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크리처스 - 그린브라이어의 연인,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1 판타스틱 픽션 블루 Blue 3
캐미 가르시아.마거릿 스톨 지음, 김승욱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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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시작으로 판타지 로맨스류의 소설에 빠진 나는 그동안 숱한 뱀파이어류와 이모탈,,타락천사(추락천사).기타등등 비슷비슷한 판타지 로맨스류 소설을 참으로 많이도 읽었다,,그러나 대부분은 정통 뱀파이어에서 약간 변형된 뱀파이어류라서 별로 신선할 것이 없었고, 아주 만족한 몇개의 책을 제외를 하고는 다들 고만저만 했었는데 오랜만에 뱀파이어류에서 벗어나 모처럼 아주 잼난 소재와  미스터리, 드라마, 호러까지 합쳐진 줄거리로 잼나게 읽은 책이 바로 이 책 [ 뷰티풀 크리처스] 이다.
무려 600쪽 이상인 책의 내용이,,처음부터 주인공 리나의 정체를 모르겠고 남주인 이선의 꿈속과 리나와의 만남으로 일어나는
일들이 긴장감을 주고 뭘까? 뭘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장이 금새금새 넘어가게 되어서 순식간에 책을 읽게 만드는 마력을 지닌것 같다,,고로,,잼나다,,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책속으로 고고!!!!


미국 남부의 작은 마을 개틀린,,남부답게 고집스럽고 평범하지 않은 것은 무조건 배척하고 마는 폐쇠적인 마을,,마을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라도 금새 소문이 짝 퍼지고 비밀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는 그곳을 너무 답답하게 생각하며 오직 대학에 진학해서 이 마을 떠나고 싶어하는 남자주인공 이선 웨이트가있다.
이선은 약 일년전  엄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이후로 계속 이상한 꿈을 꾸고 있는데,, 몇달전부터 이선이 꿈속에서 나타나던 여자아이,,매번 그녀를 구할려고 하지만 안타깝게 구하지 못하고 악몽처럼 깨어나야 했는데, 잠시도 머릿속에서 지워 버릴 수 없던 그 여자아이 - 리나 두케인이 어느날 전학을 온 것이다
아름답고 섹시한 외모,,신비스로운 초록색의 눈,,남다른 옷차림과 장식품들,,어느하나 시선을 끌지 않은 것이 없지만,어느누구도 쉽게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한다,바로 그녀가 이마을의 제일 의문스럽고 꺼려하는 존재, 레이븐우드의 노친네 라고 불리우는 메이컨 레이븐우드의 조카였기때문이다.
평범하지 않는 것을 거부하듯 학교 전체가 리나를 왕타를 시키고 공격했다. 그러나  이선은 꿈속의 여인인 리나에게 운명에
이끌리듯 다가서게 되고 , 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서로가 서로를 꿈속에서 본 존재임을 알아보고 ,심지어 머릿속으로 서로 이야기까지 하게 되는데,,,

" 내 심장의 피, 내 생명의 생명, 내 몸의 몸, 내 영혼의 영혼,,,,,
널 사랑해, 하지만 나한테 다가오면 네가 다칠거야."




이선과 달리 쉽게 그에게 다가오지 못하는 리나,,다섯 달 뒤면 열여섯 살이 되는 리나..리나는 손등에 생일까지 남은 날의 숫자를 적어가며 두려워하는데,," 넌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를거야, 이선. 넌 아무것도 몰라, 그날이 지나면 난 여기 있지 않을 지도 몰라."(96)
도대체 다섯살 뒤면 그녀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무슨 뜻인지도 모르겠고 뭔가 그녀는 그들과 달라보이는데,,
그리고 라나를 5개월 동안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무슨 짓까지 못할 일이 없는 레이븐우드의 노친네라고 불리우는 메이컨 삼촌..그도 어느하나 평범한 것이 없다. 손도 대지 않고 물건을 던지거나,성냥도 없이 양초에 불을 붙이고,,,
리나와 이선이 함께 우연하게 줍게 되는 로켓.. 로켓에 새겨진 이니셜 ECW & GKD ,,이니셜을 파헤지면서 점차 새롭게 알게되고 밝혀지는 비밀들,,,그리고 새롭게 등장하는 리나의 가문의 비밀과 친지들,,,
과연 이선과 메이컨 삼촌을 리나를 지킬 수 있을까? 리나는 16살이 되면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진짜 두려움이 어떤 것인지, 진짜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데,,, 


