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동물 인형 - 손뜨개로 만드는 귀여운 12가지 동물 인형과 36가지 액세서리 친절한 World DIY 교과서 10
이자벨 케세지앙 지음, 배정은 옮김 / 터닝포인트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책읽기와 함께 제가 흠뻑 빠져버린 취미생활이 있는데요,,바로바로 손뜨개입니다,

손뜨개인형을 뜨면서 그동안 책만 10권이상을 구매를 했는데요,,일단 신간이 나오며 무조건 사고 보는거죠

그런데 이번엔 처음으로 손뜨개 책 서평단에 당첨이 되었네요,,아! 살다 이런 날도 오는군요

바로 니트러브 서평단에 당첨되어 따끈따근한 신간인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동물 인형]책을 받아 보게 되었어요

완전 신납니다,line_love_is_a_rollercoaster-3


자! 그럼 <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동물 인형>책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까요?

이책에는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인형]작가님의 후속작인데요,,(전작은 이미 구매해서 소장중입니다 ㅎㅎ)

이번엔 사람인형이 아니라  '동물'을 주제로 만든 손뜨개 인형입니다.

제가 손뜨개인형 만들면서 제일 좋아라하는 동물인 토끼를 비롯해서 곰, 너구리, 여우, 늑대, 판다, 코알라 등등

총 12가지 동물의 손뜨개인형들이 기본적으로 나오고요,,여기에 동물들이 입은 옷, 신발, 가방 부터해서 인형놀이를 하게끔

입혔다 벗겼다 하면서 착용할 아이템이 총 35가지가 책속에 있어요...


먼저 책장을 펼치면은 책속에 등장할 손뜨개인형들이 프로필사진으로 등장해요 ^^ 귀엽죠?

 

 

저는 한눈에 엄마토끼와 아기토끼에 반해 버렸구요,,,그 다음엔 돼지입니다,

처음엔 하마인줄 알았는데 꼬마돼지 삼형제더라구요,,,정육점 돼지, 조리사 돼지, 주방장 돼지,,, 이렇게 돼지 3형제가

너무 귀엽고 색상도 이쁘고, 함께 뜰 아이템도 너무 귀여운것 같아요 ^^

너구리도 한 매력하네요 ~~~


그럼 좀더 자세하게 구경할까요? 

 

 요건 가방인데,,사이즈가 제법입니다,,실제로 아이들에게 떠서 가방을 사용할수 있는 사이즈 같아요

이렇게 떠서 인형을 안에 넣어서 외출을 해도 좋을 그런 아이템이네요

90cm X 70cm 사이즈이니 실제로 떠서 사용가능한 손뜨개 가방입니다,,

 

 제가 한눈에 반해 버렸던 엄마와 아기토끼인형,,,낙찰! 전 요 인형으로 우선 떠봐야겠어요 ~~

 

짜잔~~~~~ 그런데 떠보니 아기토끼가 상당히 롱다리였군요,,,다리가 너무 길어요,,

완성된 아기토끼 키가 23센치 정도 됩니다,

좀더 귀엽게 할려면 다리를 4단 정도 줄이면은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실은 책속실이 아니라 올리브2 실을 사용했습니다,,바늘은 5호 입니다,)

 앙!  저 귀엽죠??

 

친구들과 떼샷입니다, 키가 껑충 커요

전 롱다리 아기토끼라구요 ^^

전 다음번엔 다리를 4단 줄이고 몸통을 2단 줄이고, 머리를 한단 줄이고 팔도 한단 줄여서

좀더 자그마한 아기토끼를 만들어 볼래요 ^^


이책  [프랑스에서 만난 코바늘 동물 인형]의 장점은요,,바로바로 도안입니다

초보들도 충분히 만들수 있도록 기본뜨기(짧은뜨기, 긴뜨기, 1길 긴뜨기 ) 만 할줄 알면 누구나 할수 있는 쉬운 도안입니다.

