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증
마리 유키코 지음, 박재현 옮김 / 박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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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독자를 ‘전율의 독방’에 수감시키고야 마는 초유의 에로틱 스릴러! 라니~~~~ 소개글이 너무 대단하고 작가가 내가 좋아하는 미나토 가나에를 뒤를 잇는 다크 미스터리의 여왕! 이라고 하니 이책을 아니 읽어볼수가 없더라구요

책표지 또한 묘하게 흥미를 유발시킵니다,,저는 마네킹인줄 알았는데 책을 받아서 자세히 보니 진짜 사람이네요

오호!~~~ 몸매가 아주 ~~ㅎㅎ 저는 39금도 읽을 수 있는 나이이기때문에 초유의 에로틱 스틸러 ? 얼마나 대단한지 한번 읽어주겠쓰~~ 하는 맘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시작부터 에로틱 스릴러라는 말답게 어떤 의미에서 아주 쎈 아줌마가 나옵니다.

그녀는 다키모리에 있는 34층짜리 고급맨션 스카이헤븐T에 살고 있는 주부 12년차의 36세 주부 마미입니다.

​모두다 부러워하는 고급빌라에 살고 있다는 것은 이 시대 성공한 부류에 속하는 것이며 1살 어린 남편은 대기업 K전기 본사에 근무하며 초등학교 6학년의 11살 딸아이는 유명사립중학교 입시를 준비중이죠,,

남들 보기에 부러울것 없는 마미는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일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한주에 월,수,금 세번 다른 남자와 섹X를 합니다. 인터넷 주선사이트의 게시판을  통해서 만난 월요일의 남자 25세 다큐야, 수요일의 남자 22세 미사토, 금요일의 남자 18세 미노루까지,,,여동생이 결혼을 하면서 계약해지 않은 낡은 아파트에서 월수금 오후 6시 2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프리섹X를 즐기는 마미의 행동은 저를 경악시키네요,,에로틱 스틸러라고 하더니 이거였군요.

표현이 상당히 노골적이고 직설적이라서 에로틱하게 다가오지 않고 약간 거부감이 살짝 드는 뭐 그렇네요

그런데 이후 마미에게 생기는 일들은 저에게 거부감을 넘어서 으엑~~~~하면서 스물스물하게 불쾌감을 주네요


어느날 마미는 그곳의 견딜 수 없는 가려움증을 느끼게 됩니다, 맹렬한 가려움증을 느끼고 자신의 파트너를 의심하게 되죠

그들과의 관계를 중지해야겠다고 결정하는 순간 월요일의 남자 다쿠야가 죽었다며 밀회장소로 찾아온 다쿠야의 엄마의 원망과 울부짖음을 듣게 됩니다, 원인불명의 죽음, 블루베리 같은 수만은 혹이 온 몸에 잔뜩 생겨서 죽었다는 다쿠야...

마미는 불안에 휩싸이고 뱃속 깊은 곳이 간지러운듯 아프기도 한 자신의 증상과 어딘가에서 파삭파삭파삭파삭~~~ 하는 기묘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데요,,,이 벌레 소리는 뭐지? 책을 읽는 저도 너무 당황스럽고 소름이 끼쳐서 기분이 슬슬 나빠지더라구요

이어 마미에게는 끔찍한 사건이 연달아 일어나게 되는데,,,,


이책은 총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1부는 마미의 시점으로 2부,3부는 마미의 동생 나미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왜냐? 마미가 실종이 되었기때문입니다,,,마미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내내 이어지는 기분나쁜 느낌을 주던 마미의 이야기가 끝이 나자 이어지는 나미의 입장에서 본 마미의 모습과 나미 자신의 이야기속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상당히 혼란스럽습니다

꼭 출구가 없는 미로에 빠져든듯 하거나 회오리속에 휘말린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불안하고 기분 나쁜 상황속에서 마미는 어떻게 되었으며 고급맨션 스카이헤븐T에 살고 있는 주부들또한 너무 불쾌합니다

언니를 질투하고 형부를 향한 은밀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동생 나미, 남의 사생활에 너무나 관심이 많고 참견을 하는 스카이헤븐의 주부들...도대체 이해할수 없는 그 아줌마들의 모습도 기분나쁜데 독자들에게 불안함을 주는 기생충의 등장은 책 읽다가말고 약통을 뒤져 기생충약이 있나? 살펴보게 만들더라구요

