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 소설
와이랩(YLAB) 지음 / 피카디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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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 패션왕]이 개봉(11월 6일)된지 한달이 되었다.. 사실 홍보 포스터를 보고 빵! 터졌었는데,,헤어스타일하며 포즈가 너무 웃겼었다..

영화 [ 패션왕]은 누적 5억 뷰를 기록한 전설의 웹툰, 영화로 제작​한것이라고 하는데 난 웹툰이나 영화에 앞서 책좋사답게 소설로 출간된 책을 먼저 읽어보게 되었다.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던 네이버웹툰,,,,자! 패션왕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난 세상에 흔적을 남기지 않고 살려고 한다.(7) 로 시작되는 중3 우기명의 이야기는 참 눈물겹다.. 중학교 3년 내내 빵셔틀(일진의 빵을 매점에서 일진에게 배달하는 서비스)과 돈을 뜯기며 버티던 기명은 드디어 졸업과 함께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구질구질했던 생활에서 벗어나고픈 소망과 다짐을 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사 온 집의 집주인딸 은진과 함께 오게 된 학원앞에서 바이크에서 내리는 찰랑거리는 생머리의 청순미녀 박혜진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그녀를 쳐다봤다는 이유로 또 열나게 맞으며 혜진의 남친 김원호의 빵셔틀이 시작된 것이 그의 서울생활이다.

그동안 하도 호구같이 당하기만 해서 좀 바꿔보려고 엄마를 졸라 60% 세일가격의 40만원짜리 몽클 신상 패딩 잠바를 사 입었지만 알고보니 짜가에 속아 짝퉁 패딩으로 혜진과 원호앞에서 엄청나게 창피를  당하고 만다.

기명을 갈구며 때리던 창주는 둘만의 공통사를 발견했으니 바로 둘다 럭키스타일 쇼핑몰에 속아 짝퉁을 구매했다는 사실,,,둘이 함께 럭키스타일로 쳐들어 가게 되고 그곳에서 근육질의 꽉 조이는 나시를 입은 껄렁껄렁한 럭시트타일의 주인 김남정을 만나게 되면서 이 기명과 창주의 삶이 180도 바뀌는 사건사고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 간지야말로 없는 자가 있는 자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다." - 171

 

럭키스타일의 주인 김남정이 알고보니 바로 전설적인 폐선왕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에게 옷 입는 법을 배우고 싶다면서 메달려 쇼핑몰의 알바로 일하게 되고,,,여차저차~~사고속에 휘말리면서 결국 패션왕 대회의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질출, 그리고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는 우기명의 이야기이다...

책은 읽는 내내 유쾌하다,,글자도 큼직하고 영화와 웹툰을 바탕으로 소설로 출간 된 책이라서 내용은 아주 영화한편을 보는듯 간결하고 속도감이 빨라 천천히 읽어도 2시간만에 읽을 수 있는 양이다.

책 읽는 내내 기명과 창주가 변한 외모가 너무나 궁금했는데 함께 온 엽서속의 모습을 보니 푸하하~~~

남정의 도움으로 입학전 피나는 노력으로 포즈를 잡고 변신시킨 귀두컷 헤어스타일​의 기명과, 3통까지 줄여입은 슬림한 교복 핏에 하얗게 분칠한 얼굴의 창주...는 시선을 사로잡으며 모든 학생들의 주목을 받으며 순식간에 인기남으로 등극하는데,,,이에 자신의 것을 빼앗길 원호가 아니다,,,그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이 재미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영화도 내내 유쾌할 것 같은 예감이,,,

 

 

 

요 엽서를 보면서 각각의 캐릭터를 대입해서 읽으니 더 책속으로 몰입이 잘되는,,,,포즈가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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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밤
이아현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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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제르 :옴브래(그림자)로 불리는 남자, 나폴리 마피아 최대 조직인 '파블리오'의 주인인 돈(대부)의 아들, 철저하게 살인병기로 키워진 남자, 잔혹한 냉미남

미우 : 29살, 사랑하는 이의 죽음으로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자, 자그마한 키에 여리여리한 미녀, 생의 마지막 여행으로 떠난 이탈리아 에서 니제르와 엮이게 되어 마피아의 삶속으로 들어간 여자

 

6개월 전 한국에서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훌쩍 날아온 이탈리아.... 여행경비를 소진할 목적으로 카지노를 찾아갔지만 어떻게 된것인지 블랙잭으로 단 한번도 지지 않고 모든 게임에 승리를 해 하룻밤에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지만 도리어 얼굴을 한 여자 미우...