기본뜨기를 몰라도 책속에 잘 설명이 되어있구요,,

대부분은 그림도안이나 아니면 서술형도안 이 두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책에 수록이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책은 서술형 도안과 그림도안이 둘다 수록이 되어 있어서 한가지만 익숙한 분들이나 초보들에게 아주 편하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더 마음에 드네요.


그럼 전 이제 꼬마돼지 삼형제 (꼬마가 아닌듯한데 ) 뜨러 갈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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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굿바이 -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허춘웅 지음 / 피톤치드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갈수록 질병에 대한 관심이 커져간다... 암과 중풍은 절대로 걸리고 싶지 않은데,,,,그래서 뇌졸중에 관심이 많다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셨던 외할아버지를 제외한 친할아버지,할머니, 외할머니가 모두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풍으로 오래 고생하시다 돌아가셔서 특히 뇌졸중이 관심이 많이 겁이 나는데 혹시 뇌졸중이 가족력(유전성)이 있는지도 궁금했다

그래서 뇌졸중에 대해서 기초정보와 지식을 알아 예방하고자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뇌졸중은 어떤 병인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병으로 혈관이 차단됨으로써 신체에 장애가 생기는 뇌혈관질환의 일종이다. 흔히 중풍이라고 일컬기도 하는데 어떤 질병보다도 초기대처와 예방이 중요한데 골든 타임인 3~4.5 시간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죽음과 몸에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암보다도 더 뇌졸중이 무섭고 두렵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바로 뇌졸중이 남기는 심각한 휴유증때문이다,

반신마비가 55%, 언어장애가 28%, 어지럼증이 11% 로 뇌 혈관의 터지거나 막혀서 손상이 되면서 인지기능, 운동기능, 언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휴유증이 남기는데,,,예전에는 대부분 노인성 질병으로 생각되었던 이 뇌졸중이 요즘은 30~40 대 젊은 층의 뇌졸중 발병률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서 이제 더이상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젊은사람들에게 발병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식습관과 생활패턴때문이란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극심한 스트레스가 30~40대의 뇌졸중을 일이키는 원인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도 날씬족은 아니기때문에 은근 걱정이다,,특히 복부비만이신분들,,,허리둘레가 1인치 늘어날 때마다 뇌졸중 위험은 2배 정도 높게 증가한다고 하니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조심해야 할듯,,,

 

대부분 건강을 위해 읽는 책은 지렵고 재미없게 다가오기 마련인데 이책은 나름 그런 부분은 보완하고자 재미있게 책이 구성되어 잇다,,,뇌졸중의 발병부터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소설처럼 나건강씨 (43세)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진다,,,부정맥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이 된 나건강씨의 작은아버지(69세)를 병문안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결국 나건강씨도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집안에서의 응급처치, 병원에서의 응급처지, 재활, 치유의 과정을 나건강이라는 한사람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알아야 할 정보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식이다,

우선 어렵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고 중요한 정보들이 쏙쏙 잘 들어오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마음에 든다.

 

그동안 내가 제일 걱정했던 뇌졸중의 유전성(가족력)의 문제는,,,뇌졸중은 유전성이 없단다,

가족들이 같이 뇌졸중을 앓은 경우는 유전성보다는 가족들모두 같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때문이라고 하니 안심이 된다.

무엇보다 뇌졸중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조심한다면 뇌졸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가 있는 병이라고 하니 책엥서 제시하는 예방방법대로 시행해서 뇌졸중을 예방하고 싶다.

술,담배를 하지 않고 주3회 30분 운동에 음식은 기름지지않고 짜지않은 담백하게 먹는다,,,그리고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뇌졸중이 예방된다고 한다...비만이 뇌졸중의 주요인자라고 하니 아! 다이어트는 필수,,,나도 살빼야 겠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을 의심할 만한 9가지 증상>을 적어본다 - P44

 신체 한쪽 부분의 마비, 신체 한쪽 감각의 이상, 어지럼증 및 보행장애, 시야장애, 한쪽 눈의 시력 저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함, 말이 어눌해짐, 언어를 통한 표현력의 저하,,,,,그리고 아무 증상이 없기도 다반사라고 한다,,,,