돼지고기를 절대로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들게한 유구조충(갈고리곤충)의 이야기나 책 제목이기도 한 고충증은 검색을 해보게 만들었네요,,,책제목의 의미도 모르면서 책을 읽은 나란 녀자~~


그리고 후반의 몇십페이지는 그동안 독자들이 알고 있었던 모든 사실을 싹~~다 뒤집어 버립니다

이것이 반전이겠네요.. 자극적인 사건 전개와 거듭되는 반전! 이라는 소개글,,,,, 거듭되는 반전이라면 나미의 시점의 글을 읽으면서 혹시? 아닐꺼야? 하면서 살짝살짝 독자들을 의심하게 만들다가 후반에는 그 모든 사실을 완전히 다 뒤집어 버리는 것이 좀 놀랍더라구요,,이것이 다크 미스터리야?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든 저를 기분나쁜 스물스물한 감정에 빠지게 한 그 기분나쁨이 별 반개 삭감시켰네요,,

독특한 경험을 준 책입니다, 책에 완전히 몰입해 읽게 만들면서 동시에 독자들에게 묘한 불쾌감을 초반에 주는 책이랄까요?

저자가 6년간 기생충과 관련된 수많은 책을 탐독해 쓴 책이라는 이책,,, 독특해요,,그리고 경각심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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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털갈이엔 브레이크가 없지 - 본격 애묘 개그 만화
강아 글.그림 / 북폴리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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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가족중에 털알러지가 있는관계로 그저 꿈만 꾸고 있는 저인데요,,

그래서 고양이가 등장하는 만화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실정이네요

개성넘치는 네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하는 < 뽀짜툰 >시리즈별로 챙겨 보고 있는데 이번엔 승달이의 매력속으로 흠뻑 빠져버렸네요

승달이,,,,네 책 표지의 저 녀석? 저 아저씨? ~~ 입니다,


6년전... 직장생활을 하는 집사 2호개 회사 옆 페가에 자리잡은 길냥이 가족을 발견하고 그 폐가가 허물어지면서 가족을 잃은 아기 고양이를 입양해 이름을 '초승달'이라 짓고 집사 1호와 집사2호가 함께 사는 집에 가족으로 들어오게 되는데요,,

죽은 똥들의 무덤 같은 냄새가 나서 수의사도 목욕먼저~~라며 검진을 거부했던 그 냥이,, 얼마나 배가 고팠는지 캔 한 통을 울면서 다 먹곤 몸뚱이를 초승달처럼 웅크린 채 잠이 든 냥이가 승달이가 되어서 어느새 6년을 집사 2명과 함께 생활을 하고 있네요  

 

 

 

 

아기때는 샤방샤방~~ 샤랄라~~ 꽃냥이의 미모를 뽑내었는데 6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몸무게 8킬로를 나가는 후덕한 아저씨의 냄새를 폴폴 풍기는 넉수그레한 승달 아저씨가 된 냥이....

책 제목처럼 승달이 털이 얼마나 많이 빠지는지 모든것이 기승전털~~~~ 되고 마는 상황이네요..

밥을 먹어도 밥속에 털이있어 털덮밥이 되어 버리고 세수를 해도 수건으로 닦는 순간 얼굴에는 털이 , 옷에 붙은 털은 떨어지지 않는군요,,크하하하~~~~

 

 

 

 

 

감정 표현도 잘해서 옆에와서 부비부비 부비면서 애교도 잘 떨지만 동시에 사소한 것으로 잘 삐치는 승달이,,,

온 몸으로 삐친 티를 팍팍 내는데 삐쳤을 때 부르면 평소와는 다르게 무시하면서 끝내지 않고 꼬리로 획!~~ 뒤돌아 앚아 버리고

꼬리로 바닥을 쾅! 쾅! 때린다고 해요,,

그냥 두면 절대로 풀리지 않고 반드시 집사들이 사과를 해야 하는데,,,그것도 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안되고 벌러덩 누워 제대로 사과를 해야지만 삐침이 풀린다고 하네요,,

