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잉 아이 - Dying Eye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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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잉 아이??? 메두사의 눈처럼 눈을 보면은 죽음을 맞이하나?? 제목이 상당히 흥미롭다,,게다가 추리소설작가로 히가시노 게이고 라는 이름을 모른다면 책 좀 읽는사람이라고 말할수 없을 정도로 유명세를 떨치는 작가,,나도 좋아라 하는 작가로 그의 책이라면은 다 모조리 읽어보고 마는( 간간히 실망도 하지만 ㅎㅎ),,히가시노 게이고 ..그가 1998년부터 1년간 문예지 '소설보석'에 연재했던 작품이 단행본으로서 쓴 책이 바로 미스터리 소설 [다잉 아이]이다.. 이전에 책 글이지만 최근에 그의 책보다도 오히려 더 잼나게 읽은 것 같다,
" 잊지마, 당신이 나를 죽였다는 사실을." 관능과 공포가 물씬 풍기는 환상의 걸작 미스터리 호러(책띠지문구)... 유훗~~ 흥미진진한뎅
자!! 이 책 내용이 궁금하시다면,,저와 함께 책속으로 고고!!~~~~~~~~~~~~~~~


 
자전거를 타고 늦은 시간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 29살의 어여쁜 여인이 있다,,그러나 그녀는 곧 그 짧은 생을 마감을 해야했으니 바로 그녀 뒤에 오던 차량으로 인해서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뒤에서 자전거를 받은 차량으로 인해서 몸은 튕겨나고 그런 그녀에게 빠른속도로 다가오는 차로 인해서 벽에 몰린 그녀의 몸은 차에 의해 으스러지고 짓눌려 죽음을 맞이하는데,,
죽음의 순간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더니,,그녀에게도 그런 영상이 보이며,,사랑하는 남편,,아직 너무나 짧은 생애 29살,,억울한 죽음!!! 가슴아프다,,
용서 목해. 내 육체는 없어져도, 이 원한을 끝까지. 증오의 마지막 불길을 태우며 미나에는 상대를 노려보았다.
아 죽고 싶지 않아, 레이지, 살려줘. 죽고 싶지 않아. 죽고 싶.....................( 14)



시간은 흘러 1년반이 흐르고....바텐더로 일하는  신스케는 어느 날 퇴근길에 누군가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고 정신을 잃는다..
죽을 고비를 넘긴 신스케,,기억을 더듬어 보는데,,나를 습격한 사람은 사고날 그날밤의 마지막 손님,,,임을 얼핏 기억이 나는데,,그런데 그 사고로 인해서 부분 기억상실증상을 보이는데,,더군다나 자신을 습격한 그 손님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었고,,음독자살로 추정된다고 하니,,
흠,,그 손님은 바로 1년반년전 자신이 교통사고로 한여자를 치었고, 그 사고로 족은 그녀의 남편이였다고 하는데,,
그런데 정작 신스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둔기로 맞은 머리때문에 기억이 소멸되어서 자신이 사고를 냈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자신이 현재 집형유예 중인 몸이라는 것도 지금에서야 기억난다,,흠~~남편의 복수였을까? 그렇다면 왜 남편은 자살을 했을까? 정말 자살일까?
신스케는 잃은 기억이 1년반년전의 그 사고기억만 잃은 것이 답답하고 그 기억을 더듬어 찾아가는 집착이 생기는데 , 주변에서는 잊어버리라고 하지만 그는 중단할 수가 없다,,그리고 그쯤해서 그에게 다가오는 의문의 신비로운 한 여인,,도저히 그녀에게서 눈을 뗄수가 없다.
그리고  둘러싸고 벌어지는 알 수 없는 사건들( 동거녀의 행방불명??,또 다른 사고차량, 등등) 차츰 드러나는 주변 인물들의 음모,,,
그는 1년반년전 그 사고날 왜 그렇게 속도를 내었을까?자전거 탄 여자를 보면서도 갖다 박은걸 보면 어지간히 급했다는 사실인데,,점점 의문이 들고,,,,

 