 

미리미리 의심될 만한 증상을 체크하고 뇌줄중이라는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잘못된 식슴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쳐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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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의 집
권여선 지음 / 자음과모음(이룸)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눈을 많이 울어 빨개친채 따갑고 가슴은 먹먹하다,,

나는 원래 눈물이 많아 로맨스소설을 읽다가도 울고 드라마를 보다가도 울고,,책을 읽다가도 울기가 일이지만 이책은 한번 슬쩍 울고 눈물 닦고 넘어가지지 않은채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슬프다

이책속에 등장하는 어린 스파이 은철과 원이에게 닥친 불행이 참 가슴아프게 다가온다.

[토우의 집]이상문학상 수상작가 권여선의 세번째 장편소설로 ‘삼벌레고개’의 어린 스파이들의 성장통이라는 소개글이 있는데... 단순한 성장통이라고하기엔 그들이 겪는 고통이 너무나 크다.

 

산꼭대기에 바위 세 덩이가 있어 붙여진 ‘삼악산'아래 삼복동 삼벌레고개 중턱의 우물집 순분네는 난쟁이 식모를 싼값에 부리며 집 구석구석 세를 놓아 작은집에 네가구 13명의 식구가 사는 집이다.

이곳엔 어린스파이들이 살았으니 바로 일곱살 동갑내기 순분네 둘째아들 인철과 바깥채에 이사온 새댁네의 작은딸 원이다.

마냥 아기도 그렇다고 학교들어갈 나이도 아닌 어중간한 7살의 두 귀여운 악동은 비밀을 알아내어 나쁜 사람한테는 복수를 하는 스파이가 되자고 결심한다. 그때부터 둘의 은밀한 스파이활동이 시작되었으니...나쁜 사람들에겐 복수로 저주의 주문을 외우기위해선 우선 동네 사람들의 이름을 알아내는 은밀한 임무를 시행하고 그 과정에서 삼벌레고개 중턱의 이웃들의 이름과 각기 가진 사정이야기가 참으로 재미있게 펼쳐진다.

처녀가 아흔세명이나 빠져 죽었다는 우물, 정체불명의 사당을 차려놓고 계주와 쌍벽을 이루는 교주행사를 하고 있는 임보살네, 남편을 사우디에 일하러 보낸 사우디네, 등등 그들의 이름과 비밀을 알아내는 두 스파이들에겐 날마다 모험과 흥미진진한 일들이 가득하다. 원을 졸졸 따라다니는 인철도 너무 귀엽고 어쩜 이렇게 야무진지 진짜 보통내기가 아닌 원은 또 얼마나 앙증맞고 귀여운지  책을 읽으면서 내내 이 두아이때문에 미소가 지어졌다.

 

 " 그 녀석이 여적도 정신을 못 차리고 경락인가 뭔가 시늉만 하면서 몹쓸 짓거리에 가담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원은 분유 스푼을 빨다 말고 스파이답게 귀를 기울였다. 원의 귀에 '경락인가 뭔가"라는 말은 '경나귀인가 뭔가'로 들렸고, 경나귀는 나귀의 일종으로 생각되었고, 그러자니 자연스레 ' 아버지는 나귀 타고 장에 가시고' 하는 노래가 떠올랐고, 잇달아 안바바와 다섯 도둑이 경나귀를 타고 장에 도둑질하러 가는 모습이 떠올랐다.. - 95-96

 

이 얼마나 아이다운 귀여운 생각인가? 원의 아버지는 경락시술소에 일하면서 한의학을 공부하는 사람이였는데 그 당시 주기적으로 원의 집으로 같은 뜻을 지닌 사람들이 찾아와 작은 소리로 도둑깽이처럼 밀담을 나누는 것을 보고 아버지를 안바바(알리바바)와 다섯명의 도둑(손님들)이라 생각한 원이,,,요런 자잘한 에피소드들이 순수하고 순진하여 귀여움에 마구 미소짓게 하는 ,,,,

 

