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에 웰빙 죽과 수프 노트 하서 노트 시리즈
신미정 지음 / 하서출판사 / 2011년 12월
절판


날이 춥고 하니 감기 기운도 있고 그렇다보면 입안도 깔깔하고 입맛도 잃어버려서 밥도 먹기 싫어진다.
게다가 겨울철에 특히나 출근하는 식구들은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어하고 아침밥도 안 넘어간다면서 추운날에 빈속으로 출근을 하니 여간 마음이 불편한것이 아니다.
이럴때 간편하고 위에 부담없는 따뜻한 죽 한그릇이나 수프 한그릇이면 입맛이 없더라도 간편하게 식사를 하고 출근을 해서 하루의 시작을 든든하게 할수도 있고, 또 감기운으로 입맛이 없을때도 간편하게 따뜻한 죽과 수프 한그릇이면 기운도 차릴수 있을 텐데 그동안 나에게 이런 책이 없었는데 ,,그래서 이 책이 너무나 반갑다,
게다가 나처럼 다이어트가 필요한 몸탱이에겐 신선한 재료로 금방 만든 저칼로리 웰빙 음식인 죽한그릇이나 수프 한그릇으로 맛있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도 할수 있으니 그것또한 좋다.!
와~~이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그동안 내가 아는 죽의 종류는 몇가지 되지 않았었고,,또 만들어서 먹던 레시피도 몇개 되지 않았었는데 이책속에는 정말 다양한 레시피가 존재했다.
[죽과 수프 노트]는 네 가지 테마별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바쁜 아침 속을 든든히 채우는 후다닥 한 그릇 레시피 10가지 / 날씬한 몸을 위한 저칼로리 한 그릇 레시피 10가지/ 우리가족 건강을 위한 영양듬뿍 한그릇 레시피 14가지/ 평범한 일상속 특별한 맛 한 그릇 레시피 11가지/ 거기다 죽.수프 맛을 특별하게 해주는 죽에 곁드러여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페이지까지 준비되어 있었다.
또 채소는 물론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죽,수프 레시피가 새로워서 책을 보는 눈도 즐거웠고 어서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나는 요리초보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쉽다고 생각할수 있는 죽이나 수프를 만들때 내가 가장 걱정스러워하는 것은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육수와 스톡만드는 방법이였다.
그런데 이책 거의 처음부분에 나처럼 초보들을 위해서 육수나 스톡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멸치육수. 한식 닭육수, 다시마 육수, 쇠고기육수, 서양식 닭육수(치킨스톡), 서양식 쇠고기육수(비프스톡) 을 만들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또 육수를 만들어서 보관을 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또 아침시간에 스프드하게 죽이나 수프를 만들수 있는 팁도 알려주어서 알찼다.



▲ 오이요거트수프 (p43)
채소와 해산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들로 새롭게 만들어진 맛있는 레시피가 가득한 가운데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고 너무 간편하면서 좀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오이요거트수프>이다. 기존 떠먹는 요구르트에 오이를 갈아서 넣고 마늘 한쪽과 올리브유, 리몬즙, 민트잎, 소금과 후추,꽃소금으로 간을 한 오이요거트 수프 ,,어떤 맛일까? 상당히 부드럽고도 시원한 그런 맛이 날것 같은데 한번 먹어보고 싶다,

요거트가 주재료이니 아이들이 특히 맛있게 먹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 고구마수프 (p45)
요즘 겨울철이다보니 집에서 고구마가 항시 대기중이고 별다른 요리법을 찾지 못해서 그냥 직화냄비에 고구마를 찌거나 굽다시피해서 먹는 편인데 그래서 이 고구마 수프가 너무 반가웠다,
껍질을 벗겨 얇게 자르고 양파를 채썰어 올리브유로 냄비에서 볶는다,,익고 숨죽으면 핸드블랜더로 곱게 갈아서 우유를 넣고 끓이다가 농도가 적당해지면 치즈를 넣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하면은 이렇게 맛있는 고구마수프가 완성된다,

정말 맛있어 보이고 레스토랑에서나 먹음직한 멋진 고구마수프이지만 만드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했다,
아참,,팁하나라면 고구마는 호박고구마보다는 밤고구마가 더 적당하단다,,밤고구마가 훨씬 저렴하니 부담도 없고 좋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당장 고소하고 달달하고 영양도 듬뿍 함유한 고구마수프 만들어서 먹으면서 가족 건강도 챙기고 저칼로리라서 다이어트도 좋고,,야호~~ 신난다,