오호~~~~~~ 434 페이지를 순식간에 읽어버렸다,,원래 책읽는 속도가 느린편인데도 이 책은 책이 술술 읽힌다,,그만큼 군더더기가 없고 책이 내용이 빠르고 글솜씨가 좋다고 해야 하나?? 책뒤에 가면은 그 교통사고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는데,,좀 예상하지 못한 것이라서 놀랍고 더 잼났다,,역쉬 !! 게이고 아자씨~~~
죄책감!!!! 자신으로 인해서 죽어가는 한사람의 눈동자를 보게 된다면 ~~~ 흠,,
" 생명이 꺼지기 직전의 눈빛 ,삶에 대한 집착의 빛,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죽어야 하는 무상의 빛, 자신을 그런 꼴로 만든 상대에 대한 증오의 빛. 난 지금가지 살아오면서 그렇게 끔찍한 눈은 단 한번도 본 적이 없어." (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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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튼
케이트 모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니북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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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한 스토리,,리버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리는가 하면, [아마존] ,[선데이 타임스], [뉴욕 타임스],등등에서 베스트 셀러와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고 하니 그 이름만으로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도대에 이 리버튼 저택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니 사랑이야기에 또 누군가의 의문의 죽음도 있을 것 같은데,,
리버튼 저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상실, 배신과 비밀의 이야기를 그들 가족과 결코 떨어질수 없는 관계에 있는 하녀 그레이스를 통해서 다시금 되돌아 보는 그 이야기가 궁금타,,,그렇다면 저와 함께 리버튼의 이야기 속으로 고고~~~~ 달려가는거얌~


이 이야기는 현재 1999년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아른 여덟살의 그레이스에게 영화 감독이 찾아와 1924년  리버튼 저택에서 벌어진 시인의 자살에 대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그녀에게 만남과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그녀,,1914년 14살의 나이로 엄마가 이전에 하녀로 일을 했었던 하트포트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가게 된 그레이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그녀는 회상으로,,들어간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하트포트의 가족들의 차례차례 불운한 시작이 되었는지!!!!,,하트포트 집안 사람들과 자살(?) 했던 시인 로비 헌터와 그리고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그레이스 기억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비밀이 되살아나는데,,,,,
비극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인물같은 그레이스 이지만 그러나 결코 멀리 떨어질 관계는 아닌 그레이스( 책 읽어보면 알아용)하트포트 저택의 프레더릭에게는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 이렇게 세 남매가 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로비 헌터 라는 친구를 데려오게 된다,,이런 만남이 전쟁이 아니였다면은,,결코 그런 비극은 찾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세상을 완전히 뒤집혔고, 전쟁을 통해서 데이비스는 돌아오지 못했으며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로비와 그레이스가 좋아했던 알프레도는 그 시대 잔인한 전쟁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온 많은 젊은이들 처럼  평범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전쟁신경증’을 앓으며 힘들어 한다,
전쟁으로 인한 오빠의 죽음과 여성의 교육을 제안하는 당시의 사회사과 아버지의 가치관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책이나 읽으면서 가상놀이나 하던 해너는 그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하트포토 저택을 탈출하고픈 마음에 결혼을 하고 만다.
그러나 뒤늦게 찾아온 사랑,,엇갈린 운명과 사랑,,상실,,그리고 죽음,,그리고 엄마의 뒤를 이어서 왜 이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레이스 그녀의 출생에 관한 비밀,,엄마의 비밀,,해너와 그레이스의 관계, 사랑하는 남자로 부터 청혼을 받았지만 해너곁을 왜 떠나지않았는지( 나 같으면 사랑찾아 하녀일을 그만 두었을 턴데,아쉽당.,쩝 ㅜ.ㅜ),에멀린의 안타까운 사랑,,,이 모든 이야기의 비밀이 이 책속에 있다,,
사랑은 아프다,,잘못된 시간에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상황과 엇갈린 사랑,,그리고 그것이 혈육과 관계가 되어 있을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레이스의 회상으로 과거의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펼쳐 지는데,,그래서 스토리에 적당한 긴장감으로 빠져들면서 읽게 되는것 같다,,하트포트 자매의 슬픈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읽고 싶으시다면,,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리버튼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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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권영주 옮김 / 북에이드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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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을 좋아하다보니 많은 추리소설을 읽고 있지만 <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시리즈는 언제나 실망을 주지 않고 재미있게 읽고는 한다,, 제8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 안녕, 드뷔시 ].. 제목부터 독특하다.
가족의 죽음과 화상의 고통을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소녀 피아니스트의 미스터리 성장소설! 이라,,,,
기존에 미스터리 추리소설과는 좀더 색다른 소재가 마음에 들고 과연 어떤 일이 소녀 피아니스트에게 일어났을지,,
16살의 어린 소녀 하루카가 겪어야 했던 사고와 화상의 고통,,그리고 가족의 죽음,,슬픔,,좌절과 노력 등등,,그리고 독자를 깜짝 놀라게 하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
자!! 그렇다면 이야기가 궁금하실터,,저와 함께 이야기속으로 고고~~~~~~


