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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의 시대
마이클 크라이튼 지음, 이원경 옮김 / 김영사 / 2010년 8월
평점 :
내가 마이클 크라이튼을 처음으로 알게 된 것은 아마도< 쥬라기 공원>이였을 것이다,
과학 스릴러의 아버지라 일컬어 질만큼 정말 재미있게 보았고 읽었던 쥬리가 공원이후에도 14편의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질만큼 그의 상상력과 전문적인 지식은 참으로 대단했었던것 같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2008년 예순여섯의 나이로 생을 마친 그....마이클 크라이튼의 죽음후 , 그의 컴퓨터을 정리하다 극적으로
발견된 마지막 미발표 원고 ..그것이 바로 이책< 해적의 시대>...스티븐 스필버그에 의해서 영화화가 확정되었다고 하니 영화도 기대가 되고,,그전에 내용이 넘 궁금했는데 ㅎㅎ 먼저 읽어보시겠당
자!! 여러분들도 책속이 궁금하시다면은,,저를 따라 고고~~~~~~~~~~~~
이 책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영화들이 있었다면 < 마스터 앤드 커맨더> 와 <캐리비안의 해적> 들이 떠오른다,
아마도 시대적 배경도 17세기 그때쯤인것 같고,,해적,,보물,,각종 선박과 바다,,선박들끼리의 포싸움의 해전,,등이 등장하는 해양소설이기때문이다.
여자인 나로써는 조금 이해할수 없는 보물 찾기,,목숨을 걸고 보물을 찾아 떠나는 머나먼 항해,,언제 맞설지 모르는 다른 나라의 함선들,,거기다 바다에서 만나는 무시무시한 해수,,그까짓것 보물 안 찾으면 어떠냐?? 그냥 지금까지 살던대로 살아갈것이지,,보물 찾으러 목숨까지 걸고 참여하는 것에 난 조금 이해불가이지만,,아마도 그것은 남자들만이 느낄수 있는 짜릿한 무언가가 있는듯,,,
이 책속에서도 8월쯤 폭풍에 휩쓸려 배에 실린 엄청난 보물때문에 나포가 두려워 마틴세로스로 간 보물선,,
이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서 앨먼트 총독의 후원아래 사략선 선장인 헌터선장은 조금씩 주변 인물들을 소리소문없이 모르게 되고 그렇게 마탄세로스의 스페인 전초지를 파괴하기 위한 원정대를 조직하게 된다.
화약전문가 돈 디에고, 남장 여자 라쥐, 진정한 항해 예술가 앤더스. 영리하지만 혀가 잘려 말을 못하는 무어. 카리브 해를 통틀어 가장 무자비한 킬러 샹송,,등등을 헌터선장은 찾아가서 함께 원정대에 함류시킨다.
그러나 마탄세로스는 난공불락의 요새였다.그곳에는 악몽높은 정말 지독하게 영리하고 잔인한 카살라가 있는 그곳 ....
작년 에드먼즈 선장도 몇백명을 이끌고 도전했다 단 한사람이 살아서 돌아왔던 그곳을 헌터선장은 단 60명의 선원을 이끌고 원정대가 출발을 하는데,,,그런데 위풍당당하게 출정을 했지만 마탄세로스에 도착도 못해보고 스페인전함에 포박당하고 모두 잡히고 말고,그 스페인 전함에는 카살라가 타고 있었다..과연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마탄세로스에 가 보지도 못하고 이대로 죽는 것일까???
ㅎㅎ 고렇게는 또 안돼징.....해양소설이고 모험소설 답게 이 책속에는 갖가지 모험들이 가득하다,
전함들끼리의 해전. 바다 괴물이라는 가시 돋친 촉수를 가진 크라첸의 공격, 전리품을 놓고 벌어지는 배신과 음모,,절대 선도
없고 절대 악도 없는,,인간의 본성을 다룬다고나 할까? 바다와 보물,,해적,,괴물,,등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모험들이 이 책속에 있다.
책속에서의 펼쳐진 필사적인 해상의 추격과 해전들,,단 60명의 선원과 대포로 적과 싸우는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책을 읽으면서도 여자인 내가 읽어도 너무 흥미진진했다,,
마치 영화한편을 보는듯 한데,,곧 영화로도 만들어진다고 하니 책속의 내용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벌써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