월남고아로 친정도 친척도 없는 원이엄마는  야무진 손끝과 따뜻한 마음씨로 두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 교육하고 원이아빠 덕규 또한 배운지성으로 남다른 교육관으로 사랑으로 자식들은 훈육하는 참으로 보기좋은 가정이였는데 ....원이네 아버지 ‘덕규’가 양복 입은 사내들과 함께, 곧 돌아온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누구집 부엌에 숟가락,젓가락 갯수까지 알던 그 말많던 시절, 동네에선 어김없이 흉흉한 소문으로 새파란 악의와 공포로 가득한 말들이 쏟아지는데,,,,

 

 가난하지만 사랑이, 가족이 있었기에 행복했던 어린 스파이들에게 닥친 불행이 너무 안쓰럽다.

책은 내내 어린 원이와 인철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이의 시작으로 본 그 힘들었던 시절,,6.25를 겪고  빨갱이로 몰려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당하는 그 시절의 이야기가 아이의 시선으로 써내려갔지만 우리들에겐 다 보인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절이였는지,,,그 시절의 희생양이였던 원이 가족의 아픔이 책 읽으면서 폭풍 눈물이 나게 만들었다

그 천진하고 순진하고 똑똑한 원이가 ,,,, 형을 쫓아 삼악산을 뛰어달려야 할 인철이,,,더이상 예전과 같을 수 없는 그 아픔,,,

책을 덮으면서 내내 가슴이 답답하고 묵묵하고 눈이 쓰리다.

어떻게 책 읽은 느낌을 써야할지 이렇게 답답했던 적은 없었고 그래서 더 횡설수설이다.

긴긴 성장통과 함께 써내려간, 고통에 관한 고백! 이라는 문구가 특히 눈에 박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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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웜 1 코모란 스트라이크 시리즈 2
로버트 갤브레이스 지음, 김선형 옮김 / 문학수첩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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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리포터 시리즈>시리즈의 작가 조앤K.롤링로버트 갤브레이스라는 가명으로 책을 낸 전작인 [쿠쿠스 콜링]을 읽었었는데 뭔가 잔뜩 기대를 한 것인지 생각보다는 실망스러웠지만 재미가 없지는 않았었다.

전작보다는 많이 성장했기를 바라면서 읽기 시작한 [실크웜(누에)]은 역시 의미심장한 책제목답게 좀더 스릴러 미스터레물 답게 흡입력이 좋아졌다.

자! 사립탐정 코모란 스트라이크와 그의 매력적인 미녀비서 로빈이 어떤 사건으로 활략을 할지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8개월전 롤라 랜드리 사건(전작의 이야기)을 해결함으로써 그뒤 유명세를 타 일거리가 물밀듯이 밀려 들고 있는 스트라이크는 이 도시에서 가장 유명한 사설탐정이 되었다. 이젠 돈은 되지만 그사건이 그사건인 비슷한 부류의 배우자의 외도나 동업자의 비리 같은 사건만 조사하다보니 지루하던차에 남편이 실종되었다며 찾아온 리어노라 퀸 부인의 의뢰을 단숨에 맡게 된다

 의뢰비도 못 받을 것 같지만 어쩌면 알 수 없는 뭔가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호기심때문에 돈이 되는 사건을 던져버리고 실종사건에 뛰어들게 되는 스트라이크,,,,전말은 이렇다!

남편 오언 퀸은 인기없는 작가로써 책 몇권을 내었지만 팔리지 않는 비인기작가, 드디어 2년동안 쓴 책이 완성되고 에이전트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자 잔뜩 기대를 했었는데 얼마뒤 이 책은 출판 될수 없다고 에이전트로부터 말을 전해 듣고서는 대판 싸우고 책이랑 원고, 메모를 다 챙겨 집을 나간뒤 벌써 10일째 감감무소식이란다.