그동안 죽은 그렇다치고 수프는 만들줄 모른다는 핑계로 추운 아침에 굶고가는 가족들을 안쓰러워만 했지 정작 죽이나 수프를 만들어 먹이지 못하고 간단한 빵조가리나 컵라면 정도로 때웠었다,

그런데 이책 한권을 읽어보니 그동안 내가 마음만 있었지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이 든다, 짧은 시간에 금방 만들수 없고(전날 저녁에 미리 쌀을 불리거나 하면 이것도 금방 만들수 있음) 상차림이 화려하지는 않지만 힘든 직장일로 지친 가족들에게 이제는 추운 아침 빈속으로 보내지 않고 죽과 수프 한그릇으로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건강도 챙겨보고 싶다,,
한권 가지고 있으면 아주 유익할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N 에덴 1 - 미치광이 화가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이책의 장르를 뭐라하면 좋을까? 판타지 소설이기는 한데 판타지 소설도 종류가 많으니~흠~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고 시공간도 넘나드는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면 제일 적절할듯하다,
내가 여자라서 그런가? 그동안 판타지로맨스류의 책을 좋아라 했는데 그래서 이런종류의 판타지책은 처음이라서 좀 색달랐다,
우선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로 강력한 색채와 격렬한 붓의 느낌의 그림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수 있는 빈세트 반 고흐가 이책속에 절대선과 절대악을 함께 가진 아주 중요한 인물로 등장을 하고 또 그가 남긴 그림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을 뒤집을 많한 위대한 비밀이 숨겨 있다고 하는 이야기로 진행되니 작가의 상상력이  기존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색다르다고 할까나~~~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며칠 후 어느 날.  살아있는 이세상과 하늘을 지배하기 위해서는 사탄에게 에덴의 생명나무가 너무나 필요한 것이라 생명나무를 얻으려고 전쟁을 일으켰다.
에덴을 지키려는 라파엘과 에덴의 입구까지 몰려든 괴물들,,,이 피비린내 나는 최후의 일전이 벌어지고, 라파엘이 쓰러지고 사탄의 승리가 거의 확실해졌을쯤,뒤늦게 나타난 하늘 최고의 용사 미가엘은 사탄을 제압하고 사탄과 사탄의 군대, 귀신들,거인들과 괴물들, 그리고 더러운영을 끝이 없는 땅속의 무저갱속에 가두어 버린다,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요한계시록 20:1~3 절(페이지 36)


시간은 흐르고 루시퍼는 무저갱의 여는 열쇠가 바로 악한 키메리안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그때  절대 선과 절대 악을 동시에 가진, 키메리안인을 발견했으니 그가 바로 반 고흐였다.고흐에겐 조선에서부터 노예로 팔여온 착한 아내 순이가 있었는데 고흐가 정신병에 걸리기 전까지 고흐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고흐의 쌍둥이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그러나 원래 목사였던 고흐는 무서운 환상을 본 이후로 전신병 증세를 일으켰고 그때 그린 그림들이 바로 '별이 빛나는 밤에 '이다

고흐의 대표작 ' 별이 빛나는 밤"에는 뽀족한 탑, 소용돌이 치는 하늘, 그리고 강렬한 색감,,,루시퍼의 꾀임에 넘어가 사탄을 꺼내어 올수 있는 중간계를 여는 열쇠가 숨어 있는 그림이다. 이 그림에게 고흐는 자신의 피,,키메리안의 피를 먹였는데 마지막 하루를 남겨놓고 제 정신인 든 그는 자신의 피로 그 그림의 문을 막고 그림을 둘로 나눈 후 자살한다.

기본 전제가 되는 스토리는 이렇다,,그리고 몇십년이 흐른후,,,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바로 고흐의 한국인 아내 순이가 낳은 쌍둥이,,절대악 과 절대선을 각각 지닌 쌍둥이와 또 절대선의 후손 손자 민우(9살)와 손녀 지우(7살)와  고흐의 그림으로 어떻해서던지 중간계 문을 열려는 여러개의 악한 영들,바알이나 마몬의 후손들,루시퍼 등등이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들의 대장의 부활을 기다려왔고 이제 그때가 되었다,,, 악한 영들에 맞서는 이들과 평범한 아이답지 않은 뭔가 특별한 민우와지우가 대응하는 이야기가 점점 뒤로 갈수록 흥미를 유발한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 책을 쓰기 시작했다는 작가의 말답게 아이들이 읽기에도 어렵지 않은 스토리인것 같다.. 책 넘기김은 상당히 빠르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였지만 좀 산만한 감도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점점더 이야기가 고조되어서 나머지 이어지는 3권과 4권도 기대가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IN 에덴 3 - 무저갱의 사자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선도의 'in에덴' 시리즈 1권[ 미치광이 화가], 2권 [용의나라]에 이어 3권[ 무저갱의 사자], 4권 [키메리안의 마을]을 읽게 되었다. 우선  'in에덴'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베이스를 소개를 하자면은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로 강력한 색채와 격렬한 붓의 느낌의 그림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수 있는 빈세트 반 고흐가 이책속에 절대선과 절대악을 함께 가진 인물로 등장을 하고 또 그가 남긴 그림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을 뒤집을 많나 위대한 비밀이 숨겨 있는데 고흐의 그림속에 숨겨져있다,,그리고 고흐의 후손들과 악한 영들과의 이야기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넘어 펼쳐진다.

