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더 리턴드 The Returned
제이슨 모트 지음, 안종설 옮김 / 맥스미디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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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브래드 피트가 제작해 ABC 방송에서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는 드라마 < Resurrection >의 ​원작이 바로 이책
< 더 리던드 The Returned > 이다.

어느날 갑자기, 죽었던 이들이 다시 살아 돌아온다면,,,,당신의 소중한 사랑이, 연인이, 자식들이, 부모님이 살아서 다시 돌아온다면~~이라는 죽은 자의 귀환을 다룬 소설이라니 흥미롭다.  생각만해도 좋고 감사할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지만,,,이책은 과연 어떤 이야기들을 그려 놓았을지 궁금하다.

자!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어느날 갑자기 죽었던 이들이 다시 살아 돌아왔다. 최초의 귀환자 에드먼드 블리스에 세상사람들의 이목은 집중되고 그후 전 세계에서 죽었던 이들이 살아 돌아오고 있었다.

죽은자가 돌아온다면 일단 좀비!라고 먼저 떠오르지만 말 그대로 살아서 예전 살았을때 그대로 나이도 먹지 않고 정말 그 당시 그모습 그대로의 인간으로써 살아서 돌아오는 것이다,,

왜? 도대체 어떻게? 우주의 법칙에 어긋나고 과학적으로도 종교적으로도 설명할수 없는 이 일이.... 미국의 작은 시골마을 아카디아에 살고 있는 해럴드와 루실부부에게도 일어나고 있었다.

50년전 1966년 자신의 여덟 번째 생일날 익사로 죽은 제이곱이 중국 베이징 근처의 조그만 마을에게 발견되어, 지금 물기가 그렁그렁 고인 눈으로 '아빠'라고 부르며 그들의 문앞에 서 있는 것이다.

국제 귀환자 사무국 직원 밸러미 요원의 손에 이끌려 다시 집으로 돌아온 제이콥은 정말 살아생전 아들 그대로의 모습으로 나이가 들어 일흔이 넘은 아빠,엄마의 품으로 돌아왔다.

 자신의 손으로 묻은 아들이 돌아온 일을 마음으로 쉽게 인정되지 않는 해럴드와는 다르게 주님의 축복이고 기적이라며 또 한번의 기회를 얻은 것이라며 아들 제이곱이 돌아온 것에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루실,,,

국제 귀혼자 사무국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에 대해, 이 사태의 본질을 알아내고자 귀환자와 그 가족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고 있었는데 귀환자도, 종교인도 과학자도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알지 못한다.

귀환자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고 그 두려움때문에 뭔가 해답을 요구하고 해결책을 요구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아카디아의 마을 교회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이사태에 대해서 열띤 반응을 보이고 어떤 해답을 목사에게 요구하지만 역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보자는 말을 할 뿐이다.

반귀혼자 운동, 귀혼자를 옹호하는 시위대 그리고 이를 제압하려는 정부들로 인해 사망자는 늘어나고 온 세상이 혼란에 휩싸인 지금,, 국제 귀혼자 사무국은 입지조건이 딱 맞은 아카디아 마을을 상대로 <아카디아 프로젝트>를 실행하여 귀혼자들을 모두 이곳으로 감금하기 시작한다.

아들과 산책을 나갔다가 군인들에 의해 잡혀가 수용시설에 감금되어 버린 해럴드와 제이콥은 억류되어 날이 갈수록 사태는 점점더 악화되어 가는 그 중심에 있었다.

 

귀환자 그들은 왜 돌아왔을까? 어떤 이들이 귀환자로 다시 우리 곁으로 올까? 귀환자는 알고 있을 것 같은 사후세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책을 읽으면서 너무 궁금했다.

단순하게 소중한 이가 다시 돌아온다면 얼마나 행복할까?라는 생각만 했던 나에게 이 사태는 정말 생각보다 너무나 심각했다. 갑자기 이세상 사람들이 너무 많아진 탓에 벌어지는 온갖 복잡다단한 갈등이 생기고 기존 사람들의 집단 히스테리와 폭동과 대립, 귀혼자들에게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라는 소규모 저항세력과 그들을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는 세력간의 싸움....