칩과 함께 옆에 앉은 여자의 다이아 목걸이까지 싹쓸이하게 된 미우는 뜻밖에도 그 목걸이 때문에 나폴리 마피아 최대 조직인 '파블리오'의 돈(대부)인 아들이지 오른팔인 옴브래(그림자)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미우의 목을 조르는 손길에 미우는 점차 의식이, 정신이 아득해지는 가운데 즐겁다는듯이 웃으며

 " 멋진 아저씨 손에 죽는 것도 괜찮네요. 잘 죽여 줘요." (28) 라는 말에 옴브래는 재미있어 하며 그녀를 마피아 성으로 인질(볼모)로 데려오게 된다.

 

목걸이의 주인 (마리)를 찾기 전까지 미우의 목숨은 옴브래의 것이 된 상황. 그런데 모두가 두려워 하는 존재인 옴브래를 대하는 미우의 눈에 두려움따윈 전혀 없다. 죽음을 기다리는 듯한 눈빛을 한 미우의 모습과 죽여 달라는 그녀의 말,, 그녀의 행동 하나, 말 하나가 그의 신경에 거슬린다.

마파아의 세력싸움에 전설로 내려오는 극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은 잔혹한 짐승, 감정이 죽어버린 살인귀 옴브래가 미우로 인해 가슴 깊숙이 묻어 두었던던 감정이 미우로 인해 조금씩 밖으로 드러나고, 달빛 아래 정원에서의 키스 이후 옴브래는 먼저 미우의 방을 찾아오게 되는데,,,,

미우를 죽이지 않으면 옴브래가 죽어야 디는 위험한 관계 속에서 그녀와의 그 짧은 시간을 위해 목숨을 거는 옴브래...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 - 236

....어디로 가면 우리가 함께 있을 수 있을까? - 273

 

지금까지 읽은 수많은 로맨스소설석에 이건!아니잖아~~하면 경악하게 만들었던 주인공들의 부모들 속에서 ,,,,이책속의 마피아 보스 파블리오 이아퀸타! 가 최악의 부모에 갑인듯 ,,,,정말 말로 형용할수 없을 정도의 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떻게 자신의 아들을 감정이 없는 살인 병기로 만들수 있는지,,,옴브래가 가장 사랑했던 존재인 그의 어머니 나젤린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는 충격 그 자체다,,( 이래서 19금인게야~~ )

" 옴브래는 지옥에서 살아" (149) 라는 말이 딱 맞는,,, 늘 긴장하며 죽음 가까이 살아왔던 삶, 바늘 하나 들어가지 않을 것 같은 이 남자의 마음속에 어느새 미우가 들어차고 살아도 같이 살고 죽어도 같이 죽자는 결심을 하게 되게끔 변해간다

한편 미우 또한 왜 이탈리아로 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오게 되었는지 미우의 가슴 한 켠에 깊숙이 묻어 두었던 햇살 같은 남자 정우와의 사연도 점차 드러나고,,,이제는 미우의 마음속에서도 어느새 죽기보다는 그의 곁에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어느새 그를 사랑하게 되어 버린 그 두사람,,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고 외치고 싶지만 현실은 돈(대부)로 인해서 둘다 죽을 위기,,,,,

 

책읽는 내내 조마조마했다... 혹시 새드앤딩으로 끝나는 것은 아닐런지,,,하고 말이다

그런 순간들이 몇번이나 오고 너무 안타까워 눈물도 찔끔거린,,,,다행히 해피엔딩으로 끝을 맞지만 그래도 완전한 해피엔딩은 아닌듯,,,작가님 왜 그러셨어요?,,,돈의 눈(시력)이,,,,,요런 설정은 없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 뭔가 찜찜한 마무리)

집착남, 카리스마짱인 강한 남주를 좋아하는데,,,와! 옴브래는 정말 죽음도 피해 갈 정도로 갑중에 갑으로 강한 남주,,,,

조그만 동양 미녀의 슬픔에 들어찬 손길에 한없이 무너져 내려버린 강한 남자의 모습이 보기 좋았고,,,내 여자를 지키는 모습도 보기 좋음,,,달달한 로설이기보다는 강하고 짠한 그런 이야기... 몰입도가 강해서 순식간에 훅! 읽어버린 이야기였다.