16살.. 꿈많은 소녀 하루카와 얼마전 사고로 부모님을 다 잃고 하루카 집에서 생활하게 된  사촌(소녀) 루시아,,둘다 피아니스트가 목표이고 음악고등학교를 곧 진학하게 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두소녀,,
특히나 하루카는 남부러울 것이 없다,,고즈키 재벌의 외동딸인데다 피아노에도 천재적인 재능을 보이면서 각종 콩쿨에서 상을 타고 곧 진학하게될 아사히가오카 니시고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특대생으로 입학하게 될 예정이다.
 이렇게 모두 가진 하루카에게 어느날부터 엄청난 고통과 슬픔이 다가왔으니 바로 집안에 생긴 화재사고이다.
불이났다. 눈앞에서 할아버지와 사촌 루시아가 불타는 장면을 목격했고, 하루카 자신도 불길에 휩싸여 심한 화상으로
전신의 2/3이 3도 화상으로 전신이 문드러졌다.  무사한 곳은 오직 배의 한부분뿐...
신조선생의 뛰어난 성형기술때문에 수술 봉합자국없이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게 되었지만, 그저 피부가 땡겨 신축이 되지 않아 자유로운 움직음일 할 수가 없는 몸,,손가락도 다 붙어서 떼어내는 수술과 수없는 이식수술,,과연 피아노를 다시 칠수나 있을까??
고통스러운 재활훈련,,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잘때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연속...
그리고 화재로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산,,전재산의 1/2을 하루카에 남겼다,,그러나 하루카의 경우 재산은 하루카가 음악 교육에만 사용되어야한다, 할아버지는 음악의 길로 나아갈 손녀를 지원하기 위해서 그 많은 돈을 남겨 주신것이다.
그러나 지금 하루카의 경우 화재로 인해서 피아노를 칠수 있을 지도 의문인데,,할아버지의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서는 피아노를 쳐야 하는 상황과 그리고 남겨진 다른 가족들사이에 유산으로 인한 묘한 감정들,,,
그리고 하루카의 목숨을 위협하는 교모한 사건사고들,,또 이어지는 가족의 죽음,,과연 그녀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을 누구일까?
아버지? 삼촌? 어머니? 아니면 그녀를 돌보는 간호사? 그것도 아니면은 재산을 노리는 친척??
하루카는 사랑하는 가족을 여윈 슬픔에서 탈피해야 하고, 자기를 노리는 사람에 대한 공포를 극복해야 한다,
그런 그녀에게 마법사 같은 한가닥 햇살 같은 스승을 만났으니,,피아니스트 미사키,,
' 나에게 레슨을 받을래 '미사키의 도움으로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된 레슨.. 연주자세부터 시작된 레슨..
과연 하루카는 화상으로 엉망이 된 몸으로 피아노를 다시 칠수 있을까? 그리고 하루카를 노리는 자는 누구일까?
지독하게도 한꺼번에 찾아온 고통과 슬픔속에서 이제 겨우 16살의 소녀가 겪어야 하는 엄청난 신체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
그속에서 음악으로 헤쳐나가는 모습이 아마도 미스터리 성장소설이라고 불릴만하다


 