이런 이야기속에서 이책은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기적과 같은 그일 그것 하나로 그냥 감사하면 안되는 것일까? 점점 엄청난 일로 커지는 사태의 중심에 선 해럴드와 루실 그리고 제이콥,,그들의 행복한 결말을 바랬다.

책 끝에 가서야 제이콥이 왜 생일날 강에 갔었는지, 제이콥이 왜 돌아왔는지 그 이유를 짐작가는데,,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역시 사랑....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그 간절한 마음때문이 아닐런지,,,,

온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이번 <세월호 사고>때문에 이책의 내용이 더 가슴깊고 심오하게 다가와서 마지막에 눈물도 찔끔했던 이야기,,,소중한 존재의 상실과 회복, 소중함에 대해서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 인간이 신의 축복에 담긴 의미와 목적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해서 그 축복이 덜 은혜로워지는 건 아니에요...

안 그런가요? "-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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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
이현민 지음 / 새빛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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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동안 몇권의 미술사, 명화들을 다므은 책을 읽었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단순히 명화를 감상하는것을 넘어서 그 시대적 상황들을 좀더 알고 명화를 감상하니 더 많이 보이고 새롭게 다가와서 참 좋았다.

그런데 이책 제목,,,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소]라는 것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미국이 낳은 IT혁명가로까지 불리워지며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스티브 잡스가 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것일까? 그리고 특히 피카소를 좋아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런 호기심에 더 이책을 읽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책을 읽어보니 전체적인 이야기는 스티브 잡스를 중심으로 다루지 않는다,,,총 어떤 테마아래 14편의 나뉘어진 이야기속에서 한편을 이끌어 가는 중심일뿐이였다.( 아무래도 그 이름값이 한몫을 한듯 )

많은 기준과 틀속에 갇혀 유명한 작품들을 고정된 사고방식에서 깨어나도록 그리고 예술문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관점에서 풀어나가면서 미술작품의 세계를 들려주고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테마도 우리가 많이 접하는 영화를 화두로 ,,그 영화속에 등장했던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면서 허구와 실 , 그리고 작품을 좀더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해주고 있다

제일 처음 이야기하는 1편. 영화 <다빈치 코드>와 전인형 인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르네상스 시대...는 영화 <다빈치 코드>속 <모나리자>와 <최후의 만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는데,,,성배의 전설과 <최후의 만찬>에는 요한이 아닌 마리아 막달리나가 맞는가?에 대해 영화이고 픽션임에도 엄청한 이슈와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이것에 한번 의문을 품었을 것이다.

저자의 설명을 들으니 속이 시원했고 또 모나리자는 누구인가? 여자인가?남자인가?에 대한 설명도 좋았다.
살아생전 이미 동성애자로 유명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각별한 애정으로 아꼈던 제자 살라이,,,,2011년 1월 이탈리아 국립문화재감정위원회는 <모나리자>가 살라이를 모델로 그려진 <세례요한>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공식발표를 내놓았다..여성 못지 않은 아름다운 외모로 사랑받았던 살라이,,,그럼 정말 모나리자가 살라이를 모델로 그렸단 말인대...흠 ... 지루할 틈이 없이 이야기속으로 빠져들어 술술 책장이 잘 넘어가는 명화이야기였다

책제목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이야기는 7편, 영화 <타이타닉>과 스티브 잡스가 반한 피카스... 편에 나온다.

1997년 개봉된 <타이타닉> 영화는 전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이다,,나 또한 얼마나 감동적으로 보았던가...

