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들
레브 그로스먼 지음, 박산호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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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들......나를 판타지소설로 이끌었던 책은 <반지의 제왕>시리즈와 < 해리 포터>시리즈였다,
반지의제왕은 책이 번역이 좀 어려웁고 해서 실제로 영화가 훨씬 더 재미있었다면 해리포터 시리즈는 밤을 새면서 읽을 만큼 몰입도도 재미도 상당했었다,,,그 이후로 <나니아 연대기><황금 나침판> 그외 다수의 SF판타지,,판타지로맨스(뱀파이어류) 등등 수많이도 읽었다

아마도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남들보다 아주 뛰어나지도 잘나지도 못했지만,,책을 통해서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주인공과 함께 새롭게 펼쳐진 환경속에서 함께 모험과 역경을 헤쳐가는 것인 상당히 스릴 넘치다

그래!!!! 나는 미운오리새끼였던거여,정녕 그랬던거여~~~,,언젠가는 백조가 되어서  한번쯤 나도 주목받는 생이 되어서  내가 생각지도 못한 능력으로 남들도 구하고 멋진 모험을 펼칠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는 판타지랄까,,ㅎㅎ

이 책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끝이 나서 더이상 해리의 모험을 엿볼수 없는 독자들에게,,해리 대신에 쿠엔틴이라는 17세 소년을 통해서 좀더 자란 마법사의 모험을 엿볼수 있게 해주는듯,,,성인들을 위한 마법 판타지물이라고 보면 될듯,,

그러나 해리포터시리즈처럼,,지팡이를 휘들어서 마법이나 지팡이로 하늘을 나는등,, 아기자기한 재미있는 모험이나 환상적인 마법을 기대하지는  마시라,,,좀더 현실적이랄까??ㅎㅎ

 

남들보다 뛰어난 외모도 아니고 자신감도 걸려된,,,친구의 여자친구 줄리아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늘 조금 주눅든,,쿠엔틴

 공부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사회성은 없어서 재미없는 삶을 살아가다 프린스턴 대학진학을 위해서 면접관의 집에 면접을 보러 갔다가 뇌일혈로 죽은 면접관의 죽음을 발견하게 된다,그리고 면접관 노인이 남긴  마닐라 봉투두개,,제임스는 포기하고 받지 않았지만 쿠엔틴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봉투를 받아든다,,,그 봉투안에 든 것은 성적표나 그외 공적인 서류도 아닌 노트가 한권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그 노트사이에 끼어진 하얀종이가 떨어져 바람에 날아가 버리고 그 종이를 찾게 위해서 숲속으로 들어오면서 쿠엔틴 자신을 둘러싼 환경이 바뀌어버린다,,,이 곳은 브레이크빌스 대학.. 입학시험을 볼 기회를 얻은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된 학생 쿠엔틴,,

이 곳에서 1차2차 시험을 보는데,,여태껏 보지못한 신비로운 시험방식으로 가뿐하게 2차시험까지 패스하고,,약100명의 학생중에서 오직 2명만이 뽑히는 면접에서 그안에 쿠엔틴이 있다,,생애 처음으로 자신의 속에 내재되었던 마법을 처음으로 폭발했어던 쿠엔틴..

두개의 세계속에서 그가 아는 모든사람들, 제임스와 짝사랑 줄리아,거기다 자신이 가려했던 우수했던 현실속이 대학들,,그렇게 진행될수 있는 수순들을 포기하고 자신을 마법사로 만들어줄 이 대학을 선택을 한다.