이건 뭐 ,,,,아저씨가 아니라 삐돌이 아줌마 같아요 ㅋㅋ

뭐 잠자리 마저 승달이에게 다 빼앗기로 옆에서 구겨서 자지만 뭐~~~ 괜찮다~~ 하며 살고 있는 두 집사입니다,

 

 

 

 

 

이 집의 승달이는 유난히 집사의 다리 밑을 좋아라하는데요,, 겨울에는 완전 따뜻해서 좌욕하는 느낌으로 참 따따하니 좋지만 여름에는 땀이 삐질삐질~~ 다리 밑에 둥지를 터는 승달이!~~ 독특해요 ^^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쟁이 집사 2호 강아가 그려놓는 승달이와의 알콩달콩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네요

마치 사람이 강아지를 키우거나 함께 사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가 이 맛에 집사 키우는구나 싶어요~~~ 랄 정도로 알콩달콩 잼나게 살아고 있네요

승달이 병원가기 프로젝트, 승달이 약먹이기 프로젝트, 이불 빨래보다도 힘든 승달이 목욕시키기  등등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어요,, 

이런 웹툰을 볼때마다 저도 냥이를 한마리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한데요,,,집사라고 불릴만큼 냥이가 상전이지만 그래도 애교부리고 묘하게 집사를 달래어 주거나 위하는 모습이 또 너무나 사랑스럽고 귀엽게 다가오네요

샤방샤방했던 외모가 어느새 아저씨마냥 투실하게 되었지만,,,,남은 승달이의 삶에 두 집사와 함께 즐겁고 재미난 추억을 많이 만들면서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덮었네요

후속편도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알콩달콩 잼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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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논문 - 세상에서 가장 유쾌한 지적 수집품
산큐 다쓰오 지음, 김정환 옮김 / 꼼지락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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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하면은 따분할것 같고 전문적이라 일반인들이 읽기에 어려울것 같아서 거부감이 먼저 드는데요

그런데 이상한~~~~ 이라는 글자가 붙었을뿐인데 괜시리 호기심이 마구 샘솟습니다.

이상한 논문이라~~~ 도대체 어떤 주제를 가지고 논문을 썼길래 이상한 논문이라 할까? 하는 호기심에 이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이상하고 야릇한 논문들이 13편이나 있네요,,그리고 재미있습니다.


책을 펼치면은 저자의 머리말이 있습니다,,이 머리말을 읽어보면은 저자는 누구이고 왜 이런 이상한 논문을 가지고 책을 쓰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에서부터 저는 빵 터져버렸네요,,

저자는 14년동안이나 대학을 다녀서 일본어학에 석사박위를 따냈으며 지금은 코미디언 겸 대학에서 강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대학도서관에서 자신의 연구와 관련된 논문을 찾다가 논문잡지에 실린 이상한 제목의 논문을 보고 빵터져 그후 본격적으로 이상하고 진기한 논문들을 찾기 시작을 했다고 하네요,,. 저자가 빵터진 논문제목은요,, < 귀인의 딸을 키우는 법>,<" 뭘 불평하는 거야!" 의 짜임에 대해 > 등등의 제목의 논문이요,,,ㅋㅋ 귀인의 딸을 키우는 법,,,이라니,,,


암튼 그후 진기한 논문을 수집하게 된 저자가 이책을 통해 13편의 기이하고 이상야릇한 논문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목차를 보고 그 제목들을 보고서는 저는 또 빵~~~ 터졌는데요,,

불륜남의 머릿속, 가슴의 출렁거림과 브래지어의 위치의 어긋남, 여고생과 남자의 눈, 고양이의 치유 효과, 하품은 왜 전염되는가?, 공원의 경사면에 앉은 커플을 관찰하다,,,등등 13편의 목차들이 상당히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목차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어서 저는 제일 호기심이 생긴 < 불륜남의 머릿속 > 부터 펼쳐 읽었는데요,,

들키지 않는 불륜을 연구한 이 논문은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혼애 연애경험이 있는 남성 10명을 대상으로 다시 조건에 맞는 6명을 추려서 그 6명을 상대로 연구를 했더라구요.ㅋㅋ 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에베레스트에 등정한 것도 모자라 다시 달 표면에 발자국을 남기는 수준의 기적 (49)이라며 엄청 부러워했는데 읽으면서 ,,참 혼외연애가 원만한 가정생활로 가는 영양제라니,,,흠,,,했네요

예상외로 생각보다는 재미있지 않았네요,,


그 다음 호기심을 자극했던 < 여고생과 남자의 눈 > 생각외로 다른 내용이였어요.