2권 <용의 나라> 끝부분에 고흐의 후손 케메리안의 피를 가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  민우(9살)와 지우(7살)에 의해 무저갱이 열리는 것으로 끝이 났었다,
3편 <무저갱의 사자> 에서는 라파엘이 준 열쇠로 무저갱을 열고 우리엘, 민우,지우, 스데반이 엄청난 속도로 무저갱 속으로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무저갱은 귀신과 사탄의 땅이며 그들에게는 적진 한가운데인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헤쳐나갈까?
떨어지는 민우지우무리를 본 다니엘, 용재상면,가브리엘도 사무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을 돕기 위해 무저갱으로 떨어져 들어오게 되고 이들은  
드디어 만나게되고  무저갱에서 벗어나기 위해 키메이안의 마을로 가게 된다.  

한편 현실세계에있는  이정방이 구슬, 사마귀, 루시퍼 등의 사악한 세력들은 서로 각기 이익을 위해서 힘을 뭉치기도 하고 ,또 필요없어지면 잡아 먹어버리기도 하는데  , 이들 사악한 세력은 뜻밖에도 바알세불이라는 이정방의 힘에 굴복해 이회장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루시퍼는 오랜시간 그림에 관해  고흐에게 속은 것을 알게되고 ' 별이 빛나는 밤에' 이외에 ' 자화상' ( 귀짤린 자화상) 의 중요성도 알게된다,


이야기는 점점더
그 규모의 방대해지고  성경에 나온 말씀들이 인용되고 이에 영감을 얻은 이야기가 점점 장대한 스케일로 전개되는데,, 등장인물들도 많아지고 악의 영들의 다양한 이름들이 좀 복잡해졌다,
백두산 분화에 핵을 터트리기도 하고, 용문산에서의 전투, 또 무저갱을 나온 벌레들에 의한 바이러스가 퍼지는 스토리가 전편들에 비해서 훨씬 더 재미를 유발하고 방대해졌다.
 사탄,  악마(사탄의 오른팔), 악마(사탄의 왼팔), 루시퍼, 다곤,바알과 마몬,  등등 이전에는 사탄이 악마이며 루시퍼 인줄 알았을 지도 모를 많은 분들이 있을텐데 이 책을 보면서 그 차이점도 알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악의 영들의 이름이 솔직히 몰라서 좀 복잡하기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기존 다른 판타지물에 비해서 이책은 성경의 나온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서 스토리가 나온만큼 독특한 판타지물이 나왔다는 사실과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아이들(민우,지우)이  꼬마 주인공이 되어서 때로는 발랄하고,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이 시대의 선과 악을  그려놓았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면은 조금 스토리가 산만한것은 아닌가? 필력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점이랄까?

국내 판타지 작가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책처럼 독특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판타지물을 기대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 러브 와플 - 쿠키보다 쉽고, 케이크보다 맛있다!
공원주 지음 / 미디어윌 / 2011년 11월
절판


어릴적 친구들과 길거리에 줄서서 사서 먹었던 와플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호떡, 붕어빵,와플은 겨울간식의 백미인것 같은데 그중에서도 와플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기까지 하면서 요즘은 카페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을뿐아니라 이제는 와플 전문점까지 많이 생겼으니 와플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붐을 이루는것 같다,
나도 카페나 전문점에서 비싸서 먹는 와플을 집에서 직접 내 손으로 한번 만들어 보고자 이전에 저렴한 와플메이커를 구매해서 시도를 해 보았지만,,와플 반죽을 만들줄 몰라서 핫케익 가루로 만들어서 먹으니 그 맛이 나지 않아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카페나 전문점에서는 어떤 반죽을 하길래 이런 맛이 날까?? 그런데 이책을 통해 와플 매니아인 저자가 알려준 방법대로 따라만 하면 다양한 종류의 와플을 만들 수 있다.
심지어 와플 전문점에도 없는 와플이 다 모여있어서 눈으로 보는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행복감마저 주었다.

