이니,,,흠,,,( 요것이 바로 반전~)
이런 그녀들에게 어느날 한여인이 찾아와 돈을 요구하고 도코는 순순히 돈을 내어 준다,
그리고 얼마후 돈을 요구했던 그녀가 죽었다. <이케부쿠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의문사> 심장마비,,약물로 인한 급성중독,,
그녀들이 아는 그녀,,미카미 리야코가 죽었다,그런데 아소 시나코라는 이름으로 신문에는 나왔다,,,이름이 틀리다,,
마냥 히사에와 같이 그렇게 결혼도 하지 않고 살아갈 것 같은 도코에게 진정 운명의 짝인 진정한 사랑의남자를 만났다,
34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드디어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버린 그녀 드디어 자신의 비밀을 밝힌다,, 사실 나의이름은  아소 도코가 아니라고,,내 이름은 미키미 리야코,,라고,,  헉스~~~~ 뭐냐,,본명이 아니야? ㅋㅋ 그래서 책제목이 너의 이름~~~~ㅎㅎ 그렇다면 이 세여인,,얼마전에 죽은 아소 시나코,, 아소 도코의 이름을 사용했었던 미카미 리야코  그리고 그녀의 동생 히사에,,이들의 관계는 도대체 무엇일까?히사에는 진짜 도코의 동생일까? ( 궁금하시죠,,다 알려주면 재미없죠!! )

 

이 책을 다 읽고 난뒤의 느낌은 결국은 혼자되는 외로움,,고독,,버림받아본 사람의 다시 버려질까봐 걱정하는 광기...나는 이것으로 본다
책의 중반쯤에  훅~~~하고 반전과 충격이 크게 한번 오고 그 후부터는 나의 예상되로 흘러가서  조금 아쉬움도 남는다,
여자의 심리와 광기를 세밀하게 그려 놓았고 책은 술술 잘 넘어가는 편이였다... 아주 약간 아쉬움이라면은 중간에 반전이 너무 커서 그렇나? 끝부분은 독자들이 다 예상되는 내용이라서 조금 아쉽당
그리고 이런말도 생각난다,,우리 엄마가 가끔 하시던 말씀,,,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어 주면은 꼭 악으로 갚는다,,라는 옛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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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소녀와의 동거 - 순도 100% 리얼궁상감동 스토리
먹물 지음 / 책마루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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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소녀와의 동거!!!!!! 라,,제목이 꽤 달달하고 야시시하다 ㅎㅎ
그러나 제목과는 다르게 이 책에는 야시시한 이야기는 전혀 없다,,물론 독자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동거라는 말에 조금은 달달하고 야시시한 그런 내용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들게 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났을때는 조금은 답답한 마음과 함께 그래도 아직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구나!!!하는 생각과,,나의 10대 생활과 그리고 이제는 기성세대가 되어 버린 내 나이에 우리 기성세대가 해야 할 의무나 뭐 그런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는 정말 행복한 10대 생활을 보냈구나 하는 생각? 뭐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3년내내  아침 6시에 일어나서 12시에 학교를 떠나 집에 오면 새벽 1시가 넘어 있었지만 이 책속에 가출소녀들의 그런 고민들을 안거나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은 모른채 10대 생활을 보냈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책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책속으로 고고!!!!!!!!~~~~~~~~~~
 
이 책은 인터넷 < 딴지일보 > 에서 조회수 100만을 기록했던 바로 그 문제작을 그 이후의 이야기와 함께 엮어서  출판된 책이다.
서울대 출신의 30대 소심쟁이 아저씨와 중학교를 중퇴한 18세  소녀 세 명이의 이야기를 실제 경험했던 사건 , 사고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허구를 가미를 하지 않은 100% 리얼감동스토리이다.
우연히 길거리에서 발견한 3소녀. - 유미, 나영이. 은비.. 대뜸 돈을 달란다
'" 아저씨, 죄송한데요,저희가 너무 배가 고파서 그런데, 밥 사먹게 돈 좀 주실수 없어요? 부탁 드릴께요 . 네.... 하루종일 굶었어요. 진짜. 거짓말 아니구요. 정말 배 고파서 그래요."
" 돈은 안되고 , 내가 먹을 걸 사주지. 그럼 되겠냐.?" ( 13-14페이지)
 