안녕, 드뷔시... 책을 읽으면 음악을 함께 듣는 듯한 느낌을 준다. 책속에 곳곳에 등장하는 클래식 피아노 연주와 곡들,,
하루카는 음악을 통해서 상처를 위로 받고 재활도 할수 있으며 자신을 지탱하게 하는 목표가 바로 피아노이다.
그리고 독자들에게는 아름다운 곡의 선율을 묘사한 글을 읽다 보면, 나도 피아노를 치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러 찾아서 꼭 듣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책뒤쪽에 부록으로 있는 음반을 통해서 다시 한번 책속에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들을 들을때면은 책속의 내용이 쏙쏙더 들어오고 빠져들게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독자들이 하루카를 노리는 범인을 찾는데 급급하면서 추리를 할때 뜻밖에 반전으로 독자를 한번더 놀라게 할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긴장하게 만드는 그런 묘미가 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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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 홀 1 - 2009년 맨부커상 수상작
힐러리 맨틀 지음, 하윤숙 옮김 / 올(사피엔스21)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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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맨부커상 수상·미국비평가협회상 수상 ..타임스·옵저버·이코노미스트 선정 2009년 올해의 책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영국·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전 세계 30개국 출간 확정 .. 이라,,이 정도면은 재미면에서는 보장된 셈,,ㅎㅎ
음모와 계략으로 얼룩진 튜더 왕조 속에서의 헨리8세와 앤 블린, 메리 블린,캐서린의 스캔들이 이 책속에 아주 잼나게 펼쳐진다,

우리에게 익숙한 헨리 8세와 앤 블린의 이야기,,헨리8세의 스캔들은 전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하고 그 스캔드에 초점을 맞춘
영화나 드라마도 많이 나와 있어서 나도 어느 정도 파싹하다고나 할까?? 

뮬론 역사물이라는 것이 주인공을 누구로 두고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달라지고 관점도 달라지는데 어릴적에 본 헨리8세에 관한 영화는 캐서린 여왕의 시점이였었다,,헨리8세의 입장에서는 형의 아내를 자신의 아내로 맞아(그 시대는 형이 죽으면 아내도 같이 부인으로) 나이 많은 아내,,딸만 낳아주고 더이상 아들을 낳을 가능성이 없는 캐서린 보다는 파릇파릇 싱싱한 젊음에 앙칼지고 똑똑한 그리고 한미모 하는 앤 블린에게 빠져들수 밖에 없었을 듯 한데,,문제는 캐서린을 버리고 앤 블린이랑 결혼을 할려면 혼인 무료 재판을 받아야 하고 이에 반대하는 교황청과 피나는 권력싸움을 펼쳐야 한다는 것이다,,,바로 이 모든 이야기가 이 책속에 있지만 이 울프 홀의 주인공은  요즘 한창 인기 미드 [ 튜더스] 처럼 헨리8세가 주인공도 아니고 , 최근영화 [천일의 스캔들]처럼 앤 블린이 주인공도 아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비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헨리 8세의 최고 고문관이 된 토머스 크롬웰의 이야기다,

헨리8세의 스캔들을 다룬 많은 작품들 속에서 아주 짧게 잠깐 등장을 했던 토머스 크롬웰,,그의 시선을 통해서 그려진  그 유명한 스캔들,,

그래서 기존에 많이 알고 있는 헨리 8세와 앤블린의 이야기가 좀더 색다르게 다가왔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미천한 대장장이의 아들로 태어나 난폭한 아버지 밑에서 불행하고 처절했던 어린시절부터 15살의 용벌시절을 거쳐 크로웰이 울지의 변호사로 일하면서부터 본격적인 크롬웰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엄격한 사회의 모든 규칙을 부수며 권력의 상층부까지 오른 토머스 크롬웰. 그는 의회, 정치권력, 교황에 맞서며 헨리8세의 욕망에 따라,
그리고 자신의 욕망에 따라 한 시대를 몰락과 상승을 운명을 헤치며 살아가면서  피와 복수, 날 선 음모와 계략,들끓는 탐욕, 권력과 추악함을 모두 맛본다
이렇게 사회의 맨 바닥에서부터 권력의 최상층까지 오르는 크롬웰의 이야기가 헨리8세와 앤블린의 스캔들 속에서  한편의 대서사로 펼쳐져 있어서 읽는 재미와 알아가고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리고 튜더왕조의 이런 추잡한 이야기들을 낱낱이 파헤치며 권력과 인간 본성에 관한 이야기를 따로는 기품있게, 때로는 그 묘사가 섬뜩하기도 한 힐러리 맨텔의 글솜씨도 대단한것 같다,,긴 스토리에 등장인물의 이름이 너무 같은 것이 많아서 헷갈리기도 하지만  헨리8세의 여성편력(6명의 아내,,그중 3명은 사형으로 죽이는 좀 잔인한 남자)과 앤블린의 스캔들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리고 좀더 색다른 시각으로 본 이야기라서 더 재미나게 읽을 수가 있었던 것 같다,