600페이지가 넘는 책의 내용이 어느 한순간 지루할 틈이 없다,,주술사 라는 새로운 소재,,주술가 집안의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들,,그들이 거쳐야 할 관문,,두려움과 사랑과 희생,,미스터리, 드라마, 호러 , 여기다 남북전쟁이라는 역사적 사실까지 가미 되어서 재미는 더 하는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 남겨진 또 다른 예언과도 같은 노랫말가사때문에 과연 리사는 17세에 어떻게 될지?? 아직 이야기는 완전하게 끝난 것이 아니였다.
뷰티풀 크리처스,,워너 브라더스가 영화화 예정이라고 하고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올해의 소설로 뽑힌 만큼 역시 잼난 책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 보는듯,,영화가 되어서 영상으로 느껴보는 뷰티풀 크리처스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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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과 너트로 만든 과자 다카코의 달콤한 디저트 이야기 2
이나다 다카코 지음, 은수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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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꿀매니아!!!
저는 몸이 아주 찬 편인데요,,그런데 우연히 꿀을 왕창 구매를 해서 겨울철 내내 꿀차를 타서 마셨는데 그해 겨울에 감기에 안걸렸어요..겨울철에는 늘 감기를 달고 살고 한철 겨울에 감기를 3번까지 연달아 한 적도 있었는데 그 해는 감기에 안 걸려서 놀랐어요
그리고 여성이 몸이 차서 생기는 문제점 바로 월중행사가 불규칙했는데,,꿀을 먹고 부터는 그문제점도 해결이 되었어요
그래서 올해도 어김없이 꿀을 엄청나게 구매를 해 놓은 상태인데요,,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꿀을 이용을 해서 다양한 벌꿀과자를 만들어서 먹을 수가 있다고 하니 이 책이 반갑지 않을 수가 없네요
<그럼 우선 꿀의 효능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자..>


 
1. 면역력강화- 꿀에는 다량의 영양분과 각종 비타민, 여러 효소들이 있어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그래서 꿀을 꾸준하게 먹으면 겨울철에 감기에 걸리는 것도 막아 준다고 한다
2.위에 좋다
3.숙취해소 - 위에 보호막을 씌워준다고 하니,,술 먹고 꿀물 마시는 이유가 다 있는듯
4.냉증에 좋다-꿀의 성질이 원래 따뜻하기 때문에 꿀을 장기간 복용하면은 냉증에 상당히 효과적이다,.
                 평소에 손,발이 찬 분들이 복용하면은 체질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5.변비예방-꿀을 장기간 복용하면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서 만성변비에 매우 도움을 준다
6.피부에 좋다- 꿀의 영양분들은 피부가 탄력성을 갖게 해준다

 

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꿀 종류는 토종벌꿀, 아카시아꿀, 잡화꿀 정도였는데 이책을 통해서 정말 다양한 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계각지에서 생산되는 여러가지 벌꿀,,라벤더꿀, 장미꿀,꽃꿀, 오렌지꿀, 클로버꿀, 유칼립투스꿀, 마누카꿀, 연꽃꿀, 아카시아꿀,참깨꿀, 호박꿀, 커피꿀...각각의 꿀이 맛이나 향이나 색깔이 모두 다르다고 하니 그 맛을 다 느껴보고 싶당~~쩝~~~~맛보고 싶어랑
 