벌집무늬가 새겨진 와플은 빵종류가 아닌 과자류에 속하고, 와플은 크게 벨기에 스타일과 아메리칸 스타일 두가지로 나뉜답니다
벨기에 와플은 또 두종류정도로 나뉘는데 왼쪽의 동그랗게 쫀득한 식감을 주는 와플이 바로 벨기에 리에주와플이고, 오른쪽 위쪽의 넙적하니 큼직한 와플이 벨기에 브뤼셀와플인데 반죽이 달지 않아서 담백하고 토플을 얹어 먹기에 좋은 와플이라고 하네요..그리고 오른쪽 아래가 아메리칸 스타일와플인데 우리가 가장 흔하고 보편적으로 먹는 와플로 주로 시럽을 뿌려서 먹는와플이지요.
이책은 와플초보들을 위해서 와플의 재료(박력분,강력분,인스턴트 드라이이스트, 베이킹파우더, 설탕,달걀, 우유, 버터 시럽)와 간단한 와플도구, 그리고 와플을 굽고 보관하는데 관한 팁도 알려주고 있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로 와플반죽인데,,그동안 몰라서 핫케익가루로 만들어서 먹었던 와플에 비해서 직접 와플반죽에 관한 것을 적어두어서 그 함량대로 해서 만들어서 먹으면 정말 카페에서 먹던 그 와플을 이제는 집에서 내손으로 만들어서 먹을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

벨기에와플과 아메리칸 와플 합쳐 약 50개의 와플 레시피와 카페에도 없는 색다른 와플 10개의 레시피, 팬케이크와 크레이프 10개 레시피와 와플에 얹어 먹을 수 있는 소스와 토핑도 12가지를 소개를 해 주고 있어서 정말 너무나 다양한 와플의 세계를 경험할수 있었다,
무화과 와플, 양파 와플, 마시멜로 와플,단호박 와플, 당근 와플, 두유 미싯가루 와플, 녹차&팥 와플, 고구마 와플, 옥수수 와플, 흑미와플 ,,,등등 카페에서도 보지 못한 와플들이 다양한 레시피가 가득하다

▲ 호떡와플( P42 )
그중에서도 대한민국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표간식 호떡!! 이런 호떡이 와플로 탄생한 호떡와플이 좀 특이하면서도 만들기도 간편한것 같아서 소개해 보고 싶다,
요즘 호떡믹스 제품이 많이 나오는데 내 생각에는 그 믹스를 그대로 반죽으로 사용하면은 될듯하다
호떡을 만들때처럼 물을 넣지말고 대신에 우유로 한덩어리로 뭉칠정도의 반죽에 버터를 넣고 부풀때까지 두었다가 이렇게 팬에 구워서 먹으면 쪽득한 식감이 최고인 브뤼셀와플인 호떡와플이 만들어질듯하다,
이제는 나도 집에서 직접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를 온동네에 풍기면서 직접 만들어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어보고 싶다.