여학교에 다니는 여학생과 남녀공학에 다니는 여학생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연구한것인데 읽다가 푸하하~~ 하고 한참을 웃었네요,,,남자들은 여고에 대한 어떤 환상을 가지고 있나봅니다,

저자가 실제 여학생의 학교안의 실태를 알고서는 이게 무슨 소리야? 여학교는 정말 그런단 말이야? 소중한 내 꿈을 부수지 말아줘!~~ 하며 경악한 일들은,,사실 제가 여고를 다니면서 너무나 평범하게 하던 일들인데요,,

학교에 가서는 교복치마를 벗고 체육복 바지로 갈아입는다건가 하는,,,, 그런데 남녀공학에서는 여학생들이 하루 종일 교복을 입고 생활한다고 하네요,,알게모르게 남성의 존재에 영향을 받아 무의식중에 여성스러워진다는 결과가 나왔더라구요

논문을 쓴 저자는 이렇게 변화는 여학생들엑게 사적인 분노를 느끼며 혈기 넘치는 눈문을 썼더라구요 ,,ㅋㅋ 재미있었어요


한편 한편 읽다가 보면은 재미있기도 하지만 단순하게 재미있는 논문이 아니라 그런 이상하고 진기한 논문을 쓴 연구자들의 열정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주행 중의 브래지어 착용 시의 유방 진동과 어긋남의 특성 >을 볼때 이게 왜 궁금할까? 이런 것이 논문주제가 되나? 제목이 참으로 오묘하다~~ 등등 이렇게 느낄텐데,,,연구자는 나름 조깅 열풍으로 달리기를 하는 여성들이 남몰래 불편해하고 고민할 것 같다는 생각에 그런 여성들의 고민의 원인을 해명하고자 연구했다고 하네요 ㅎㅎ

처음엔 목차만 보고 논문으로 어떻게 이런 연구를 하지? 왜 이런 연구를 시작했을까? 이런 사실이 왜 궁금할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한편한편 읽어보니 재미있고 음~~ 나름 연구한 이유도 있네? 하는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논문이라는 제목때문에 어려울것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너무나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였습니다,

옮긴이의 말마따나 세상은 넓고 이상한 논문은 계속해서 쏟아져 나올 것 같아서 앞으로 어떤 논문이 나올지 기대되는 마음까지 드네요,,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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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 세계 불가사의편 안티 스트레스와 집중력 향상을 위한 점잇기 & 컬러링북
토마스 패빗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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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릴적에 즐겨 했던 놀이가 이제는 어른이 된 지금도 저에게 즐거운 취미생활로 다가오네요,,

점잇기&컬러링북,,,이책 시리즈 저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작년에 점잇기&컬러링북 - 도시편 을 해 보았는데 너무나 재미있더라구요

처음이라서 점을 잇는데 실수를 하기도 했는데 이 책은 실수를 해도 티가 나지 않아서 좋은 것 같아요,,,제가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고 조카가 냉큼 자기가 하겠다가 책을 가져가버렸는데,,

이번에는 다음 시리즈 [ 세계 불가사의편 ]을 해 보게 되었네요..


자!~~ 그럼 점잇기 & 컬러링북은 어덯게 하는지 좀 살펴보면은요...

점잇기는 1,000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도안의 1번부터 1,000번까지 번호를 따라 순서대로 점을 이으면 됩니다.


1번의 점은 1번이 아니라 ★로 점더 진하게 표시를 해 주고 있으니 별을 찾으면 됩니다.