그동안 저렴한 아카시아 꿀을 주로 구매를 해서 먹었는데,,이 책을 통해서 꿀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게 되었다.
맛있는 꿀을 고르는 요령, 과자에 벌꿀을 더하면 좋은 이유, 벌꿀을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벌꿀 보관법 등등이다
요즘처럼 먹거리를 밖에서 사서 먹이는 것이 불안한 상황에서 집에서 과자나 간식을 만들어서 먹일때 다양한 종류의 벌꿀과
너트를 과자에 알맞게 응용해서 간단하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과자를 만들어서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노하우가 이 책속에 있다.
꿀이 가진 장점으로 수분을 붙잡아두는 성질이 있어 반죽에 넣으면 과자가 잘 구워지고 촉촉한 상태가 유지되어 촉촉한 질감과 윤기를 준다
그리고  식은 후에도 잘 굳지 않지도 않고 ,,설탕보다도  건강에 좋고  칼로리도 낮다고 하니 더 마음에 든다.
 부모님때문에 견과류는 몇가지 항상 구매를 해서 먹는 편인데,,땅콩, 호두, 아몬드 정도를 구매를 해서 두는 편인데
벌꿀과 너트들이 만나서 벌꿀과자들과 디저트를 만들어서 먹을 수가 있다니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는것 같고 대만족이다

집에 오븐이 있다면 간단하게 머핀정도는 간단하게 만들수가 있는것 같다, 머핀 믹스 제품을 사서 나도 한번 벌꿀 아이싱을 얹은 머핀을 만들어서 먹어 보고 싶다.
그동안 과자를 만들어서 먹는다는 것이 어렵게만 생각을 해서 도전조차 해 보지 못했었는데,,이나다 다카코의 오랜 시간
과자를 구워온 경험과 자신만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이 책을 통해서  설탕과 버터의 사용을 자재를 하고 좀더 건강에 좋은
벌꿀과 너트를 이용을 해서 다양한 과자와 간식을 만들어서 먹고 싶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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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
마크 빅터 한센 외 지음, 우승택 옮김 / 청림출판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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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마크 빅터 한센의 [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와 [ 마음을 열어 주는 101가지 이야기] 를 너무나 잼나게 읽었었다.
그래서 이번 책 [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도 빅터 한센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말솜씨와 말솜씨와 감동적인 스토리를 기대하면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이 책은 기존의 책과는 조금 색깔이 다른 경제에 관한 자기 계발서라면 될 것 같다.
책위쪽의 글귀처럼 마크 빅터 한센의 부자가 되는 지혜 레시피 라는 말이 딱 맞는 말일듯한데,,어렵지 않은 경제자기 계발서이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재미있으면서도 희망적이고  감동적인 스토리와 클래스 부분에서는 부자가 될수 있는 레시피도 확실하게 알려준다,,

누구나가 부자가 되기를 바란다,, 부자 = 행복 이라는 공식이 마치 존재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면은 반드시 행복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세상을 좀 살아보니 반드시 경제적으로 부유하다고 해서 행복한 것도 아니고 물질적으로 조금 부족하다고 해서 행복하지 못한것도 아니다.  그러니 재정적으로는 부유할 수 있을지언정 정신적으로는 가난뱅이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행복한 부자,,,가 될수 있는 길을 조금 제시를 해 준다고나 할까,,,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부와 명예,사랑과 성공을 꿈꾸면 살아간다,,그러나 정작 그런 부와 성공은 선택받은 몇몇의 소수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처럼 느껴지는데 과연 그런 남들이 가지지 못하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그 비결은 무엇인지 상당히 궁금하다.
분명 행운이라고만 단정지을수 없는 뭔가가 있을 것 같은데,,그래서 이책 [행복한 부자의 닭고기 수프]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에서 부터 부자가 되기위한 그것도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화시킨 실용적 방법을 ,,요리라는 좀더 친근한 방법으로 레시피라고 하면서 안내해주고 제시해 준다. 
책의 구성은 좀 독특한데 [ 에피소드 ]와 [ 클래스] 부분으로 반복적으로 구성되고 있다,
에피소드부분에서는 각기 다른 이유로 경제적인 위기에 처한 5명의 여성들의 이야기가 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두아이 니키와 해나를 홀로 키우면서 서점을 운영을 하는 미셀을 중심으로 ,,미셀이 운영하는 서점 [하이라이트]에서 매주 화요일의 모임을 통해서 모이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그 여성들이 경제적인 위기를 넘어서서 스스로 부자가 될 기회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희망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했고 나도 부자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도 좀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클래스] 부분에서는 그가 제시하는 부자가 되는 실용적인 방법이 있다.
부자가 되는 레시피의 3가지 기본 재료 - 와우 나우 , 내면의 승자, 드림팀