타이타닉 속에 등장하는 명화라~~바로 로즈가 승선 후 방정리하면서 피카소의 작품 <아비뇽의 처녀들>을 꺼내 드는데,,그때 약혼자가 이 작품은 돈은 안 될거라는 말을 한다,,,아! 기억난다,,,,

그런데 저자는 바로 영화속의 이장면에 허구를 설명하는데,,,바로 타이타닉의 배경은 1912년, 그리고 그 작품이 대중에게 공개된 것은 1916...흠,,,그렇구나!!

그렇다면 왜 이작품이 그렇게 중요한것인가? 바로 입체파를 탄생시킨 호시로 칭하는 작품이 바로 <아비뇽의 처녀들>이란다..

그리고 우리가 가장 궁금했었던 스티브 잡스와 피카소의 인연??을 이야기 하고 있다. 잡스의 출생에피소드부터 대학시절 캘리그라피 미술의 매력에 빠진 잡스가 이후 피카소를 존경하고 애정하게 된 이야기 말이다.



' 유능한 예술가는 모방하고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 - 피카소

' 우리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훔치는 일에 더욱 과감해져야 한다'- 스티브 잡스



이 말로 세간의 오해를 사기도 했지만 요지는 훔치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혜를 모아 새로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완성해야 한다는 뜻이란다,,,,피카소의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 정신을 존경해 마지않았던 잡스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이야기였다.



총14편의 이야기를 한편한편 읽다보면 내가 몰랐고 궁금했었던 이야기들을 정말 속시원하게 영화로 결부시켜서 설명하고 있어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원래 명화에 관심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었을 수도 있지만 말이다.

미술사와 명화를 이야기하는 새로운 테마였고 그래서 더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시리즈로 계속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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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으로 리셋하라 - 1일 1식 저자 나구모 박사의 몸과 마음 최적화 전략
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황소연 옮김 / 북폴리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1일 1식 절식요법으로 화제가 된 책 [1일1식]의 저자의 책이 나왔다. 바로 [공백으로 리셋하라]다..

<1일 1식>책을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일본과 한국에서 절식요법이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여기에 더 간헐적 단식이라는 것도 이슈가 되고 있는 실정에서 책 내용이 상당히 궁금하다.

1일 1식으로 식사 혁명을 일으킨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의 그 두번째로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인간은 공복에 대해 알아야 먹는것, 사는 것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16)

저자는 20년전 서른여덟 살때 체중이 80kg 이나 나가 심장과 뼈에 부담이 가해져서 부정맥과 요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굳이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아침과 점심을 건너뛰었던 것이 아니라 살이 찌니 식후 복부팽만과 졸음을 피해가는 과정에서 1일 1식으로 식습관이 바뀌게 된 것인데 그로인해 체중이 60kg으로 줄어들고 몸이 가뿐해졌다는 것이다

그후 1일 1식을 시작한지 어언 10년이 흐른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1일 1식 요법을 알리고 나구모식 건강법과 나구모식 호흡법 등을 소개하기 위해서 이책이 나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은 크게 총 4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저자가 공복을 통해 몸과 마음을 리셋하고 매일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사는 원리와 실천법을 의학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하면서 너무나 쉽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서 책 읽으면서 어렵다거나 이해가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1장에선 우리몸의 연소 회로를 잘 설명해 주고 있는데 크게 참치형 인간과 넙치형 인간으로 나뉘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먹고 운동이 별로 없이 생활하는 넙치형 인간  에 속했으니....어찌나 내 생활이 넙치와 같으니 ㅎㅎ 내가 다 살이 찌는 이유가 있었던게야,,,적색근,백색근 하는 차근차근한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오면서 앞으로 걷기를 많이 해야겠다는 다짐도 아울러서 했다는 ㅎㅎ

 

과연 1일 1식이 가능할까? 너무 배고플텐데,,사회생활을 해야 하는 일반인들이 겨우 한끼로 그 생활을 견딜수 있을까?하는 의문에 우리 인간의 몸에 비축된 에너지원으로 지방으로 비축해두는 이유와 며칠동안 먹지 않고 살수 있는 인테 메커니즘도 설명해 준다.