그리고 100번의 단위로 번호의 색상을 달리 하기때문에 좀더 찾기 편하도록 되어 있어요

점잇기북을 쫙 펼치면 처음엔 헉~~~ 1000 개의 점을 어떻게 다하지? 하는데

정작 하다가보면은 몰입이 확 되면서 아무생각도 안되는데,,,순식간에 다 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좀더 하고 싶다는 아쉬움마저 들더라구요,



점잇기&컬러링북 도서는 총 4가지 시리즈로 도시편, 인물편, 명화편, 동물편이 있었는데 이번에 5편인 [  세계 불가사의편 ]이 추가 되었어요,

고대,현대의 미스터리한 자연 및 건축물을 퍼즐로 완성을 한 것인데요,,

이책에는 총 20개의 미스터리한 자연 및 건축물을 점잇기로 표현할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영국의 스톤헨지를 처음으로 해 보았네요.


1번인 별부터 찾아서 시작을 했습니다,

아!~~ 점잇기를 할때는 절대로 자를 이용하면은 그 재미가 반감됩니다,

자를 이용하지 말고 그냥 쓱~~~ 쓱~~ 내 마음대로 그어주세요,

저도 자를 전혀 이용하지 않고 그냥 그었어요,,근데 잘 됩니다,,

펜은 조금 굵은 펜을 이용하는 것이 더 멋지게 되더라구요

자!~~~~ 그럼 점잇기 고고~~~

 

 

500 번까지 딱 절반을 점잇기 한 모습입니다,

▼ ▼ ▼ ▼

 

 

짜잔~~~~~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1000번까지 모두 완성한 모습입니다,

 

 

 

그럼 이책에서 할수 있는 고대,현대의 미스터리한 자연 및 건축물을 살펴보자면요,,


이스터 섬, 스톤헨지, 러시모어 산,알함브라, 만리장성, 골든게이트교, 콜로세움,

아마존 강, 바위의 돔, 앙코르와트,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그랜드 캐니언,

타지마할, 룩소르, 아야소피아, 치첸이트사, 페트롸, 그레이트배리어리프,

구세주 그리스도상, 노이슈반슈타인 성 ... 입니다

 

 

 두번째로는 미국의 러시모아 산을 시작해 보았는데요


이전시리즈도 이미 해보았고 이번시리즈에서도 2번째로 하는것이라서 엄청나게 속도가 나네요

틀리지도 않고 쓱쓱 잘 됩니다

점잇기 숫자가 줄어들수록 아깝게 느껴질정도로 저는 재미있네요


아이들에게는 집중력을 키워줄수 있을 것 같아서 저는 권해요

어른들이 하기에도 엄청나게 재미있다는거~~~

좀더 숫자가 많고 복잡한 점잇기북 시리즈가 계속 이어져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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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블라인드
라그나르 요나손 지음, 김선형 옮김 / 북플라자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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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 위에서 펼쳐지는 3개의 미스테리 사건! 북유럽 느와르와 마주할 준비가 되었는가?


미스터리 추리소설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한달에 도대체 추리소설을 몇권이나 읽어내는지,,,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 소개글만 보고도 마구 읽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슬란드가 낳은 천재 작가,북유럽 느라르의 정석( ​책띠지문구)이라니~~~ 거기다 그누구도 결말을 예측할 수 없다!.라고 떡하니 문구가 적혀있더라구요,,오냐~~ 그럼 다년간의 미스터리추리소설을 읽는 내가 범인과 결말을 예측해주겠다~~~으허허허허~~ 하는 맘으로 읽기 시작을 했는데,,,결론은 책제목처럼 스노우 블라인드 입니다...

왜 책제목이 [ 스노우 블라인드 ] 인지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눈이 엄청나게 내리고 안개낀 아이슬란드의 작은 마을의 모습을 보여주는 말인 동시에 사건에 대해서 한치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마치 스노우 블라인드와 같아서 책속에서 범죄를 수사를 하는 경찰들이나 책을 읽고 있는 독자인 저로써도 어림짐작으로도 범인은 너일것 같아~~~ 라고 할만한 인물을 찾지 못했어요

등장인물 들 모두 조금씩 다 의심스럽기도 하지만 모두다 용의자는 아닌것 같고,,,, 그래서 더 긴장하면서 읽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다가 후반의 몇십페이지는 정말 숨을 죽이고 읽었네요,,모든 조각들이 다 짜 맞쳐서 들어가면서 허걱!~~~ 그랬구나,,,,생가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얼마전에 본 <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편>이 책 읽는 내내 떠올랐습니다,,,온통 눈으로 덮인 곳에서 쏟아지는 폭설이 너무나 아름다우면서도 동시에 겁이 덜컥나는 그 영상들이 떠올라 책 읽으면서 대입되면서 몰입이 더 잘 되었네요