1,와우나우- 꿈을 두려움보다 생생하게 창조한다. 이상적인 미래를 지금 이 순간으로 옮겨놓는다. 현재 무슨 일을 겪고 있든, 그 속에서 가스이 벅차오르는 일을 찾아낸다. 그대의 영혼이 벅차오르고 돈이 불어나기를 바란다.
2.내면의 승자 - 내면의 승자와 친구가 되고 내면의 투덜이를 잠재우는 법을 배운다.
3.드림팀- 최대한 짧은 시간 내에 가장 쉬운 방법으로 꿈에 다가서게 도와줄 유일한 자신의 지원 팀, 자신만의 '광폭분대'나
'남성파'를 가능한 한 빨리 구성한다.  ------페이지 44-45


 그러니깐,,내가 만들려는 인생에 대한 이미지를 가지고 특별한 그 순간을 상상하면서 열심히 노력하고,,그리고 내 안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잠재우면서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는것,,그리고 최대한 짧은 시간내에 그 꿈에 도달할수 있게 도와줄 재정경제팀,,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해 줄 팀,,사람을 만나는것,,정도가 될듯한데,,보다 정확하고 확실하게 제시를 해 준다기 보다는  행복한 부자가 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마인드를 다지게 해 주고 에피소드 글을 읽는동안 재미있으면서도 느끼게 해 주는 생각들이 많아서 좋았다.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감동적인 스토리로 읽으면서 무겁지 않은 자기 계발서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책은 참으로 좋은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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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 더 돔 1 밀리언셀러 클럽 111
스티븐 킹 지음, 장성주 옮김 / 황금가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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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의 글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신작 출간과 동시에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바꾸어 놓는 작가가 바로 스티븐 킹이다
나 또한 그의 글을 상당히 좋아해서 스티븐 킹 단편집을 여러권 구매를 해서 읽은 사람중에 하나다.
이번에 신작이 나왔고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고 하니, 그 이름 명성답게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정말 엄청난것 같다.
언더 더 돔..흠,,제목이 참으로 흥미롭다,,사실 이렇게 한 마을에 도대체 알수가 없는 미스테리한 막??돔??같은 것이 쳐져서 그 마을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나오지도 못하는 설정은 이전에 여러 영화에서나 책에서 좀 보여지던 상황설정이라서 그다지 나는 아주 새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다만 스티븐 킹 답게,,돔이 쳐진 그 마을안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들과 이야기거리가 상당히 궁금하다.
 