지옥에서 살아왔던 남자와 슬픔으로 가득차 삶의 의욕을 잃어버렸던 여자가 만나 생의 끝까지 서로가 서로에게만 향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그런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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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오승희 지음, 정현정 극본 / 예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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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드라마 [연애의 발견]이 소설로 나왔단다,,,티비를 잘 보지 않아서 마침 드라마를 보지 못했었는데,, 작가분과 극본가가 이미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1~3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기때문에 믿고 선택하게 된 책이다.

여자들이 평생 소장하고 싶은 연애지침서(소개문구).....가 호기심을 불러일이키는데 또 아니 읽어볼수가 없다

자! 어떤 이들의 알콩달콩한 연애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GOGO~~

 

아! <프롤로그>부터 강렬해라,,,남친인 하진의 손길 아닌 그녀를 너무나 잘 아는듯한 노련한 손길을 느끼면서 잠에게 깨어난 여름,,,

세상에! 이럴수가,,,어젯밤 그들에게 무슨일이 일어났길래 엑스남친 엑스여친인 이들이 속옷차림으로 한 침대에 있게 되었을까?

 

자신몰래 다섯 번째 선을 보러갔다는 남친(하진)을 몰래 스토커하던 여름은 하진이 선보는 테이블 바로뒤에 후다닥 앉게 되고, 기가 막히게도 그 자리엔 10년전 만나 5년간 연애하다 5년전에 헤어진 전남친 강태하가 떡하니 앉아있었으니~~~ 이런 장면을 들킨것도 무지하게 쪽팔리고 또 5년전 헤어진 뒤로 단 한번도 마주 친적이 없었던 태하를 하필이면 이런 자리라니......

순간 물잔을 확! 끼얹으며 하진에게 못할 말을 태하에게 쏟아내는 여름이와 이에 진심을 쏟아내는 태하,,

" 끝내자, 여기서 헤어져,, 나를 사랑하긴 했니?"

" 사랑했지. 계속 그리웠고... 보고 싶었어. 잘못한 거 아니까 한 번더 기회를 주는게 어대?" - P14-15

 

사실 태하는 5년전 여름의 일방적인 통보로 헤어지고 여름의 잔상으로 그후 제대로 낸 연애를 해 본적이 없다.

그런데 너무나 보고 싶었던 여름이 거짓말처럼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고,,,이에 자신의 진심을 쏟아낸던것,,,,그런 둘의 기막힌 우연이 있은후 그곳에서 바뀌어버린 핸드폰을 다시 바꾸려고 만났다가 술에 잔뜩 취한 여름이때문에 한침대에 깨어나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것,,, 남자와의 외박이 하진에게 다 들켜버려 한껏 미안한 여름이는 이후 '와인 바 작업'때문에 다시 일로 태하와 엮이면서 둘의 만남이 이어지게 되면서 티격태격하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데,,

 

다시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예전보다 훨씬 많이 종아하게 돼서 사는 게 지옥같다고 고백하는 전 남친 태하,,,

그리고 여름에게는 한번도 보여준 적 없던 아림을 향해 편안하게 웃는 표정의 하진....

 

5년전 무심함을 온 몸으로 느끼고 이별을 했던 과거의 남자 태하와 분명 자신을 사랑하고 있음을 자신밖에 없음을 알고 있는데 여름이보다 아림을 먼저 챙기며 아림에게 향하는 친절한 행동과 위함때문에 여름에게 상처주는 현재의 남자 하진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상처를 주고 받고 또 위로 받는 그들의 연애가 펼쳐진다.

 

처음에 하진이 맞선을 볼때 열폭을 했다가 그 이유를 알고 나서 슬며시 풀어지면서 한없이 하진에게 빠져있다가 또 하진이 아림에게 일방적으로 편들어 주며 몰래 만날때...나는 여름이가 되어 상처를 받고,,,태하의 과거 이야기가 나올때 태하의 무심함에 태하가 다시 여름을 되찾기에는 과분해 하면서 열폭하다가,,,하진과 아림의 과거 얽힘의 이야기에 하진이 한컷 안쓰럽다가,,,,

여주인 여름이 갈팡질팡 하는것처럼 나도 한컷 그들의 연애속에서 갈팡질팡을 했었다..

