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탑에도 꽃은 핀다 세트 - 전2권
차소희 지음 / 로크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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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 히르센 카타느 : 카타느의 황제, 잔혹 무도한 살인귀라 불리는 피도 눈물도 없느 남자,

카타느 제국은 주변국과 전쟁을 일으켜 승리하고, 패배로 속국이 된 세 개의 이웃나라에 '공주를 공녀로 보내라' 요구하는데...


아이오네 스카라 : 히반 왕국의 스카라 가문의 6번째 딸,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남과 동시에 부모에게 버림받아 탑에 갇혀 살아가는 신세. 히반왕국의 공주를 대신해 카타느 제국으로 공녀로 팔려간 아이오네.



왕실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맺을 아들을 간절히도 바랬던 집안에 여섯 번째 딸로 태어난 아이오네는 딸이라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꼴도 보기 싫다하여 부모에게 버림받고 영지 외곽에 있는 탑으로 쫓겨나 사흘에 한번씩 오는 유모의 손에 길러집니다.

탑에 갇혀 탑 바깥으론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신세로 , 5살때야 그 어린아이가 부모를 보고 싶다는 마음에 걸어걸어 찾아간 집에서 의미없는 이름을 겨우 받고 도로 탑으로 쫓겨나는데....이쯤되면 책 읽는 독자들의 입에서 욕이 저절로 나오죠,,

어떻게 부모가 저럴수 있을까? 하는,,,하!~~~~이런 짠내나는 여주는 처음이네요


이렇게 탑에 갇혀 홀로 살아가던 아이오네는 어느새 19살이 되고 그녀의 존재가 드디어 쓸모가 있어졌으니,,,,그것은 바로 카타느 제국과의 잰쟁의 패배로 속국이 된 히반 왕국이 공주를 공녀를 보내라는 요구에 아이오네의 아비가 공주 대신 자신의 존재조차 가치없던 아이오네를 대신 팔아넘긴거지요,,앞으로의 생사가 불확실한 적국에 팔려가는 신세가 된 아이오네,,,

 그렇게 그렇게 카나트 제국의 성에 도착해보니... 이건 뭐 장소만 바뀌었을뿐 부름이 있을때까지 허름한 좁디좁은방에 갇힌 신세는 탑에서와 별반 다르지 않은 아니 오히려 더 안 좋은 상황이네요.

시간에 갇혀 이렇게 살다가 죽는 것일까? 하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다 일개 군졸인줄만 알았던 어느 친절한 사내와 야밤에 몰래 거닐다 만나게 되고 자신의 이야기를 저도 모르게 구구절절 하게된 아이오네,,,,그러나 그 일개 군졸이 바로 카타느의 황제 카인이였으니,,,,,이렇게 인연이 시작되는군요,,

 

추문으로만 전해 듣던 미치광이 황제는 외향이 아주 못생기고 거칠도 하였고 성격도 잔혹 무도한 살인귀라 하였건만 실제로 만난 황제 카인은 여자보다 아름다운 외모에 어찌나 상냥하고 친절한지,,,모든 사람들에게(시녀에게도) 꽃미소를 날리며 존댓말을 하는 황제 카인,, 역시 아이오네에게도 녹아내릴 것만 같은 미소와 상냥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데...

두얼굴의 황제? 어느 것이 황제의 진짜 모습일까요? 이래서 이름인 카인인것인지,,,,반전의 인물이였습니다.

이쯤되면 독자들은 궁금해집니다,,왜 황제는 이렇게 두얼굴의 모습을 보여주는지,,,,도대체 무슨 사연이길래,,,,그리고 이미 황제에게는 마가렛이라는 황후가 있었으니 물론 그 황후는 이곳에 없지만,,,이런 설정도 저를 궁금하게 만들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잔혹한 살인귀라는 호칭이 괜히 지어진 것이 아닌듯 드디어 아이오네 앞에서 그 가면이 다 까발려진 카인,,

" 이미 이용가치가 떨어진 계집에게는 더이상 가면을 내비쳐 줄 필요가 없을테니 " - 139


" 궁금하지 않아요?"