너무 사설이 길었죠? 간단하게 내용을 적어보자면은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흔적도 없이 실종된 13살 이후 유년기부터 험한 세상에 혼자서 모든것을 해결하면서 살아온 아리 토르 24살의 경찰대생입니다. 2년전 아름다운 의대생 크리스틴을 만나 사랑에 빠져 막 함께 살기 시작한 요즘 취직이라는 문제에 부딪치게 되는데요,,그러다 아이슬란드 북부 해안가의 작은 어촌 도시인 시클루 피요두르 에서 경찰직 제안를 받고 여자친구와는 의논도 하지 않고 쫓기듯 수락하고 말죠,, 

눈덮힌 북방의 오지, 격리된 시클루 피요두르 마을에 도착하자 눈으로 덮힌 산들이 그를 압박해 오는듯한 공포와 어둠만이 그를 반기는 듯한 느낌을 받지요,,,너무 작은 동네라 모두가 서로를 잘 아는만큼 뒤에서 말도 많아 새로운 아리 토르를 탐색하기 바쁜 시선들 또한 피곤합니다. 경찰서장 토마스는 말하죠,,여기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문을 잠그어 둘 필요도 없다고요..


가장 심각한 사건이 고기잡이 배에서 어떤 선원이 다리가 부러진 사건이 유일한 이곳에서 한때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유명했던 작가로 마을 최고의 유력인사인 흐롤푸프가 극단에서 술에 취해 계단에서 실족사 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어 얼마뒤 눈의 천사처럼 눈밭에 윗통을 벗은 채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한여자를 발견하는 사건이 잇다라 일어나게 되면서 조용했던 마을이 온통 사건사고로 피빛으로 얼룩지지요

사건을 무조건 덮을듯 종결하려는 경찰서장과 달리 아리 토르는 자신의 육감이 살인사건이라고 말하는데,,,,,,

전혀 무관한듯한 사건들이 시시각각 복잡해지면서 아리 토르가 새롭게 캐낸 정보들과 얽혀 아주 흥미진진해집니다

그러나 정작 이렇다할 범인으로 의심되는 인물도 없고 마치 사건은 휘몰아치는 눈보라 속의 날씨와 같은 상황이죠,,

그런데,,,,그,,,런,,,데,,,,막 경찰대를 졸업한 24살의 신입인 아리 토르가 결국  해내네요,,

수 많은 조각들이 맞춰들어가면서 수수께끼 같은 사건들이 풀리고,,,놀랍게도 몇십년전에 이 마을에서 벌어졌던 의문의 죽음과 덴마크에서 벌어졌던 미해결 살인사건까지 얽혀들어가는 상황,,,,,와~~~~~ 이렇게 연결이 되는군요,,

마지막 몇십페이지의 아리 토르의 활략은 대단했어요,,,곰곰히 생각해보면 아리 토르가 사람들을 만나면서 대화를 나누고 했던 그 오고가는 대화속에서 아주 예리하게 캐치를 한 것이 나중에 수 많은 조각들을 맞추는 역활을 하는것 같아요,

사실 초반, 중반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등장과 각 인물들 하나하나의 설명이 많아서 굳이 왜 이런 사람들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굳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우리는 읽어야 하는가? 생각했는데 그 모든것이 후반에 퍼즐을 맞추기 위한 고리들이였네요.


중반까지는 별3.5 아니면 4점 정도이다가 후반에 저를  허걱! 하게 만들어 주었기에 4.5 점 드립니다

아이슬란드 작가와 아이슬란드를 배경으로 하는 책은 좀 생소했는데 ,,,,온통 눈으로 덮히고 눈이 쏟아지는 풍경을 상상하면서 읽으니 더 재미있게 다가왔네요

인터스텔라, 트랜스포머, 스타트렉, 오블리비언, 다크월드, 윈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등의  다양한 영화의 촬영지로 유명한 나라인 아이슬란드... 요즘 여행지로도 인기 많다던데,,,책을 읽고 나니 한번 여행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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