남하진 ,,,참 괜찮은 사람이네,,,의사에 엄청 잘 생겼어, 성격 좋아 부드럽고 포용력 넘치며 인내심으로 여름의 모든것을 기다려지고 보듬어 주는 남친이라,,,그럼에도 어쩔수 없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사랑하게 만들 수는 없다는 것을 배웠다' 는 하진이 참 안쓰럽게 다가왔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들 속에서는  남주보다 더 사랑받는 남조들이 꼭 나오는데,, 이 <연애의 발견> 속에서도 하진이가 그런 남조가 아닐런지,,,남주보다 더 사랑스럽고 멋진 남조,,,

 

책을 읽으면서 드라마 전 회를 다 본듯 선명하게 장면장면이 그려지는듯 해서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책을 읽으면서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속의 주옥같은 명대사를 이 책속에서도 발견해서 좋았고, 연애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는 책 같아,,

 영화/ 드라마소설 분야에 속하는 책이지만 로맨스소설로도 부족함이 없는 재미있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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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추리파일 - 비밀노트에 숨겨진 미스터리 코드 추리파일 클래식 시리즈 2
R. W. 갈란트 지음, 최가영 옮김 / 보누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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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에 추리,미스터리 분야를 좋아하다보니 [ 다빈치 추리파일 ] 이라는 제목과 비밀노트에 숨겨진 미스터리 코드 라는 글귀에 혹해서 다빈치의 비밀노트에 얽힌 미스터리 추리소설인줄 알았다, ~~
그런데 아니다.!! 이책은 자연과 과학 / 수학 / 교양으로 읽는 수학,,분야에 속하는 도서로 한마디로 말한다면은 다빈치의 이야기로 풀어가는 < 수수께끼 모음집 > 이다.  

 르네상스 시대인 1452년에 피렌체에서 태어난 다빈치는 ( 레오나르드 디 세르 피에로 다빈치)는 천성적으로 끊임없이 샘솟는 호기심의 소유자로 수수께끼를 사랑했다고 한다,,,그런 천성이 다빈치를 역사상 최고의 퍼즐 전문가로 만들었고 천재화가이자 조각가이며 발명가였으며 또 기계공학, 해부학에도 능통한 다양한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게 만든 그 밑바탕이 아닐까?한다.

 간단하게 다빈치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 두페이지에 이어 이어지는 추리퍼즐수수께끼 들은 한편한편이 상당히 간략하고 재미있다.

어떤 수수께끼는 상당히 어렵기도 하고 알쏭달쏭하기도 했다가 또 어떤편은 난이도가 아주 쉬워서 너무나 쉽게 풀리기도 한다.

이책은 몇가지 패턴의 수수께끼를 반복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좀 익숙해지면 금방 풀수도 있을 것 같은 것들이 보이기도 한다

 

뒷편에는 < 해답과 풀이 >가 있는데,,,해답과 함께 간단하게 글로 풀이를 해 놓아서 설명을 해 주기 있기때문에 요 설명을 들으면 어렵게 다가왔던 수수께끼를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재미있는 것은 상당히 어렵게 고민고민하다 해답을 몰라 뒷편의 <해답과 풀이>를 보니 그 정답이 너무나 어이없는 넌센스에 가까운 해답도 있어서 (요런건 따로 풀이가 전혀 없음 ㅎㅎ) 허탈하기도 한것도 있었다.

조각맞추기, 수수께끼, 톱니바퀴 돌리기, 명화의 가치, 퍼즐 등등 하나하나 풀어가는 재미가 좋다

혼자하기도 좋고 , 친구와 같이 또 온가족이 모여 함께 풀어보는 재미도 있을 듯 해서 마음에 든다.

 

책속의 모든 문제는 다빈치가 활약하던 시대를 배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사건사건이 실제같은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  그 시대 다빈치와 관련 인물들이 등장해 이야기속의 사건을 이끌어 가는 것이 참 재미있게 다가온다.

다빈치의 화가스승인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 다빈치의 후원자였던 로렌조 드 메디치, 그리고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다빈치의 제자 지안 자코모 카프로티 다 오레노( 별명이 살라이(악마)) 등장하여 다빈치의 일화속에서 사건을 풀어가는 식이다.