5년간의 대학생활 그곳에서는 마법지팡이를 휘두르며 엉터리 주문이나 외우는 것은 마법이 아니라고 배운다(물론 이런 이야기를 바라는 독자들이 훨씬 많겠지만 ㅎㅎ) 진정한 마법세계를 알게 되면서 짝사랑이 아닌 연인을 만나 사랑에도 빠지고, 또 마법과 여라가지 모험도 아기자기하게 펼쳐지고 이국적인 모습과 재미있는 캐릭터도 있었고 ,,결말은 해리포터 시리즈보다는 훨씬 현실적으로 다가오는,,현실적인 고민들이 색다른 마법판타지를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 그래서 어른들을 위한 마법판타지물???이랄까

출판사서평의 한줄 글귀가 생각난다,......환상의 세계를 꿈꾸지만  환상도 일상이 되면 현실과 다를 바 없다 .....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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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시대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이원경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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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마이클 크라이튼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아마도< 쥬라기 공원>이였을 것이다,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라 일컬어 질만큼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읽었던 쥬리가 공원이후에도 14편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질만큼 그의 상상력과 전문적인 지식은 참으로 대단했었던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08년 예순여섯의 나이로 생을 마친 그....마이클 크라이튼의 죽음후 , 그의 컴퓨터을 정리하다 극적으로
발견된 마지막 미발표 원고 ..그것이 바로 이책< 해적의 시대>...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영화도 기대가 되고,,그전에 내용이 넘 궁금했는데 ㅎㅎ 먼저 읽어보시겠당
자!! 여러분들도 책속이 궁금하시다면은,,저를 따라 고고~~~~~~~~~~~~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었다면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와 <캐리비안의 해적> 들이 떠오른다,
아마도 시대적 배경도 17세기 그때쯤인것 같고,,해적,,보물,,각종 선박과 바다,,선박들끼리의 포싸움의 해전,,등이 등장하는 해양소설이기때문이다.
여자인 나로써는 조금 이해할수 없는 보물 찾기,,목숨을 걸고 보물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항해,,언제 맞설지 모르는 다른 나라의 함선들,,거기다 바다에서 만나는 무시무시한 해수,,그까짓것 보물 안 찾으면 어떠냐?? 그냥 지금까지 살던대로 살아갈것이지,,보물 찾으러 목숨까지 걸고 참여하는 것에 난 조금 이해불가이지만,,아마도 그것은 남자들만이 느낄수 있는 짜릿한 무언가가 있는듯,,,
이 책속에서도 8월쯤 폭풍에 휩쓸려 배에 실린 엄청난 보물때문에 나포가 두려워 마틴세로스로 간 보물선,,
이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서 앨먼트 총독의 후원아래 사략선 선장인 헌터선장은 조금씩 주변 인물들을 소리소문없이 모르게 되고  그렇게 마탄세로스의 스페인 전초지를 파괴하기 위한 원정대를 조직하게 된다.
화약전문가 돈 디에고, 남장 여자 라쥐, 진정한 항해 예술가 앤더스. 영리하지만 혀가 잘려 말을 못하는 무어. 카리브 해를 통틀어 가장 무자비한 킬러 샹송,,등등을 헌터선장은 찾아가서 함께 원정대에 함류시킨다.
그러나 마탄세로스는 난공불락의 요새였다.그곳에는 악몽높은 정말 지독하게 영리하고 잔인한 카살라가 있는 그곳 ....
 작년 에드먼즈 선장도 몇백명을 이끌고 도전했다 단 한사람이 살아서 돌아왔던 그곳을 헌터선장은 단 60명의 선원을 이끌고 원정대가 출발을 하는데,,,그런데 위풍당당하게 출정을 했지만 마탄세로스에 도착도 못해보고 스페인전함에 포박당하고 모두 잡히고 말고,그 스페인 전함에는 카살라가 타고 있었다..과연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마탄세로스에 가 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죽는 것일까???
ㅎㅎ 고렇게는 또 안돼징.....해양소설이고 모험소설 답게 이 책속에는 갖가지 모험들이 가득하다,
전함들끼리의 해전. 바다 괴물이라는 가시 돋친 촉수를 가진 크라첸의 공격, 전리품을 놓고 벌어지는 배신과 음모,,절대 선도
없고 절대 악도 없는,,인간의 본성을 다룬다고나 할까? 바다와 보물,,해적,,괴물,,등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들이 이 책속에 있다.
책속에서의 펼쳐진 필사적인 해상의 추격과 해전들,,단 60명의 선원과 대포로 적과 싸우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자인 내가 읽어도 너무 흥미진진했다,,
마치 영화한편을 보는듯 한데,,곧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책속의 내용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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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 태너 - 이클립스 외전 트와일라잇 5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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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그후로 판타지 로맨스물에 푹 빠져서 비슷비슷한 뱀파이어물을 참 많이도 읽었다
그래도 역시 판타지로맨스물로 나를 이끌었던 트와일라잇이 역시나 최고였던 것 같다,,
시리즈물 4권을 다 구매를 하고 특별판양장본까지 구매를 해서 고이고이 모셔두고 소장하고 있는 나로써는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던 이클립스의 첫 외전으로 나온 브리태너,,,,,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했다.
이클립스에서 가장 클라이막스였던 ,,,, 벨라를 죽이기 위해 빅토리아가 양성한 어린 뱀파이어 군대의 대결,,싸움속에서 아주
짧막하게 등장했던 브리,, 과연 브리는 이 책속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너무 궁금하다,,
자!!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은 고고~~~~~~~~~