역사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다,,세기의 스캔들 헨리 8세의 이야기를 알고 싶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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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미궁
이시모치 아사미 지음, 김주영 옮김 / 씨네21북스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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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을 둘러썬 비밀 프로젝트의 진실,,,,,,,이라,,[ 물의 미궁 ],,,,흠,,그동안 한다하는 작가들의 추리소설들을 너무 많이 읽어버린 나,,,왠만한 신선한 소재가 나니면 그게 그것처럼 그렇게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러나 수족관을 둘러싼 죽음과 그 죽음에 던져놓은 수수께끼 같은 단서들로 범인을 알아내는 소재가 너무 독특해서,,,,오!!!! 신선한데!!하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자 ! 그렇다면 물의 미궁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따라와~~~~~~~~어서와!!!~~~~~~~

 

관람객 없는 한밤의 수족관,,(으흐흐~~~~)싸늘한 기온과 희미한 불빛,,으스스한 분위기,차갑고 서늘한 공기와 무거운 적막에 쌓인 , 결코 혼자서 그 긴긴 한밤의 수족관속을 통과하고는 싶지 않는 곳...하네다 국제환경 수족관의 아무도 없는 심야의 수족관, 정적만이 존재하는 어두운 그곳을 가타야마는 분주하게 돌아다니다 ,,다음날 수족관 사육계장인 가타야마는 수족관 속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이 되었다.
왜 그날 가타야마는 혼자서 수족관에 남았을까? 왜 도움을 청하지 않고 혼자서 대처하려 했을까?? 결국 가타야마의 죽음의 이유를 판명하지 못한채 그의 죽음은 과로에 의한 심부전 돌연사로 판명난다.
그후 3년후 가타야마의 기일날,, 수족관 관장 앞으로 의문의 휴대전화가 배달되고, 통화내역도 착신내역도 없는 저장된 전화번호도 없는 그 휴대폰으로 문자가 오는데,,[ 도쿄만의 오염이 심하군요 ] .. 수족관에 있는 도쿄만의 전시수조 상태가 심각하는 뜻일텐데,,,
그렇다면 이 전화를 관장에게 보낸 사람이 수족관도 오염시켰다는 것인데,,그리고 이어지는 3년 전과 똑같이 되풀이되는 또 하나의 죽음.. 그렇다면 단순한 과로사로 죽었다는 가타야마의 죽음도 이번처럼 명백한 살인사건이 아닐까???

 휴대전화 메일을 통해 가타야마의 마지막 행적을 되짚어보면서 그의 죽음의 진짜 사인은 무엇이며 그 를 죽음에 몰게 한 비밀 프로젝트는 무엇일까? 으흐흐 궁금타 헤헤~~

이 책은 특별히 탐정이나 아니면 뛰어난 형사가 등장을 해서 사건의 실마리와 단서를 풀어가면서 사건을 해결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네다 국제환경 수족관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추리와 그리고 그곳에 가타야마를 추모하기 위해서 기일날 도착을 한 후카자와가 힘을 합쳐  평범한 사람들의 논리력과 추리력을 총동원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점도 기존에 추리소설과 좀더 다른 색다른 재미랄까?

그래서인지 이야기도 상당히 아기자기 하고 크게 충격먹을것도 긴장을 아주 크게 할 일도 없는듯 ,,,

수족관이라는 특별한 장소에 걸맞에 범인이 공격이나 협박은 전시된 수족관을 상대로 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해를 주지 않는 교묘한 수조공격을 보여 주는데,,후카자와와 직원들이 문제점을 난제들을 풀어갈려는 그런 대화와 추리가 재미있었다,

3년전 가타야마가 그에게 했던 말 "후카자와, 나와 함께 지구를 만들어보지 않겠어? " 이 말이 사건의 실체를 풀어가는 아주 큰 단서가 되는데,,,

이 책은 아주 어릴적에 보았던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영화한편이 생각이 나게 만들었다, 잔잔한 감동과 함께 가슴짠한 동료애 랄까... 크나큰 반전과 충격을 바라기에는 조금 아쉬움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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