이렇게 밥을 사주게 되고 오갈데 없는 아이들을 위해서 최소한 며칠만이라도 편하게 먹고 자게 해 주자는 생각에 자신의 집으로 가출소녀들을 데려 오면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이들은 처음에 사흘동안만 있게 해 달라고 했다.
그 아이들의 대화속에서 기성세대를 깜짝 놀라게 하는,,적어도 나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런 세상을 뉴스속에서나 가끔 접하곤 했는데,,,충격적이였다., 가출소녀들이 의례 겪게되는 강간과 돌림빵. 원조교제,조건만남,,등등,,,
가출소녀들이 끼니와 잠자리를 위해, 또는 술이나 놀기 위해서 ,,위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한 사회 안전망은 없었다,
청소년 쉼터 같은 것은 미봉책에 불과하고,,그것도 신청하고 기다려 겨우 일주일정도만 머물수가 있다고 하니 나는 그것도 전혀 몰랐다,
물론 작가인 먹물도 이 아이들의 입을 통해서 또는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서 알아보기 전까지는 몰랐을 터였다,
애초에 왜 가출을 했을까? 물론 각자 다 나름대로 사연이 있을 터이지만,,대부분은 기성세대의 잘못도 상당히 크다
부모들의 이혼과 각각의 재혼,,이쪽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저쪽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아이들,,,,거기다 끈기도 인내도 싫고 공부도 하기 싫고,,그냥 답답한 그 상황을 벗어나고 탈출하고픈 아이들,,그런 아이들은 세상의 야비함과 냉정함에 짓밞히고 이용당하고 있는 실태,,
날카로운 눈초리,,입에서는 험하고 거친 욕설이 난무하고 .담배에 침까지 태태 뱉고 있지만 그래도 그 애들을 자시헤 들여다보면은 10대의 소녀의 모습이,유미, 나영이 ,은비에서도 보인다,
이 30대 아저씨는 아이들에게 최대한 좋은 방향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도 하고 걱정도 해주며 스스로 일자리를 얻어서 일할수있게,,또는 공부를 가르쳐 주고 검정고시라고 보게 할려는 마음씀씀이를 보여준다.
그렇게 30대 후반의 노총각과 18세 아이들의 동거라,,주위 사람들이 혹시 뭐라 할지도 오해 할지도 두렵고 아무도 이 동거중인 아이들에게 나쁜 짓을 안했다는 것을 믿어 주지 않을까야! 라는 생각이 들지만,,,아이들을 나 몰라라 하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 밀었을때 손을 잡아주고 말을 들어주고 도움의 손길을 주는 먹물,,,,그래서 아직은 세상이 그렇게 어둡지많은 않은것 같다
물론 그 아이들이 그런 도움을 받고 다시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가서 평범한 학생으로써 생활을 한다면은 그것은 어쩌면 동화나 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이야기고 뭐 실제로 그렇게 되지도 않았지만,,그래도,,그래도~~~~~~~~~~
결국 먹물이 이 책을 통해서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가 아닐까??
여러분도 가출청소년을 만나면, 물론 그녀석들 하는 짓이 마음에 안 들겠지만, 그것 또한 애들의 천진난만함이란걸 곧 알아차릴수 있을거다~~그러니 바라건대, 애들 생까지 마시라. 돈을 주란 소리도,나처럼 데려가란 얘기도 아니다.
진짜로 그 순간에 도움을 줄 마음이 있다면, 꼰대 소리라도 좋으니, 그 마음을 표현해 주시라. (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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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허쉬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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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읽고 부터는 요로콤한 판타지 로맨스 소설에 푹 빠져버렸다..
그동안 읽은 판타지 로맨스 소설만해도 쭉~~~ 참 여러권 많이도  읽었다,,그동안 대부분이 뱀파이어라는 소재에 초점을 주고 약간의 능력이나 조건을 다르게 주면서 비슷비슷한 내용들에 살짝 싫증이 날려고 할때,,,,,,,,날개를 뜯기고 추락한 ' 타락천사 ' 라는 설정으로 짜릿한 서스팬스와 로맨스로 나를 다시 찾아온 허쉬허쉬 !!( 책표지가 정말 뽀대? 난다,,)
어둡고 위험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끌림을 거부할수 없는 추락천사의 매력에 빠져 보시고 싶은 분들이시라면,,,,,ㅎㅎ 책속으로 고고!!! ~~~
뱀파이어와 다른 능력으로 여심을 흔들어 주실 추락천사 패치의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보는 거얌~~~