이책 한권이면 와플은 내손안에 있소이다~~~~~~라고 외칠수 있을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루스트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4-5 로마사 트릴로지 2
로버트 해리스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로버트 해리스의 로마사 트릴로지 제1부 [임페리움] 이어 드뎌 제2부 [루스트룸] 출간되었다.
1부 [임페리움]에서와 마찬가지로 [루스트룸] 역시 노예비서 티로의 눈을 통해 키케로의 삶을 꼼꼼하게 좇으며 가장 화려했던 로마 시대와 그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임페리움]이  로마 공화정의 최연소 집정관이였던 키케로가 어떻게 집정관이 될수 있었는지의 이야기와 그 유명한 로마사의 최고의 법정싸움인 " 베레스의 재판"과 승리 그리고
2부에서는  카이사르와 크라수스의 음모에 맞서 싸워 이기고 최연소 로마 집정관이라는 최고의 임페리움을 달성하게되는 이야기가 전개 되었다.
[임페리움]에서 작가가 철저한 고증과 팩션으로 역사속에서 음흉한 정치가로 비겁하고 오만한 모사꾼으로 남아있던 키케로를 색다른 시각과 해석으로 그려내 키케로가 나를 사로잡고 매료시켰기에 [ 루스트룸]에서는 과연 집정관으로써 키케로는 어떤 정치적인 활동을 했는지 상당히 궁금했다... 많은 책들이 전작에 비해서 후속은 그 재미가 떨어진다고 말을 하는데 나는 루스트품은 전작을 뛰어넘어서 훨씬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순식간에 빠져서 읽어내려갔다,,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로마 집정관 취임식이 있기 이틀전, 티베르 강에서 한 어린소년의 시체가 발견된다,
약 12살정도로 보이는 소년은 키케로와 함께 당선된 집정관 히브리다의 노예로 내장을 꺼내어 보는 일종의 의식 살인으로 점쾌를 위해 살해된 후 버려져보인다. 당선자에 대한 불길한 징조라는 주위의 우려가 쏟아지는 가운데 정말 불길한 증조일까? 취임첫날부터 <원로원에서의 사투르니누스 살인>이라는 36년전 사건으로 이미 늙어서 정신마저 혼미한 라비리우스를 기소하는 건과 <<룰루스법안>으로 키케로를 압박해온다,,,이 기소건은 실질적으로 카이사르 일당이 원로원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일뿐이고 키케로에게 평민파인 카이사르쪽에 붙지않으면  앞으로 그의 집정관 정치생활이 위험할것이라는 은근한 압박을 받게 되는데,,
키케로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 그는 임기후에 법정으로부터 독립을 뜻하고  편안한 여생을 보장받는 부를 얻을 수 있는 마케도니아의  속주를 취하지 않겠다는 선언과 함께 라비리우스를 변호하기로 결심하면서 카이사르와는 싸움을 피할수 없게 되면서 정적이 된다.
한편 그 소년의 그 끔찍한 의식살인은 '필요한'맹세를 위한 살인이였으며 바로 키케로개 당선되면서 집정관이 되지 못한 카탈리나가 바로 키케로를 죽이겠다는 자신의 측근과의 맹새의식이였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룰루스 법안/ 라비리우스의 기소/ 카틸리나의 살해협박 등 안그래도 집정관 업무와 더불어 여러가지 난제가 맞물려 한시도 편할 날이 없이 이야기는 긴박하게 진행된다,
[루스트룸]역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지는데 1부는 카이사르,
크라수스, 카틸리나 들이 한편으로 뭉쳐 키케로를 상대로 음모와 괴롭힘이 상당하고 이를 요령있게 맞서 뛰어난 웅변과 위기 상황에 대한 기지로 수차례 위기를 넘기게 된다,
[임페리움]이 키케로의 변호사 활동이 많이 비추었다면 [루스트룸]에서는 집정관으로써의 정치활동이 많이 보여지는데,,그 당시도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연회, 유희제공, 유권자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돈을 뿌리는 매표행위등 다양하게 펼쳐지고 , 또 키케로도 카탈리나가 당선되지 않게하기위해 오랜 친구도 살짝 배신?해서 추천을 다른사람으로 해 주는등 특유의 기지로 위기상활동과 암살위기도 넘기지만, 큰 야망을 가진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크라수스 와의 회유와 결탁은 점차 살얼음판을 걷듯 위대롭기만 하다,,
이쪽저쪽 붙어 배신과 결탁을 일삼는 크라수스도 그렇고,,키케로의 표현을 빌자며면 ' 케이사르한테 새 정부가 생기는 일은 나무에 새싹이 트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얘기다." 처럼 늘 남의 아내를 정부로 두고 정보를 빼내는 케이사르에 심히 실망도 했다

  2부에서는 집정관의 임기를 끝낸 키케로의 본격적인 시련이 시작되는데. 카이사르, 폼페이우스, 크라수스이 삼두 정치라는 명목으로 연합하여 키케로의 비극이 그려진다,
'조국의 아버지'라는 칭호까지 얻고 가장 높은 정점까지 올라갔던 키케로가 폼페이우스의 배신과 함께 좌절하고 결국 도망길에 오르지만  그래도 키케로는 멋졌다, 카이사르의 은밀한 제안을 거절하고 굴욕적으로 권력을 붙잡고 있느니보다는~~
그 과정이 정말 긴박하고 스릴넘쳐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정치라는 것이 이렇게 치열하고 음모와 배신이 넘치다니,,.. [임페리움][루스트룸]이 로버트 해리스에 의해서 씌여진 역사 팩션 소설이지만 ,,역사고증을 충실히 거쳐서 씌여진만큼 로마의 모든 세부사항이나 정치상황이 너무나 현실성으로 다가와서 몰입하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또 몇년 기다려야 하겠지만 로마사 트릴로지 제3부가  너무 기다려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