그리고 남편이 사라지고 난 뒤 우편함에 배설물(개똥)이 몇번이나 투척되어 있는 이상스런 일과, 집앞에 오는 이상한 여자, 그리고 리어노라부인이 미행을 당하고 있는 일 등 ​퀸부인에게 모든 것이 남편의 이전잠적들과는 다르게 불안하다

​그래서 남편이 숨어있는 작가의 은신처가 어디 인지 알아달라는 것이 사건의뢰의 내용이다

 스트라이크는 에이전트, 출판사관련인물들, 애인, 책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만날수록 책의 내용이 궁금해지고 아무도 오언의 행방을 모르고 짐작도 가지 않는다

​드디어 책의 복사본을 손에 넣은 스트라이크....문제의 오언 퀸의 그 최신작< 봄빅스 모리(누에)>라는 것이 참으로 골치아픈 실화소설로,,,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할 만한 문제의 책으로 도저히 출판일 될수 없는 내용들로 누구나 유추해 볼수 있는 실제 인물들을 교묘하게 이름을 바꾸어 놓은 문제의 책,,,여러 인물들의 논란을 불러일으킬만한 스캔들이 가득하고 잔답하고 더럽고 추악한 이야기들이 가득한....그리고 드디어 스크라이크는 오언 퀸을 드디어 찾았으니,,,바로 시체로 말이다.

퀸이 쓴 <봄빅스 모리>의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이 죽은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죽어서 발견된 오언,,,,몸통이 목에서 허리까지 갈라져 있고 내장은 모두 도려내져 속이 텅빈채 황산을 덮어져 타버린 채 꽁꽁 묶인 채 썩어 가던 시체,,,,

너무나 잔인하고 악의적인 광신에 가까운 자행! 도대체 누가? 무엇 때문에?

이 시리즈도 역시 초반은 솔직이 쬐금 지루했다..그러다 드디어 오언의 시체가 발견되고 범인이 저지른 너무나 잔인한 행태에 경악을 금치못했다. 여기서부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비서 로빈의 활약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사실 전작을 읽을때 스트라이크보다 로빈이 아주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였는데 이번책도 그녀의 활략이 대단했다.

로빈과 스트라이크가 콤비가 보여주는 팀워크,  서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찾아내고 추리를 하는 과정이 재미를 더하는 것 같다.

아! 그게 복선이였구나,,오! 반전~~ 하면서 후반에 몰아치는 충격도 좋았다

우편통안에 배설물 개똥!!! 이것이 주는 충격이란~~~~어떻게 그렇게 사람이 잔인할 수가 있는지,,,너무나 똑똑하고 지나치게 교묘했던 범인이기에 난 후반으로 갈때까지 의심을 해 보지 못했다.

시리즈가 이어질수록 점차 발전해가는 로빈의 활략이 정말 기대된다,,,주인공은 스트라이크인데 왜 난 로빈이 이렇게 좋지?

전작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사건이 짜임새 있게 치밀해졌고 복선과 반전도 좋았다 다음 시리즈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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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의 소녀들
톰 롭 스미스 지음, 박산호 옮김 / 노블마인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차일드 44] ​가 책좋사 사이들속에서 워낙에 유명한 책이지만 아직 나는 읽어보지 못한 상황에서 이 유명한 천재작가의 신작이 나왔다길래 이번에는 기회되면 읽어볼까했더니,,,제목이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해서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썬 도저히 아니 읽어볼수 없게 만들었더.

[얼음 속의 소녀들] 이라니!! ~~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제목에 낚기기는 했다. 그런데 전혀 기분 나쁘지 않다.

기대한것보다도 훨씬 더 재미있게 충격과 경악으로 그리고 다행이다~ 라는 마음으로 책장을 덮을 수 있어서(일년에 한편 줄까말까한 별5을 받을정도),,,그리고 다시 한번 왜 이 작가를 천재 작가라고 불리는지 그 이유를 알겠다,,,

고로 전작인  [차일드 44] 시리즈도 ​모두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면서 이웃 책좋사에들에게 이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 그럼 책속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저와 함께 ~~~

 