" 무엇을 .... 궁금해야 하나요?"
" 폐하의 본모습요. 그 가면 뒤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지 않으셨습니까?" - 루카스


" 폐하의 마음을 얻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


===========================================================


와 카인의 본 모습이 드러나자 정말 깜짝 놀랄정도로 잔인하더군요,,,놀랐습니다

한편 왜 이렇게 잔혹한 본모습 뒤에 녹아내릴듯한 상냥한 가면을 쓰게 되었는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뒤로 갈수록 조금씩 그 이유가 밝혀집니다,, 왜 황후는 이곳에 없으며 카인은 황후인 마가렛에게 그렇게 절절 이끌려 갈수 밖에 없는지가,,,

서로의 마음을 깨닫게 되는 시점이 1권 마지막에서 2권 초반에서인데 좀더 서로의 마음의 각성이 빨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 마음을 깨달았으면 좀더 서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고보면 19년 동안이나 탑에만 갇혀 살다가 보니 자존감이 정말 바닥에 떨어진 여주인지라 감히 내가, 감히 나같은 것이~~ 라는 생각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을 하지 못하는 아이오네나, 카인의 침대에서 카인이 가장 아끼는 동생 아스키온과 나체로 뒹군 모습을 보여 주었던 황후에게 너무 휘둘리는 모습의 카인은 음~~ 음~~ 좀더 단호한 모습을 원했던 저에게 마이너스였네요.

한편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인물은 의외의 반전의 인물이였던 너무나 귀여운 이웃나라 공주였던 타니아 공주,,,등장할때 대단한 악녀의 등장으로 여겨졌는데 이리 귀여울수가~~~ 10대 초반의 앙증맞은 귀여움에 단호박같은 성미하며 ㅋㅋ 그러니 능글능글 지략가 대마법사인 루카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알게모르게 아이오네를 많이 도와주는,,,,

참 귀엽고 마음에 드는 인물이였네요,,,

참,,,,부모의 탈을 쓴 악인들인 아이오네 부모님,,,,마땅한 벌을 받지 않은 것이,,,,뭐 아이오네가 그것을 원하지 않은데 벌을 줄수도 없고,,,

 이렇게 짠내나는 여주는 정말 모처럼 만나보았네요,,,서로의 마음을 깨닫고,,물론 너무 늦은감이 없지않아있지만... 뜨겁게 사랑하며 이쁜 왕자의 모습도 보여주어서 에필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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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 코바늘 - 45가지 입체 모티브로 완성하는 귀여운 손뜨개 소품
카와이 마유미 지음, 노인향 옮김, 최현정 감수 / 미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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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가지 입체 모티브로 완성하는 귀여운 손뜨개 소품 : 아이리쉬 

도서 : 아이리시 코바늘  

지은이 : 카와이 마유미




​손뜨개의 계절은 겨울이지만 여름철에 손뜨개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되네요.

특히니 입체 꽃모티브가 들어가 있는 앙증맞은 손뜨개 가방을 들고 다니시는 어르신이나 그물뜨기로 만든

손뜨개가방을 들고 다니는 아기엄마들을 볼때면 참 멋지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저도 하나 이브게 만들어서 엄마에게 선물로 주고 싶다는 생각만 늘 하다가 이번에 나온

 [ 아이리시 코바늘 ] 손뜨개책을 보고 도전을 해 보려 합니다.


책을 받자마자 휘리릭 책장을 넘겨보았는데 아이템 하나하나가 모두 너무나 이쁘고 멋진거예요

거기다가 초보들도 따라하기 쉽도록 만드는 뜨개 과정을 큼직한 사진으로 찍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 두고 있어서 눈에 쏙 잘 들어오네요,,


책 보면서 이것도 만들고 쉽고 저것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한가득 들게 만들었던

이책,,,,그럼 간략하게 리뷰를 적어보려 합니다

책 전체를 다 담을 수는 없고 제 눈에 특히나 이쁘게 보였던 몇가지 손뜨개 소품들을

하나씩 담아봅니다.