 

여주인공은 다 이뻐야 하는감?? 암,,이뻐야 한다,(그래야 뱀파이어든,,추락천사든  자신의 본분도 잊고 사랑에 빠져 버리니깐) 우리의 여주인공 노라 그레이 ...생물시간 '인간의 생식이란' 주제에 대해 여느과학과 마찬가지로 최선의 접근법은 탐색에 의한 학습이라며 이 탐색이란 방법을 활용해 옆자리 학생에 대해 최대한 지식을 습득해 리포트를 작성하라는 과제때문에 얼마전 전학온 패치와 파트너가 되어 그에 대해 최대한 알아내야 한다
전학생 패치....키가 크고 가무잡잡한 잘생긴 이놈, 모든 것을 빨아 들이고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것 같은 검은눈으로 노라를 뚫어지게 바라 볼때면 ,,흐미~~ 거기다가 여심을 흔들어 주실,  심장에 파란을 부르는 미소 한방 날려주시고 ..' 제일 이루고 싶은 꿈은? 질문에 대답은 " 너한테 키스하는 것" (36) ,,흐미 닭살,,너는 정녕 선수란 말이더냐??한마디로 터프하고 섹시한 나쁜남자 스타일이랄까~~기분 나쁜건 패치 자신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려주지도 않으면서 이미 노라에 대해서 이것저것 다 꿰뚫고 있다.  노라의 단짝 친구만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을 넘어서 노라의 어두운면- 자살충동을 느낀다던지 -까지 모두 알고 있다. 이런 젠제제제제제장!~~~~
뭐지!  이 느낌,,패치를 볼때마다 노라의 심장은 고동이 흐트러지고 뭔가 음울하고 두려운 느낌이 든다.
패치와 함께 있으면 위험!이라는 적신호가 울리지만 이상하게 어느 누구에게도 끌려본적이 없는 노라인데 그런 패치의 어두운면에 마구 끌린다.패치에 관한 것이라면 노라의 판단력은 자꾸 흐려지고 그를 찾아간다던지,,학적부를 훔친다던지 ,엉뚱한 짓을 그만둘수가 없다,
여기에 로라 주변에서 자꾸만 이상한 일들과 사건 사고가 발생을 하고 누군가 노라를 감시하고 미행하고 있으며, 스키마스크를 쓴 괴한의 비가 습격당한 사건과,,,때마침 학교에 새로오신 심리상담사 선생님은 알수 없는 말로써 자꾸만 패치를 멀리 하라고만 한다.
또 새롭게 전학온 엘리어트와 그의 친구 줄스 ...의 등장으로 학원물 로맨스가 펼쳐지는데,,,노라와 패치의 밀고당기기와 패치의 비밀?? 엘리어트의 숨겨진 비밀??줄스의 비밀?? ㅎㅎ 후반부에 급격하게 비밀일 밝혀지면서 진도가 휘리릭 엄청나게 읽혀진다.
노라는 패치를 믿어도 될까?아니면 마음속의 위험!이라는 적신호를 따라야 할까? 그의 등쪽에 V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흉터는 어떻게 생긴걸까?