[스티븐 킹 단편집 스켈레톤 크루 ] 1 에서 보면은 <안개> 라는 단편이 있다.
약 200페이지에 해당하는 단편이 영화로 만들어져 2008년 <미스트>로  개봉을 해서 나도 보았는데 책도 잼나게 읽었지만 영화로도 아주 잼나게 보았다,,이 미스트도 어쩌면 언더 더 돔과 비슷한 설정이라고 할수가 있겠다,,한 마을에 도대에 어디서 온 지도 모르는 안개 ,,그 속에서 본적도 없는 다른 세계의 괴물때문에 사람들이 죽어가고 마트라는 한정된 공간속에서 벌어지는 일들,,
미지의 대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사람들을 어떻게 변화를 시키고 잔인해 질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에 대항하는 존재들의 이야기인데,, 언더 더 돔도 어쩌면 그와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인구 천 여명의 체스터스밀이라는 마을에 알수도 없고 도대체 뭔지도 모르는 투명돔이 느닷없이 한 마을 전체를 둘러 싸게 된다.
체스터스밀로 통하는 길들은 모조리 닫히게 되고 만셈인데,,,투명돔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에 의해서 하늘을 날던 비행기와 헬기가 돔에 부딪혀서 폭발을 하게 되고,,도로를 질주를 하던 펄프 트럭도 돔에 부딪혀 폭발하는 참사가 연달아 일어난다.
평화롭기만 하던 마을과 사람들,,그러나 잇따른 교통사고로 일순간에 수많은 마을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되고 , 돔의 경계선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동물들 사물들은 그대로 잘려 나가게 되고,,또한 돔 안쪽과 바깥쪽 모두 부딪혀서 떨어져 죽은 새들은 온 사방에 널려 있다. 여기저기 잇단 사고로 911 은 내내 통화중이고 거기가 정전까지 되고 유선전화 또한 먹통이 되고 마는데,,,돔 가까이에 다가가면 일종의 전파간섭현상이 일어나 전자제품같은 것은 폭발을 일으키게 되는 현상까지 나타나는데,,
외부와 단절된 채 혼란에 빠진 마을 사람들,,이런 알수 없는 공포속에 내가 있다면 나는 과연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이전의 수많은 책이나 영화속,,그리고 모의 실험속에서 나타났듯이,,인간은 한정된 공간속에 갇히게 되면은 숨겨진 인간본성이 나타난다고 볼까나,,,,의회와 경찰력을 장악하고 권력을 잡으려는 족속들과 언론의 힘을 통해 권력에 맞서며 대항하는 무리가 생기기 마련인데,,,이 책속에 그런 이야기들이 있다.
이 책속에는 무려 100명이 넘는 인물들이 등장을 하고 책 페이지수도 한권당 500페이지가 넘는다,,그래서 무척 읽을 거리가 많고 복잡하기도 한데,,그럼에두 불구하고 스티븐 킹의 명성답게 촘촘한 구성과 숨쉴틈 없는 전개로 단숨에 휘몰아쳐서 상당히 가독성이 있어서 읽는것은 책이 술술 잘 넘어간다.
다양한 등장인물을 통해서 각각이 지닌 가치관이나 생각들, 정치적 종교적인 색체를 통해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주고 또한 사회에 팽배한 갈등도 보여 주는것 같다.
원고지 6000매에 이르는 글은 총 3권으로 마무리 되는데,,이제 3권이 발매가 되었을라나,,,어서 빨리 3권이 읽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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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탑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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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탐정 김전일의 할아버지,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 중에서 < 악마가 와서 피리를 분다>를 너무 잼나게 읽고 드뎌
[ 삼수탑 ]를 읽게 되었다.
일본 본격 추리소설의 거장 요코미조 세이시,,그의 아홉 번째 국내 출간작 [삼수탑(원제: 三つ首塔)]은 1955년 1월부터
연재된 작품이라고 하니 그 시대에 벌써 이런 작품이 쓰여졌다니 놀랍다,,역쉬~~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를 읽은 독자라면 낮설지 않겠지만 소설은 여성 1인칭 시점으로 진행이 되는데 내가 직접 주인공인 오토네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내려가니 훨씬 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고 그리고 그위에 모락모락 피어나는 도대체 정체를 알수 없는 남자와의 로맨스(?)도 살짝쿵 맛보면서 책장은 술술 잘도 넘어가면서리 뚝딱 한권을 다 읽어 버렸다.
자!!!그렇다면 책속 내용이 궁금하실터,,저와 함께 책속으로 고고~~~~~~~~~