 

트와일라잇 시리즈중에서 가장 재미있에 읽었던 책은 역시 이클립스였다,,벨라와 에드워드 사이의 말랑말랑한 로맨스도 좋았고 또 벨라를 죽이기 위한 뱀파이어 군대와의 싸움은 정말 숨 넘어갈듯 긴박하게 책을 읽어 내려가게 만든다,,
그 속에서 벨라의 시선에서는 5분밖에 살지 못한 브리......
그 짧은 순간에도 브리라는 신생 뱀파이어가 다른 뱀파이어와는 다르게 그렇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참 안됐고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책은 어떻게 브리가 뱀파이어가 되었고 그리고 어떻게 벨라를 죽이기 위해서 군대에 들어오고 그 싸움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신생 뱀파이어들의 생활과 그들의 시선을 통해서 본 벨라와 에드워드의 모습도 보여주어서 좀더 색다른 시각으로 다시금 트와일라잇을 보는 듯 해서 역시 좋았다,,
트와일라잇이 벨라에게 초점을 맞추어서 써내려간 이야기라면 이 책은 어떻게 어린 신생밤파이어들이 만들어졌으며 그들의 만행? 속고 ,속아넘어간 어린 뱀파이어들의 이야기를 좀더 깊게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다. 좀더 다른 시각으로 트와일라잇을 보는 맛이랄까!
신생뱀파이어들이 다 그렇듯 가장 강하고 피에 굶주리고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포악해져서 마구잡이 살생으로 사람을 죽이고 피를 빨아먹는 것에 비해서  뱀파이어가 된지 겨우 3개월된 브리지만 그녀는 다른 뱀파이어들과 달랐다,
착하고 여리고 똑똑하고 현명하고,,디에고와 함께 생각할줄 아는 뱀파이어였다,,
 가출을 해서 배고품에 지쳐서  고통받다가, 햄버거를 사 주겠다는 라일리의 꼬임에 넘어가 뱀파이어가 되었다,,거절했다면 라일리의 밥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겨우 15살의 유일한 러린 뱀파이어 브리,,,,
그녀의 시각으로 본 트와일라잇,,,,
역시 스테프니 메이어의 글솜씨가 좋아서 책은 술술 잘 넘어간다,,
단 좀 아쉬운 점이 있다면은 200페이지 약간 넘는 이야기라서 금방 다 읽어버린다는것,,,좀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은 독자의 마음이랄까?
다음편 외전도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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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미우라 시온 지음, 권남희 옮김 / 들녘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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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 시온의 작품이 이 책이 처음이였는데 다른 책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독특한 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체가 상당히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마음에 쏙 드는 작가를 한명 발견을 했다,
미우라 시온은 현재 일본에서 '인간'을 묘사하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젊은 작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고 하더니 실제로 이 책을 읽어보니 왜 그런 찬사를 받는지 알것 같다,,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 ...... 어쩌면 가장 흔한 소재일지도 모르는 불륜,,외도,,라는 소재가 좀더 다른 방법으로 독특한 구성으로 만들어 놓으면서 좀더 인간 깊숙이 그들이 느끼는 각자의 상황과 마음과 고민들이 책속에 녹아 있었다
내가 이야기하기 시작한 그는,,과연 어떤 사람일지,,,자!~~그렇다면 이 책이 궁금하실터,,,책속으로 고고!!!!~~~~~~~