 

요즘 미드에서도 추락천사? 맞나,,암튼 천사의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를 하던데,,이제 대세는 뱀파이어에서 천사로 넘어간것인지,,
이 책속에는 복수의 천사, 죽음의 천사, 수호천사, 사랑을 위해서 인간이 되고 싶어하는 추락천사의 이야기가 있다.
학원물,,로맨스,,판타지 라는 3가지 요소가 어울려져 잘생기고 멋진,,그러면서 여자가 듣고 싶어하는 멘트만 날려 주시는 절대적 매력의 소유자 매치의 매력속으로 이 책을 통해서 풍덩 빠져보시길,,,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잼나게 읽은 독자라면 이 책도 잼나게 읽을 듯,,
개인적으로 노라의 단짝 친구 비,,의 통통튀는 개성이 넘 좋았고 나도 그런 친구 갖고 싶다능!! 생각이 들었당 ㅎㅎ
글구 이야기가 아무래도 후편이 이어서 나올듯한 생각이 드는 마무리 때문에 이어지는 스토리도 기대를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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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링 짐 매드 픽션 클럽
크리스티안 뫼르크 지음, 유향란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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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달링 짐이라,,,제목으로는 말랑꼬리한 러브모드가 살짝 풍기는데,,이 책은 덴마크 작가가 선사하는 아일랜드의 ‘나쁜 남자'이야기이다
세 자매, 세편의 이야기 그리고 매혹적이고 위험한 한 남자의 비밀,,,이라..흠,,땡기는데,,거기다  치명적이고도 아름다운 로맨틱 스릴러라고 하니 더운 여름날에 읽으면은 딱 좋을 듯,( 게다가 최근 드라마 나쁜남자때문에 더 호기심 왕창 발동이다)
분명 그 남자에게서는 위험!이라는 사이렌이 울리건만,,,강렬한 시선,,뚫어질듯 쳐다보는 눈빛,,입가에 살짝 머무는 미소,,감미로운 목소리,,,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번 보면 홀딱 그 마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나쁜 남자!!!!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 파멸에 이르는 여자들의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다,,,어떻게 파멸에 이르게 될까요?

자 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여자들이 더 궁금하시겠죠?? 그럼  책속으로 고고!!~~~~~~~~~~~~~~~~~

 

아일랜드 더블린 변두리의 어느 작은마을 말라하이드 스트랜드가 1번지에서 집배원 데즈먼드는 3구의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한다.
이집주인인 모이라, 그리고 모이라의 조카딸 피오나로이진...모이라 헤가티는 무언가로 얻어 맞은 다음에 뇌졸증으로 사망했고, 로이진은 모이라(이모)에 의해 점진적인 약물중독과 영양실조로 숨졌고 피오나 역시 이모에 의해 약물중독과 그리고 이모와 마지막 사투끝에 숨진것으로 밝혀졌다. ( 세상에 이모가 어떻게 조카들에게 그렇게 할수 있단 말인가? 그것도 일찍 부모를 잃은 조카들을 자신이 자식처럼 키운 조카들을,,,
그렇다면 그렇게 밖에 할수 없었던 이 이모의 사연과 조카들의 사연이 너무 궁금하다,,그럼 다시 책속으로 고고)
그리고 살인이 벌어지던 날 모이라의 집 지하실에서는 감금되어 있다가 용케 수갑을 그대로 찬 채로 집을 탈출한 제 4의 인물이 있었다. ( 용케 탈출에 성공한 그 사람은 누구일까? )
사건은 그렇게 가해자도 피해자도 모두 숨진채로 종결이 되고 ..어느날 그 지역 집배원 니알은 봉투에 우표가 붙어 있지 않은 배달 불능 우편물 통에서 살해당안 아가씨 피오나의 비망록(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아무나 보세요. 우리는 이미 죽었답니다, 그저 우리를 기억하기 위해 이 이야기를 읽어주세요 (35)...갈색 포장지에 덧붙여진 메모를 보고 그 비망록을 훔쳐 집으로 가져오게 된다,,감금당한 상태에서 고모몰래  피오나와 로이진은 각자 비망록을 적게 되는데 그중 한권이 바로 니알에 손에 들어온것이다,,자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 사건의 숨겨진 내막은 무엇일까?




