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굿바이 -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허춘웅 지음 / 피톤치드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가 들어갈수록 질병에 대한 관심이 커져간다... 암과 중풍은 절대로 걸리고 싶지 않은데,,,,그래서 뇌졸중에 관심이 많다

독립운동을 하시다 돌아가셨던 외할아버지를 제외한 친할아버지,할머니, 외할머니가 모두 뇌졸중으로 쓰러져 중풍으로 오래 고생하시다 돌아가셔서 특히 뇌졸중이 관심이 많이 겁이 나는데 혹시 뇌졸중이 가족력(유전성)이 있는지도 궁금했다

그래서 뇌졸중에 대해서 기초정보와 지식을 알아 예방하고자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뇌졸중은 어떤 병인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 생기는 병으로 혈관이 차단됨으로써 신체에 장애가 생기는 뇌혈관질환의 일종이다. 흔히 중풍이라고 일컬기도 하는데 어떤 질병보다도 초기대처와 예방이 중요한데 골든 타임인 3~4.5 시간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죽음과 몸에 심각한 장애를 남길 수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암보다도 더 뇌졸중이 무섭고 두렵게 다가오는데 그것은 바로 뇌졸중이 남기는 심각한 휴유증때문이다,

반신마비가 55%, 언어장애가 28%, 어지럼증이 11% 로 뇌 혈관의 터지거나 막혀서 손상이 되면서 인지기능, 운동기능, 언어장애 등 다양한 증상의 휴유증이 남기는데,,,예전에는 대부분 노인성 질병으로 생각되었던 이 뇌졸중이 요즘은 30~40 대 젊은 층의 뇌졸중 발병률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서 이제 더이상 젊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젊은사람들에게 발병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식습관과 생활패턴때문이란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극심한 스트레스가 30~40대의 뇌졸중을 일이키는 원인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도 날씬족은 아니기때문에 은근 걱정이다,,특히 복부비만이신분들,,,허리둘레가 1인치 늘어날 때마다 뇌졸중 위험은 2배 정도 높게 증가한다고 하니 무엇보다 복부비만을 조심해야 할듯,,,

 

대부분 건강을 위해 읽는 책은 지렵고 재미없게 다가오기 마련인데 이책은 나름 그런 부분은 보완하고자 재미있게 책이 구성되어 잇다,,,뇌졸중의 발병부터 치유에 이르는 과정을 소설처럼 나건강씨 (43세)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가 펼쳐진다,,,부정맥이 원인이 되어 뇌졸중이 된 나건강씨의 작은아버지(69세)를 병문안을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이 되는데,,,,결국 나건강씨도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집안에서의 응급처치, 병원에서의 응급처지, 재활, 치유의 과정을 나건강이라는 한사람을 따라가면서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알아야 할 정보를 독자들에게 들려주는 식이다,

우선 어렵지 않게 다가와서 좋았고 중요한 정보들이 쏙쏙 잘 들어오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마음에 든다.

 

그동안 내가 제일 걱정했던 뇌졸중의 유전성(가족력)의 문제는,,,뇌졸중은 유전성이 없단다,

가족들이 같이 뇌졸중을 앓은 경우는 유전성보다는 가족들모두 같은 식습관이나 생활습관때문이라고 하니 안심이 된다.

무엇보다 뇌졸중이 조금만 관심을 갖고 조심한다면 뇌졸중은 얼마든지 예방할 수가 있는 병이라고 하니 책엥서 제시하는 예방방법대로 시행해서 뇌졸중을 예방하고 싶다.

술,담배를 하지 않고 주3회 30분 운동에 음식은 기름지지않고 짜지않은 담백하게 먹는다,,,그리고 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노력한다면 뇌졸중이 예방된다고 한다...비만이 뇌졸중의 주요인자라고 하니 아! 다이어트는 필수,,,나도 살빼야 겠다.

 

마지막으로< 뇌졸중을 의심할 만한 9가지 증상>을 적어본다 - P44

 신체 한쪽 부분의 마비, 신체 한쪽 감각의 이상, 어지럼증 및 보행장애, 시야장애, 한쪽 눈의 시력 저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함, 말이 어눌해짐, 언어를 통한 표현력의 저하,,,,,그리고 아무 증상이 없기도 다반사라고 한다,,,,

 

미리미리 의심될 만한 증상을 체크하고 뇌줄중이라는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잘못된 식슴관이나 생활습관을 고쳐서 뇌졸중을 예방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