지난 몇개월전 스웨덴의 남쪽 끄트러미에 있는 외딴 농가로 은퇴이민을 간 부모님,,,무소식이 희속이라 생각하며 간혹 이메일로 연락을 하며 지내고 있던 다니엘에게 " 엄마가 망상에 빠졌다. 그것도 아주 끔직한 망상에"(8) 라는 아버지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 깔끔한 성격의 엄마가 불안증세를 보이며서 증거가 어떠니~ 수상한 점들이 어떠니~ 하며 이상한 이야기를 해서 결국 정신병원에 입원을 했다는 아버지의 다급한 전화를 받은 다니엘은 충격을 받고 당장 스웨덴으로 가기 위해 공항으로 달려가지만 또 다른 아버지의 전화온 이번에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해 다니엘에게 가고 있을테니 엄마를 붙잡아 두란다,

그런데 이게 왠일! 곧바로 엄마에게 전화가 와서는 이번엔 " 다니엘 내 말 잘 들어. 네 아버지가 분명 너에게 전화했겠지. 그 인간 말은 다 거짓말이야. 난 미치지 않았다. 내게 필요한 건 의사가 아니라 경찰이야." ( 23) 라며 아버지가 무서운 범죄에 연루되어 공모자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려는 자신을 병원에 몰아 넣으려한다는 말,,,,

다니엘은 혼란스럽다,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몇개월만에 만난 엄마는 살이 빠지고 초췌해져 많이 변해버렸다. 집으로 가서 엄마가 꺼내놓는 가방속에 든 증거들을( 서류, 사진, 잘라낸 종이조각) 하나하나 순서대로 보면서 그동안 아들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이민을 가게 된 배경과 이민첫날부터 그들 부부에게 일어났던 모든 일들과 그 지역 유지에게 입양된 아름다운 흑인소녀 미아의 실종?살인?에 이르기까지  시간 순서대로 차근차근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객관적으로 열린 마음으로 엄마가 하는 이야기를 듣는 다이엘,,,,

엄마의 이야기가 진실이 아니라는 어떤 헛점이나 증거도 없지만 또 사실로 증명하기에는 증거가 너무나 부족하다. 이 모든 것이 엄마의 망상으로 치부하기엔 엄마의 말이 너무 진실적이고 망상에 빠져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도 없다.

스웨덴 시골 마을의 지역유지가 정부들과 단체들, 정치가들과 경찰들, 정신병원의까지 모두 공모자로 범죄와 관련된 이 이야기..심지어 자신의 아버지도 그 속에 공모되어 있는 이 이야기를 믿어야 할까?

미아의 실종?살인?은 빙산의 일각? 어디까지 연루되어 있을까?

 

흥미진진한 초반부의 이야기부터 이야기는 시종일관 스릴러 특유의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책의 대부분의 이야기는 엄마가 풀어놓은 스웨덴 농가에서 겪게 되었던 그동안의 일과 또 그녀의 어린시절 과거의 15살 그 여름에 대한 진실이다... 마지막 80페이지에서 다니엘은 엄마와 아빠 사이에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된다,,,그 선택이 참 가슴 아팠다.

그러다 다니엘은 마침내 스웨덴의 그 농가로 뭔가 엄마를 이해할 증거를 찾아 떠나게 되고 요남은 50페이지 정도에 독자를 충격과 경악으로 이것이 바로 스릴러의 묘미~~~ 라고 느끼며 한껏 흥분하게 만들 이야기가 숨어 있는데,,,

아! 재미있다. 너무너무 재미있다,,모처럼 느끼는 충격과 반전이다, 그래 천재작가라고 불리울 정도라면 이 정도는 되야지~~ 하며 마무리가 참 좋다.

트롤 신화에 숨어있던 엄마의 사연이 참 가슴아프고 언제나 인간이 가장 잔인하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것 같다.

초반 이야기를 이끌어가던 아빠의 전화, 엄마의 전화와 만남은 작가의 실화이야기란다,,,여기까지가 작가의 실화로 나머지 이야기는 작가의 상상력으로 이후 스릴러소설다운 스토리를 완성했다는데,,,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잼나게 책을 잡자마자 놓지 않고 빠져서 읽었다,

요런 스타일의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강추! 실망하시지 않을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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