아일랜드의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 시골 술집을 떠돌아다니면서 아일랜드의 전설을 들려주는 이야기꾼( 전문적인 용어로 - 샤너시)짐 퀵이 등장하면서 온 마을의 여성들은 그의 옴므 파탈의 치명적 매력에 홀딱 반하고 만다.
그의 외모가 아주 빼어나게 미남이라는 말은 없다,,그저 잘생겼다는 정도,,그러나 이런 나쁜 남자들의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으니,,,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시선을 사로잡고 몰입하고 만드는 마력에에 깊고 그윽한 눈으로 뚫어질듯 여자를 바라보고 부드럽고 달콤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전설을 이야기할때 모든 여성들이 다 이야기속으로 빠져들면서 감질맛나게 중간에 끊어버리는 이야기에 더 안달이 나는 것이다,

또 어찌나 쉬크하신지 여성들에게 절대로 서두른다던지 강요도 없고 그리고 한여자랑은 하룻밤만 보내면서 여자들 사이에 묘하게 사랑과 질투의 감정을 마구 퍼트려 주시니,,,

여기에 역시 세자매( 피오나,로이진,그리고 로이진의 쌍둥이 아이오페)의 첫째언니 피오나가 빠져들면서 , 거기다 이모인 모이라까지 짐에게 빠져들면서 사건은 사랑과 질투,관능과 배신,집착,,살인,까지 급물살을 타게 된다,
집의 등장과 함께 일어난 마을여성들의 의문의 살인사건,,어쩌면 정말 무서운 남자일지도 모르는 이 떠돌이 이야기꾼에게 빠져들어 서로 질투하고 강박관념까지 사로잡혀 집착하는 여성들이라니,,,옴프파탈의 매력이 이다지도 치명적이였던가?



이 소설은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온다, -피오나의 일기를 통해서 자매들을 이전행방을 추적해 가는 니알의  모험, 자매가 남긴 일기장, 그리고 이야기꾼 짐이 들려주는 인간의 잔인한 욕망을 상징하는 늑대 왕자의 전설 이야기이다.
이런 이야기가 탄탄하게 맞물려서 아일랜드라는 신비로운 전설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새 자매와 짐의 잔인한 로맨스가 어울려져서 너무나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늑대 왕자의 전설은 독자들로 하여금 짐의 이야기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그녀를 사랑할 것인가, 아니면 죽일 것인가? 늑대왕자의 선택이 무엇일지? 책 읽는내내 언제쯤 나무나 너무 궁금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결국 그의 내부에 있는 악마성은 어쩔수가 없었나보다,,짐처럼 말이다
그리고 애초에 피오나가 애인도 있으면서 그렇게 짐에게 빠져들지 않았다면 좋았으련만,,,하루밤만 보내고 나 몰라라 했을때 그냥 쿨하게 그를 잊어 주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ㅎㅎ 다 결과론적인 말이지만 말이다,
지금 치명적인 나쁜 남자의 마력에 빠져들어 있는 여성분들에게 말하고 싶다,, 이책 로이진의 일기중에서 한구절을 옮긴다
당신의 사랑을 받을 가치가 있는 사랑만 사랑하시기를,,,,,,,,,,(364 로이진의 비망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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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퍼즐 스페셜 - IQ 148을 위한 IQ 148을 위한 멘사 퍼즐
데스 맥헤일.폴 슬로언 지음, 권태은 옮김, 조형석 그림 / 보누스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추리소설을 좋아한다,,,작가가 툭툭 던져 놓은 사건의 실마리를 놓치지 않고 기억해 두었다가,,,나중에 나만의 추리로 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고 그것이 작가가 밝히는 범인과 같을때 묘한 쾌감을 느낀다고나 할까? 거봐~~아직 내 머리는 녹슬지 않았어,,난 눈치 백단이구 ㅋㅋ 하며 혼자서 책 읽다가 씨~~익 미소를 짓게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코난도일이나 셜록홈즈,아가사 크리스티 등의 고전 추리소설을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방법으로 추리소설이 나오고 있는데 이전처럼 단순하게 보여주는 단서들에서 답을 찾는 것을 넘어서 보다 폭 넓게 다양한 분야에 지식이 필요하고 창조적이기까지 한 폭넓은 사고가 필요하게 된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책 [  IQ 148을 위한 추리 퍼즐 스페셜 ] .. 전세계 최고의 브레인들이 즐기는 추리퍼즐의 베스트셀러라는 문구에 훅~~~~하고  호기심 왕창 발동,,, 이 책에서는 상식적이고 뻔한 답은 통하지 않는다고 하니,,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으로 고고!!!~~~~~~~~~~~ 빠져 봅시당~~~~

