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튼
케이트 모튼 지음, 문희경 옮김 / 지니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소재,,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한 스토리,,리버튼,,,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리는가 하면, [아마존] ,[선데이 타임스], [뉴욕 타임스],등등에서 베스트 셀러와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고 하니 그 이름만으로도 한번쯤 읽어보고 싶게 만든다,,
도대에 이 리버튼 저택에서 무슨일이 일어났을까? 미스터리 로맨스라고 하니 사랑이야기에 또 누군가의 의문의 죽음도 있을 것 같은데,,
리버튼 저택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랑과 상실, 배신과 비밀의 이야기를 그들 가족과 결코 떨어질수 없는 관계에 있는 하녀 그레이스를 통해서 다시금 되돌아 보는 그 이야기가 궁금타,,,그렇다면 저와 함께 리버튼의 이야기 속으로 고고~~~~ 달려가는거얌~


이 이야기는 현재 1999년 리버튼 저택에서 하녀로 일했던 아른 여덟살의 그레이스에게 영화 감독이 찾아와 1924년  리버튼 저택에서 벌어진 시인의 자살에 대해 영화를 만들 예정이라며 그녀에게 만남과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그녀,,1914년 14살의 나이로 엄마가 이전에 하녀로 일을 했었던 하트포트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가게 된 그레이스의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그녀는 회상으로,,들어간다,,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길래??,,하트포트의 가족들의 차례차례 불운한 시작이 되었는지!!!!,,하트포트 집안 사람들과 자살(?) 했던 시인 로비 헌터와 그리고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그레이스 기억속에 깊이 묻어 두었던 비밀이 되살아나는데,,,,,
비극의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주변인물같은 그레이스 이지만 그러나 결코 멀리 떨어질 관계는 아닌 그레이스( 책 읽어보면 알아용)하트포트 저택의 프레더릭에게는 데이비드, 해너, 에멀린 이렇게 세 남매가 있다. 그리고 데이비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로비 헌터 라는 친구를 데려오게 된다,,이런 만남이 전쟁이 아니였다면은,,결코 그런 비극은 찾아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세상을 완전히 뒤집혔고, 전쟁을 통해서 데이비스는 돌아오지 못했으며 전쟁에서 살아 돌아온 로비와 그레이스가 좋아했던 알프레도는 그 시대 잔인한 전쟁의 현장을 목격하고 돌아온 많은 젊은이들 처럼  평범한 삶에 적응하지 못하는 소위 ‘전쟁신경증’을 앓으며 힘들어 한다,
전쟁으로 인한 오빠의 죽음과 여성의 교육을 제안하는 당시의 사회사과 아버지의 가치관때문에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책이나 읽으면서 가상놀이나 하던 해너는 그 답답함을 이기지 못하고 하트포토 저택을 탈출하고픈 마음에 결혼을 하고 만다.
그러나 뒤늦게 찾아온 사랑,,엇갈린 운명과 사랑,,상실,,그리고 죽음,,그리고 엄마의 뒤를 이어서 왜 이 저택으로 하녀로 들어오게 되었는지 그레이스 그녀의 출생에 관한 비밀,,엄마의 비밀,,해너와 그레이스의 관계, 사랑하는 남자로 부터 청혼을 받았지만 해너곁을 왜 떠나지않았는지( 나 같으면 사랑찾아 하녀일을 그만 두었을 턴데,아쉽당.,쩝 ㅜ.ㅜ),에멀린의 안타까운 사랑,,,이 모든 이야기의 비밀이 이 책속에 있다,,
사랑은 아프다,,잘못된 시간에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이 결실을 맺지 못하는 상황과 엇갈린 사랑,,그리고 그것이 혈육과 관계가 되어 있을때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그레이스의 회상으로 과거의 현재가 교차되면서 이야기가 펼쳐 지는데,,그래서 스토리에 적당한 긴장감으로 빠져들면서 읽게 되는것 같다,,하트포트 자매의 슬픈 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읽고 싶으시다면,,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리버튼을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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