그리고 나구모식 건강법의 효능과 나구모식 호흡법으로 네가지 호흡법의 장점도 설명해 주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배에서 나는 꼬르륵꼬르륵 소리를 들어본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니 정말 어릴적 말고는 없었는듯 하다.

저자는 내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잘 들어라고 말하며 꼬르륵 소리가 나면 먹으면 된다고 말한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 우리몸에서 일어나는 좋은 반응이 이렇게 많을줄 몰랐다,,,,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날때 뇌에서는 젊음을 불로오는 호르몬인 성장호르몬이 분되어서 지방을 연소시키고 피부와 점막을 젊게 만들어 준단다,,그리고  노화 방지 유전자인 시트루인 유전자가 발현되고, 지방 세포에서 아디포넥틴이라는 장수 유전자가 분비외어 혈관을 맑고 깨끗하게 정화시킨단다,,

와~~~ 정말 놀라웠다. 나는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전에 먹을것을 알아서 과하게 챙겨 먹은 것이다.

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것을 안좋은 영향으로 생각해 위산으로 인해 위가 상할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좋은 호르몬이 나온다니 앞으로는 꼬르륵 소리를 좀 듣고 싶어졌다.

 

1일 1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할수 있는 질문들 12가지를 책속에서 시원하게 답변을 해 주고 있는데...예를 들면 1일 2식도 괜찮을까? 1일 1식을 하면서 간식을 먹어도 될까? 하루 한끼는 언제 먹으면 될까? 1일 1식을 하면 안되는 사람들은 ?? 등등 여러가지 질문들에 답변을 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다음장에서는 1일 1식과 함께 공생하면 더 건강에 좋아질 그만의 건강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찬물샤워' 같은 것 말이다,,그리고 ' 공복 생활은 왜 몸에 좋을까?' 도 의학적으로 쉽게 설명을 하고 있어서 그동안 공복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엇던 내 생각을 바꾸어 주어서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저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1일 1식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최고의 컨디션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란다, 그래서 이런 바램을 이루기위해 1일 1식을 지키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하는데,,,우리도 꼭 다이어트를 위해서 1일 1식이라는 목표를 두지 말고 건강하게 활기차게 살기 위해서 1일 1식을 해 보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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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 1
김도경 지음 / 네오픽션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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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책제목과 난자, 그것은 생명의 시작이고 결국 생존 전쟁의 불씨가 되었다....라는 문구가 나를 확 사로잡았다.

궁금했다. 미래의 일을 그린 이 소설이 어떤 세계관으로 비젼을 보여 줄지,,,책을 읽고 난 지금은 작가가 그려낸 미래의 모습이 상당히 설득력있고 정말 그런 미래가 다가올지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자! 이책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고고 ~~~

 

ONS(장기괴사 증후군)이라는 재생이 불가능한 인체 장기를 괴사시키는 무서운 병이 온 세계를 휩쓸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후 세상의 판도는 많이 변했다.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의 변종인 이 질병으로 인해 괴사한 장기들을 이식하기 위해선 줄기세포가 필요했고 그래서 여성의 난자의 가치가  폭등하면서 난자가 거액에 거래되는 실정이다.

이에 사회권력의 대부분을 여성이 차지하게 되었고 모든 권력과 시스템을 여성이 통제하기에 남성들은 학대와 고통을 받고 있는 세상이 바로 지금의 세상이다.

여성 대부분이 성년이 되자마자 난자를 채취해 판매하지만 레이(23살, 송여지, rainy1225 라는 닉네임의 줄임)는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난자를 채취해 난자 보관용 냉동 칸에 스무 개의 난자를 담아 돌아온 후 이넷(인터넷)으로 세계적인 경매사이트에 경매로 난자를 올렸다.