 
이 책은 총 160개의 추리퍼즐 문제가 제시되어있다,
각 한페이지에 하나의 문제가 나오는데 윗쪽은 난이도를 별로 표시를 해 두고 있고 간략하게 질문을 한 3-4줄에 걸친 문제 제기와 그 아래에 [ 단서 ]를 몇가지를 제시를 하면서 문제의 답을 요구를 하고 있는 방식이다,
이런 구성은 이전에 잡지책에서 쉬어가는 코너에 잠깐씩 나오던 그런 추리퍼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실제로 어린시절에 잡지속에서 간혹 본것 같은 그런 문제들이다, 그래서 애초의 내 기대, 예상에 어긋나는 것이라서 솔직히 조금 실망을 했다고나 할까??  시간나는 틈틈히 심심한 자투리 시간을 메울때 들여다 보면은 딱 좋을 그런 책이라고나 할까?
때로는 문제가 너무 폭넓은 지식을 요구하기도 하고 때로는 너무 쉽거나 단순하기도 해서 쉽게 풀어지는 문제도 있었다,,그러나 대부분은 난  풀지 못했다,,왜냐!!!!!   난 IQ 148 아니므로 ㅋㅋ~~~~~~~~~

 033 ] 아버지와 아들
윌리엄의 아버지는 윌리엄의 할아버지보다도 나이가 많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 단서 > 자기 아들보다 어린 아버지는 없다. 하지만 아버지보다 나이가 어린 할아버지는 있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어머니보다 나이가 어린 할머니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할아버지와 할머니 모두 아버지와 어머니보다 어린 경우는 없다.


080] 텔레파시
한 남자가 계단을 걸어 내려가다가 말고 아내가 죽었음을 알아챘다.
남자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 단서> 1. 남자가 계단을 내려갈 때 아내가 죽었다,
2. 아내는 사고로 죽었다. 하지만 화재나 폭발 사고같이 큰 사고는 아니다,.
3. 남자의 아내는 같은 건물의 다른 층에 있었기 때문에 서로의 모습이 보이거나 목소리가 들리지는 않았다.
4. 남자는 아내가 죽었음을 알 수 있는 무언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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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정답] 윌리엄의 아버지가 60세이고 어머니는 25세,어머니의 아버지 즉 외할아버지가 45세라고 가정해 보자.
아버지 쪽과 어머니 쪽을 합하면 누구에게나 할아버지가 두명 있기때문에 , 외할아버지가 자신의 아버지 보다도 나이가 어린 겨우가 없다고 할수 없다,,------우리나라 촌수를 안다면 너무나 쉬운 문제라서 허무하기까지 한 문제였다
80[ 정답 ] 남자는 교통사고로 입원한 아내를 만나고 계단을 내려오는 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병원 전체가 정전되었고, 병원의 비상 발전시스템까지 멈춰버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 순간 남자는 인공호홉기를 쓰고 있는 아내를 떠올리며 슬픔에 잠겼다. 인공호흡기의 전원이 꺼져버렸을 것이기 때문이다,


내 뇌가 굳어버린 것일까?? 쉬운 문제는 너무 쉽고 80번 같은 문제는 상상력과 창의력이 너무 부족하다,,,순간 멍했으니깐~~~
이 책은 바로 그렇게 때로는 지식이 필요하고 때로는 사실 작가처럼 상상력을 발휘해야지만 문제를 풀수 있는 것 같다,
이전 잡지책에서 보아온 그런 심심풀이 추리퍼즐을 맞추고 싶은 독자라면 !!!!!  좋아하실듯,,
한가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내 머리와 생각들이 너무 고정관념과 수평적인 사고를 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서 좀더 창의적이고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을 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해야 겠다는 생각정도,,난 평소 몽상걸인데,,이런 나의 몽상도 부족했나보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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