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에덴 3 - 무저갱의 사자
김선도 지음 / 돌판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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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도의 'in에덴' 시리즈 1권[ 미치광이 화가], 2권 [용의나라]에 이어 3권[ 무저갱의 사자], 4권 [키메리안의 마을]을 읽게 되었다. 우선  'in에덴'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을 위해서 기본적인 베이스를 소개를 하자면은 네덜란드 후기 인상파로 강력한 색채와 격렬한 붓의 느낌의 그림으로 미술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할수 있는 빈세트 반 고흐가 이책속에 절대선과 절대악을 함께 가진 인물로 등장을 하고 또 그가 남긴 그림이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세상을 뒤집을 많나 위대한 비밀이 숨겨 있는데 고흐의 그림속에 숨겨져있다,,그리고 고흐의 후손들과 악한 영들과의 이야기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들며 시공간을 넘어 펼쳐진다.

2권 <용의 나라> 끝부분에 고흐의 후손 케메리안의 피를 가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  민우(9살)와 지우(7살)에 의해 무저갱이 열리는 것으로 끝이 났었다,
3편 <무저갱의 사자> 에서는 라파엘이 준 열쇠로 무저갱을 열고 우리엘, 민우,지우, 스데반이 엄청난 속도로 무저갱 속으로 떨어지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무저갱은 귀신과 사탄의 땅이며 그들에게는 적진 한가운데인데 과연 그들은 어떻게 헤쳐나갈까?
떨어지는 민우지우무리를 본 다니엘, 용재상면,가브리엘도 사무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그들을 돕기 위해 무저갱으로 떨어져 들어오게 되고 이들은  
드디어 만나게되고  무저갱에서 벗어나기 위해 키메이안의 마을로 가게 된다.  

한편 현실세계에있는  이정방이 구슬, 사마귀, 루시퍼 등의 사악한 세력들은 서로 각기 이익을 위해서 힘을 뭉치기도 하고 ,또 필요없어지면 잡아 먹어버리기도 하는데  , 이들 사악한 세력은 뜻밖에도 바알세불이라는 이정방의 힘에 굴복해 이회장을 따르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루시퍼는 오랜시간 그림에 관해  고흐에게 속은 것을 알게되고 ' 별이 빛나는 밤에' 이외에 ' 자화상' ( 귀짤린 자화상) 의 중요성도 알게된다,


이야기는 점점더
그 규모의 방대해지고  성경에 나온 말씀들이 인용되고 이에 영감을 얻은 이야기가 점점 장대한 스케일로 전개되는데,, 등장인물들도 많아지고 악의 영들의 다양한 이름들이 좀 복잡해졌다,
백두산 분화에 핵을 터트리기도 하고, 용문산에서의 전투, 또 무저갱을 나온 벌레들에 의한 바이러스가 퍼지는 스토리가 전편들에 비해서 훨씬 더 재미를 유발하고 방대해졌다.
 사탄,  악마(사탄의 오른팔), 악마(사탄의 왼팔), 루시퍼, 다곤,바알과 마몬,  등등 이전에는 사탄이 악마이며 루시퍼 인줄 알았을 지도 모를 많은 분들이 있을텐데 이 책을 보면서 그 차이점도 알게 되었는데 너무 많은 악의 영들의 이름이 솔직히 몰라서 좀 복잡하기도 했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기존 다른 판타지물에 비해서 이책은 성경의 나온 말씀에서 영감을 얻어서 스토리가 나온만큼 독특한 판타지물이 나왔다는 사실과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아이들(민우,지우)이  꼬마 주인공이 되어서 때로는 발랄하고,  순수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이 시대의 선과 악을  그려놓았다는 점이 좋았다

다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면은 조금 스토리가 산만한것은 아닌가? 필력이 아직은 조금 부족하다고 느낀점이랄까?

국내 판타지 작가가 많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이책처럼 독특한 상상력으로 다양한 스토리의 판타지물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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