레이는 지금 돈이 꼭 필오했고 그리고 난자로 벌게 될 돈의 일부로 남련(남성 권리 연합)에도 기부할 예정이였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레이의 난자 경매가가 통상 가격의 일곱배 이상까지 뛰어올랏고 계속 치솟는 추세다. 제일 난자로 치는 여배우나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에 해당되지도 않는데 왜 이렇게 경매가가 치솟는것인지,,,

레이의 난자에 대한 이상 가격은 즉기 정보 통제 센터의 주의를 끌었고 정부 당국에 소식이 전해지면서 레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부류들이 있었으니,,,,,,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지? 불안감을 떨칠수 없는 레이는 즉시 착용하면 칼,총탄도 막을 수 있고 엄청난 완력을 쓸수 있는 파워슈트를 주문하고 착용을 하지만, 불길한 예감이 틀리지 않고 레이의 난자 캔을 훔치로 온 좀비(괴한)의 습격을 받고 죽을 위기에서 또다른 칩입자인 STF(정부 특수부대)의 싸움속에 간신히 탈출한다.

레이의 경매를 진했던 아노미아의 도움으로 남련지부의 안전가옥으로 피신을 하지만 그곳에서 레이는 난자를 도둑맞고 살인혐의와 테러 혐의로 체포되고 마는데,,,,

한편 지금 한국의 여성대통령 장수진은 일렉트릭 웹, 수조 연료전지셀 등등의 새로운 비전과 계획을 가지고 이를 개발하려는 계획을 세우지만 핫머니 세력이나 각국의 이익타산에 얽혀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국가 정보국 수장인 마담 리즈는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지만 대통령 못지않은 권력을 쥐고 있는 그녀는 국가정보국 기동대 대장 준에게 레이의 난자와 레이의 납치를 명령하는데,,,,

도대체 왜 고아인 레이의 난자가 그렇게 가치가 있는 것일까?

레이의 피는 DNA 는 1급 기밀 표시가 있는 코드 검색이 불가능하게 지정돼 있다,,,준은 레이를 쫓고 조사하면서 점점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

 

작가의 상상력, 세계관이 대단한 SF소설인것 같다. 미스틱 가면, ONS질병, 사이버 시위, 수소 발생 박테리아, 일렉트릭 웹, 수소연로 전지셀,,미래의 상황이 어찌나 논리적인지 정말 그런 미래가 꼭 올것 같다는 생각까지 든다,

책처음 상당히 신비롭게 다가왔던 레이를 뒷따르는 무리들,,, 레이의 난자를 훔치려는 마담 리즈 일당과 좀비의  배후자, 그리고 또 다른 세력들이 2부에서 점차 밝혀지기 시작하고 왜 그들이 그렇게 레이를 손아귀에 넣으려는지 그 이유도 밝혀진다.

그게 아주 신선한 설정은 아니었다. 앞서 내놓은 미래의 비전에 비해선 말이다.

그리고 잘생긴 얼굴, 아름다운 미성으로 노래하면서 한국 여성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가수 카스트라토(남자이면서 소프라노의 음역을 노래하는 )B 와 대통령의 수석경호원 가희의 아름다운 로맨스가 펼쳐지나 했더니 ,,,이 남자 완전 반전이였다.

역시 아름다움엔 치명적인 독이 있다는 말이 틀린것이 없다는 ㅎㅎ

나름 책장이 술술 잘 넘어가는 책이였고,, 작가의 상상력으로 그려놓은 미래의 비전이 신선하고 설득력 있는 SF소설이였지만 레이의 존재에 대한 설정은 약간 식상한(왜? 내가 예측을 해 버렸으니깐)결말,,,,그것만 빼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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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AR MINI 마이 카, 미니 - 나를 보여 주는 워너비카의 모든 것
최진석 지음 / 이지북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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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소에 차에 대한 특별한 관심도 지식도 없는 나는 책제목을 보고 미니? 작다의 그 미니? 그럼 작은 소형차에 대한 이야기가 이책에 있을 줄 알았다.. 한마디로 난 무식했다

이책의 미니는 바로 브랜드..2005년에 국내에 정식 출시했던 그 미니 ,,바로 영국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 미니'였던 것이다.