  이책을 보면서 다 좋은데 한가지 아쉬운, 바라는 점이 있었다면 ,,,,고서의 느낌을 주기 위해서 누른색 내지를 사용했는데 색이 상당히 어둡고 글자는 상대적으로 작고 연해서 글자가 선명하게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글자의 크기를 조금 더 키우고 진하게 한다던지 아니면 내지의 색상을 좀더 연하게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그외에는 다 재미있고 한편한편 풀어가면서 발상의 전환, 문장사이의 논리를 파헤치고, 또 고정관념을 벗어나는 것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서 아이들과 함께 풀어본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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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료카이 가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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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한층 빠져있는 취미가 바로 코바늘뜨기와 대바늘뜨기인데요,,

얼마전 진선아트북에서 나온 [ 처음 만나는 유럽풍 손뜨개 인형 ] ​이어 이번엔 손뜨개 소품책인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책이 출간이 되었네요..


어떤 손뜨개 소품들이 있을지 한껏 기대가 되는데요,,간단하게 책속에 수록된 사랑스런 손뜨개 소풒을 살펴볼가요?

이책엔 우선 PART를 3부분으로 나뉘어서,,,우선 PART 1.는 과일바구니 커버, 스톡백, 포트홀더, 찻잔커버, 코스터, 티코지,

 장미 수세미를 소개하고 있네요.

PART 2 에서는 스누드, 머플러, 마르셰백, 토드백, 파우치, 바구니, 머리띠, 꽃반지, 가방장식 등이 있는데 화사하고 산뜻한

손뜨개 소품이 외출에도 또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아이템들이네요


PART 3 에서는 블랭킷, 룸 슈즈, 보온 물주머니 커버, 쿠션, 핀쿠션, 레그 워머 등이 소개되고 있는데 요즘 한창 날이 추워서

아! 이 아이템 필요해 하면서 보았던 파트네요,,손뜨개로 떠서 요즘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 소품들이네요 .


책속의 소품들을 좀더 자세하게 몇가지만 볼까요??

 

룸 슈즈인데요,,알록달록 정말 이쁘지요??

요즘 한가지 모티브를 연결해서 꼭 블랭킷을 만들기에서 벗어나 인형을 만드는 것을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네모난 모티브가

어떻게 입체적이고 둥근 인형이 되지? 정말 신기했어요,,,그런데 이번엔 룸 슈즈 이네요,,

입체 꽃모니크가 이렇게 이쁜 룸 슈즈가 되다니,,,너무 이쁘네요,,아까워서 신지도 못할 것 같은 에감이 ㅎㅎ

저는 이 책속에 소개된  손뜨개 소품 22점! P18 의 < 장미 수세미>를 떠 보았어요

물론 저는 수세미로 사용할려고 뜬 것이 아니라 책에서 7호 코바늘로 사용하라 했지만 저는 5호 코바늘과 올리브2 실을

사용해서 떠 보았어요,,,저는 요런 조건으로 뜬 것을 서랍장의 손잡이에 장식하는데 사용하려고요

우선 도안대로 <토대>와 <입과 고리>를 뜹니다.

 그런다음 저 위의 둥근 토대위에 꽃잎을 떠 가는 식입니다,,아주 쉽답니다,

설명도 너무 잘되어 있네요,,,다른 책은 도안만 있고 글도 잘 설명이 없는데 이책은 도안과 함께 코수의 갯수부너 어떻게

떠야 하는지 설명이 잘 되어 있네요,,초보들이 하기 좋은 것 같아요,,,,장점 같습니다

 짜잔!~~~ 완성했어요,,,아크실실로 코바늘 7호로 떴다면 좀더 큼직하게 나왔겠죠,,

확실히 5호로 떴더니 좀더 앙증맞습니다,,요렇게 고리가 있으니 저는 서랍장 손잡이에 걸어 둘려고요

이제 여러색상으로 여러개 떠 보려고요,,

 

책속엔 손뜨개 소품 22점! ​이 있는데요,,,제가 코바늘엔 초보가 아니라서 그런지 하나같이 전혀 어렵지 않게

다가오네요,,겨울이라는 계절에 맞게 요즘 만들어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할 아이템이 가득하네요

 

 

 리뷰는 진선출판사 신간평가단 7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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