 

대학교수 무라카와....그년 두자녀를 둔 유부남,, 빈말이라도 매력적이라고 할수 없는 외모이지만 도대체 왜?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인지,,그는 끊임없이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운다, 10여년에 걸쳐 여러 여자들하고..........
결국 무라카와  아들과 딸 그리고 조강지처를 버리고 , 딸 둘이 있는 이혼녀와 재혼을 하게 되는데,,,
무라카와의 외도와 재혼으로 인해서 생긴 인연들로 인해서 직접,간접적이던 이 책속에 등장하는 6섯 남자들의 입을 통해서 이야기는 이어진다,,
이 책은 그러니깐 총 여섯편의 연작단편으로 보면 될 것 같다,,첫번째 화자는 무라카와의 연구실에서 일하는 제자 미사키...대학교로 무라카와의 바람에 대한 익명의 괴문서(고발문서)가 도착하면서 무라카와는 대학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제자인 미사키에게 이 편지를 쓴 사람을 밝힐것을 지시하고 이에 미사키는 무라카와의 조강지처(아내)를 찾아오면서 그의 연인들에 대해서 알게 된다.
과연 그 괴문서는 누가 보낸 것일까??( 궁금타  책을 읽고 났지만 모르겠다 ㅠ.ㅠ)
두번째 화자 ,,그와 바람피운 수많은 여자중의 한남편...
사랑도 아니고 타산도 아니다. 꽃이 피었다가 지고, 잎이 무성했다가는 떨어지는 식물처럼 머리가 돌아버릴것 같은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살아간다. 언젠가 변화의 흐름을 멈추게 될 그날가지. 그것만이 내가 선택한것이다,,( 115)
좀 씁쓸했다,,결국  "그게 인생이야 ",,일까? 그렇게 아무일 없는 것처럼 사과도 용서도 없이 그냥 그렇게 물흐르듯이,,,그것이 될까? 난 모르겠다,
세번째화자,,무라카와가 버린 아들 요비토 ... 아버지가 집을 나간날, 나의 세계는 망가져 버렸다, (125)
한창 사춘기때 아버지의 외도와 버림을 받고 행복한 가정을 꾸밀거라는 장래희망이 깡그리 무너져 버린,,,왜 아버지는 우리를 버렸을까?
고민하는 아이의 내면적인 슬픔이 느껴져서 너무 짠했다.
네번째화자.. 무라카와와 재혼한 여자의 딸을 관찰하는 흥신소 직원,,,,음 이 이야기는 가장 좀 사람이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한남자를 향한 여자의 끊임없는 집착과 오해,,,뭐,,,쯤쯤~~~~
다섯번째화자 무라카와의 친딸의 약혼자..의 통해서 본  네번째이야기(  재혼한 여자의 딸 아야코의 이야기)와 약혼자 리쓰의 이야기 여섯번째 화자는 다시 첫번째 화자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이 책을 읽다보면은 결국은 무라카와의 외도와 재혼으로 인해서 상처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인것 같다,
 이 책을 다 읽고 난후에  정작 끊임없이 사랑을 갈구하며 수많은 여인과 염문을 뿌린 대학교수 무라카와는 정말 모르겠다!!
직접적으로 말을 하지도 않고 등장도 하지 않는다,(물론 세번째이야기 아들 요비토를 통해서 무라카와는 몇마디 하지만 그외는 일절 등장안음) 그는 왜 그렇게 끊임없이 바람을 피웠는지,,,그리고 그렇게 조강지처와 아이들을 버리고 재혼해서 행복했는지??,,그렇게도
그의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만 남기고 그늘만 지운 그의 말년에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았을까??
이혼과 재혼가정이 많이 요즘시대에,,, 외도와 이혼과 재혼으로 얻어지는 상처들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그리고 상당히 독특한 구성과 글 잘 쓰는 문체때문에 아주 잼나게 한권 뚝딱 읽을 수가 있는 책이라서 잼나게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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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 (반양장)
전아리 지음, 안태영 그림 / 노블마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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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야!!!!!!!~~~~~~~나도 좋아하는 연예인은 있다,,그렇지만 간혹 티비에서 보여지는 열성적으로 스타의 주변을 서성인다거나 스타의 스케쥴을 쫙 꾀고서 좋아하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가던지 한 적은 없는것 같다,