요즘 한창 미니쿠퍼 이야기를 많이 들었으면서 ㅎㅎ 난 역시 ㅠ.ㅠ

책사이즈도 너무나 앙증맞은 사이즈에 책장을 슬쩍 넘겨보니 디자인이 너무나 이쁜 미니들이 보인다...오!! 급관심이 생긴다.

언론매체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직접 많은 미니들을 시승하고 관찰 조사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이책을 내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점점더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서 이책이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다.



책을 읽어보니 처음엔 잘 몰랐던 'MINI 미니'가 새롭게 재미있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2005년에 국내에서 출시 되었다는데 내 관심사가 아니라서 전혀 몰랐다,,여자라서 그런지 차를 잘 모르고 모두 다 비슷비슷하게 보이는게 내 사정인데,,그럼에도 책을 보니 어쩜 이리도 차들이 귀엽고 이쁘고 디자인이 너무나 내 스타일이라서 한대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생겼다.

1959년 처음 세상에 등장한 MINI 는 초창기 차의 길이가 3050mm 밖에 안되는 정말 말 그대로 미니인 작은 차로써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단다..그도 그럴것이 미니가 좀더 널리 알려진 것은 1960년대부터 세계 유수의 랠리대회에서 우승을 수차례 차지하면서 영국 자동차의 상징이 되었으니 말이다..

특유의 깜찍한 디자인에 반전적인 매력으로 그 역동적인 주행 성능으로 거친 오프로드를 내달리는 MINI 미니라니~~~

​바로 이런 매력이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그래서 20세기 최고의 차로 뽑힌 이유일듯 하다

▲ 노병은 죽지 않는다 - 올드 미니 P128

미니는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올드 미니와 뉴미니다,,,

BMW가 미니 브랜드를 인수해 새로운 미니를 내 놓으면서 올드 미니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보면 될듯하다.

그래서 요즘 출시되는 미니는 예전 올드 미니의 두배가량 커진 미니로 보면 될듯한데 우리나라 차와 비교하자면 기아차의 ' 쏘울'과 비슷한 크기다..

윗사진은 올드 미니들로 요즘 가격도 오르고 구경하기도 힘들지만 이런 올드 미니들은 영국에서 매해 열리는 페스티벌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소개 되고 있단다,,, 어쩜 이리 앙증맞고 귀여울수가~~



책은 '미니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이시고니스가 엔진을 가로로 배치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미니를 탄생시킨 미니의 역사이야기를 들려주고 또 미니를 개조해 랠리에 참여한 미니의 랠리 역사도 보여준다.. 사막을 주파하는 '지옥의 레이스',' 죽음의 경주'라 불리우는 다카르 랠리에서 3년연속(2012-2014) 우승컵을 거머쥐었다고 하니 대단하다.

​또 미니와 함께하면 '즐겁다 Fun' 라는 마케팅 전략이자 미니만의 철학을 내세운 각종 '국제 자동차 전시회'에서의 미니의 모습도 보여준다.


▲ 해외에서 미니와 함께 노는 방법 - 브리티시 미니 클럽 소개



우리나라에서도 미니와 함께 놀기라는 주제아래 2013년부터 '미니 인 런 코리아'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작년 2013년은 8회로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참여 미니 55대로 행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는데 ,,,,아 나도 미니 한대 가지고 이런 행사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모두 행복하고 즐거워 보여서 부러웠다.

그리고 미니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에게 크게 도움이 될 < 내 손으로 미니 정비하기 > 부분도 있어서 내용면에서 책은 작지만 정말 알차고 재미있었다.



차에 별로 관심이 없던 내가 이책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워낙에 차가 디자인이 이쁘고 독특해 시선을 사로 잡기도 했고 또 MINI의 55년 역사를 보는 재미가 참 좋았다.

아! 미니쿠퍼 한대 가졌으면 정말 좋겠다!!라는 바램을 결국 마무리 되는,,,그만큼 미니의 매력속으로 푹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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