밝고 , 바르게, 아름답게를 인생의 목표로 삼으며 살아온  눈에띄는 아름다운 미모를 갖은 미야모토 오토네..
어린시절 양친을 잃은 오토네는 백부의 양녀가 되어서 아름답고 정숙한 여인으로 성장한다. 그러던 어느날 증조부의 남동생
겐조가 그녀에게 백억 엔(헉스 울나라돈으로 천억이 넘는데,,책에서도 세금을 때면은 절반정도라고 하는데 아까비 세금이 너무 쎄다)에 이르는 재산을 상속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러나 곱게 물려주었으면 좋으련만 단 조건이 있단다,
겐조 할배가 정해 놓은 베필 슌사쿠라는 남자와  결혼한다는 조건하에  상속되는 유산,,단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하지 못할시에는 오토네에 상속하기로 한 유산은 물건너 가게 되는데,,,
그러나 그녀의 운명은 이때부터 순탄하지가 않다,,백부의 회갑연 밤 그녀를 둘러싼 인물들의 죽임이 시작이 된다.
환갑연 축하연을 위해 공연중이던 아크로바트 댄서 마사오의 죽음을 시작으로 해서 그 수수께끼의 정혼자 슌사쿠도 그만 의문의 죽음을 당하고 만다,,그러던중 오토네는 묘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주는 의문의 남자,,마사토 고로를 만나게 되는데,,
오토네의 정혼자의 죽음으로 오토네는 단독 상속의 자격을 잃게 되고 그래서 겐조의 유산은 오토네를 포함한 유산을 받을 자격을 갖춘 7명(그중 두명은 죽음, 슌사쿠,마사오)이 똑같이 분배될 상황에 이른다.
한마디로 백억이라는 꿈같은 유산을 둘러싼 일곱명의 남녀의 추악한 욕망으로 얼룩진 전쟁속으로 뛰어 들게 된 오토네,,
 일곱사람 중 어느 하나 평범한 분위기의 사람은 하나도 없다. 여자 프로레슬러 시마바라, 생기없는 백치같은 아름다움을 지닌 쌍둥이 초코와 하나코, 아크로비트 댄서 가사라리 가오리, 전쟁후 잔인하고 타락한 사람으로 변해버린 다테히코 삼촌, 양부의손에 기죽어 있는 17살 어린 소녀 유카리, 미소년 시로를 애인으로 둔 지방덩어리 아줌마 마바라 아케미,,,
그리고 오토네는 묘한 설레임과 두려움을 느끼게 했던 나쁜 남자(?) 마사토 고로에 몸과 마음을 휘둘리는데 그와는 어쩔수
없는 한몸으로 유산상속이라는 엄청난 전쟁에서 그와 배를 함께 탄다.
이런 오토네 ,,얼마전까지만 해도 평온하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던 그녀가 지금은 남의 눈을 피하가며 경관에게 쫓기는 상황에 놓여 있는데 과연 그녀와 유산 상속이 예정된 친척들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과연 차례 차례 의문을 죽음을 맞이하는 친척들은 누구에 의해서 죽여지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의외의 인물 다케우치 준고와 이 책의 제목인 삼수탑( 그 내력을 알게 되니 정말 섬뜩하지 않을수가 없다)은 과연 무슨 관계일까?

<삼수탑>에서는 역대 최대의 시체가 등장한다,,바로 유산상속을 둘러싼 친척들의 죽임인데,,칼에 찔리고 , 독에 중독되고, 목이 졸리고,불에 타 죽고 이렇게 죽는 사람만 10명이 넘어간다,,잔인하다면 잔인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잔인하다고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유의 선정성( 오토네가 워낙에 한 미모 할뿐더러 마사토 고로와의 로맨스도 한몫하고 그리고 그집안 여인들(상속녀들)의 행실이 한몫을 한다)과 스피드한 전개와 폭력성이 책을 읽는 독자들을 흥분시키고 마치 롤러코스터를 탄듯 스릴 넘치는 느낌을 주는것 같다
한마디로 재~~~~미 있다. 대중소설답게 재미라는 것은 확실히 충족시켜서 책 한권이 술술 금방 다 읽어 내려갔으니,,거기다가 후반에 반전도 있고 오토네의 로맨스가 겹쳐 넘 잼나게 읽었다,,
그래서 1956년에 영화로 만들어지기시작을 하면서 네 번의 드라마, 한 번의 영화로 만들어진 그 이유를 알겠다
이로써 난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중에서 두권을 읽었는데 나머지도 다 읽어버릴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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