 이 책이 마냥 스타를 동경하고 따라하는 그런 이야기냐구??? 아니아니다,,,
이 책은 29살의 김정운이 보여주는 행동들과 상황때문에 마치 아주 잼난 인터넷소설을 한권 읽는마냥 책을 읽다가 마구 푸하하~~~~~~
하면서 큰소리로 웃게 되는 부분도 있고,,,크크크~~하면서 피식피식 웃게 만들기도 하면서 역시 20대 답게 사랑과 일때문에 얽혀지는 고민들과 진통도 보여진다,,

자 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살짝 엿보러 가실까염~~~~~~~~고고~~

 

우리의 주인공 29살 김정운,,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다고 자부하고 직장생활도 남들보다 더 부지런하게 남들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오고 있지만,,눈에 크기 띄지 않는 성격이나 너무 남들을 배려 해 주어서 그런지,,,직장동료들에게 너무 만만한 존재다.
그래서인지 29살임에도 불구하고 정직원이 되지 못하고 계약직이라 언제나 간당간당 짤릴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그녀에게도 29살의 생일이 다가오고 어김없이 직장동료들 어느누구도 그녀의 생일임을 모른다,,정식으로 교제한지 두달된 남자친구는 프로포즈 하려나??하는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자신이 유부남임을 밝히고 ' 니가 확실하게만 해 주면 깨끗하게 다 정리하고 오겠단다,,

이런 된장 ㅠ.ㅠ,,,뭐!! 참 어이없다..   쿨하고 남자친구 차 버리시고 꿀꿀한 마음으로 보내고 있던중,,,,

우연히 마트에 물건사러 갔다가 마트 홍보행사에서  가수그룹<시리우스> CD 구입후 시리얼넘버의 당첨으로 시리우스 다섯맴버의 따뜻하고 달콤한 허그상품을 받고서는 어린 남자애들의 품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따뜻한 온기와 위안을 받고 그날 부터 시리우스의 강력한 팬이 되어버린다,,,

이때부터 정운이의 삶에 시리우스를 통해서 알게된 인연들을 통해서 그녀의 마지막 남은 20생활에  파란만장한 삶이 펼쳐진다,
시리우스의 콘서에 가기위해서  주희라는 아이에게 암표를 30만원을 주고 구매하게 되고( 물론 그 표는 가짜였다 ㅋㅋ) 그 주희를 통해서 방송국 스테프 장우연을 만나게 되고 ,,오형민 PD도 알게 된다,,

정운을 둘러싼 이 두남자,,,달콤말랑하고 귀엽고 언제나 나를 챙겨주는 2살 연하 27살의 장우연,,,30대의 조금은 성격 괴팍하고 자기 감정 잘 표현 잘 못하는 이 두남자중에 정운이의 운명의 짝은 있을까? 아니면 시리우스 그룹의 현우일까 ??

 

때로는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게 약점이 되기도 한다,,,그저 아무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고 그저 혼자서 좋아하기만 했을 뿐인다 말이다

29살이라는 직장인이 연예인을 좋아해서 콘서트나 촬영지를 쫓아 다니고 하는 행동들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비칠수도 있다,
나는 이런 그녀의 행동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다,,마음이 여리고 착한 그녀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향한 열정이 너무나 뜨겁고 그리고 사랑에 대해서도 언제나 너무 솔직하다,,약간 엉뚱한 발상들과 행동들이 그녀의 매력이 될수 있고 그리고 남들 눈에도 충분히 사랑스럽고 멋져 보이기도 한다,,,

한번에 쭉 다 읽어버렸는데,,글이 통통 튀고 재미있고 상황들도 재미있어서 참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마지막 페이지의 그녀가 보여주는 행동마저도 나를 웃게 만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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