 

 

 

 

아기자기한 입체 모티브를 이용한 손뜨개 가방들입니다.

포도 주머니 , 입체 장미 손뜨개 가방, 그물 가방과 파우치 요,,,


 볼륨감이 살아있는 입체 모티브를 이용해서 만든 가방이라서 심심하지가 않고 눈에 확 들어오는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내추럴 색상의 실을 사용해서 눈에 잘 안 띄는 색이지만 입체 모티브 때문에

시선을 확 사로잡네요,

 

 

 

 

 

모티브 요크로 뜬 풀 오버 와 볼레로


와~~~~~ 너무 이쁘지 않나요? 너무 깨끗하면서도 화려한 것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여름철 이렇게 깨끗한 색의 손뜨개 옷을 입고 외출을 한다면은 모두 한번씩은 쳐다 볼것 같아요

사실 이런 옷 판매도 하는데 구매할려고 하면은 핸드메이드라고 엄청나게 비싸요,,

내 몸 사이즈에 맞게 손수 손뜨개해서 입는다면은 더 의미있고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전 이 옷을 보고는 제일 먼저 엄마가 떠오르더라구요

아주 옛날에 손드개 조끼를 선물을 해주고는 한동안 떠 드리지 못했는데 이 풀 오버를 보니

꼭 엄마에게 떠서 선물로 드리고 싶네요

 

 

 

빨간 미니 머플러 , 미니 케이프와 숄 입니다


화려한 빨간색의 미니 머플러가 정말 깜직하면서도 강렬하네요,,

미니 케이프와 숄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우아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주는 것 같아요,,

단순한 옷차림이 이 케이프와 숄로 한층 우아해져 가는것 같습니다

 

 

 

화려한 코바늘 레이스 장식과 에징  그리고 헤어슈슈와 코사지


단순하고 심심한 소품들이 이런 손뜨개 장식을 달아주면은 화려하고 눈에 확 들어올 것 같아요

머리에 손뜨개 헤어슈슈로 묶으면 시선에 머리로 갈듯,,

정말 모두 화려하고 이쁩니다

입체 모티브가 이렇게 멋지다니,,,

 

 

 

책에서는 이렇게 만드는 과정을 올컬러로 사진을 직어서 실어 놓았어요

초보분들이 사진을 보고 따라서 해 볼수 있으니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이책의 장점인것 같아요,,,

도안도 아주 큼직하게 올려 놓아서 시력이 떨어지는 분들도 쉽게 볼수 있도록 아주 큼직한것이 마음에 듭니다

 

 

 

 

저는 2겹 장미와 클레머티스 를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연습겸 만들어 보는 것이라서 수세미실과 면사를 이용해서 만들어 보았는데 아주 간단하고 쉬우면서도

완성되면 참 이쁜것 같아요

도안도 크고 만들기도 쉽고 마음에 쏙 드네요

책보고 다양한 입체 모티브를 다 만들어 보고 싶어요


입체 모티브,,,,,, 

사실 직접 해 보기 전까지는 많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막상 해보지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책 보면서 책속의 다양한 입체 모티브 손뜨개 소품들을 다 만들어 보고 싶네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만들엉서 선물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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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5 17:48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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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 구황작물로 만드는 윤혜신의 101 건강 레시피 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북 시리즈 3
윤혜신 지음 / 영진미디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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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건강한 레시피북 시리즈 세 번째 [자연을 올린 제철밥상] 이 나왔습니다.

나이를 먹어가니 먹는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데요,,

인스턴트식품이나 페스트푸드 음식과 같이 인공감미료와 첨가물들이 가득 들어간 가공식품들을 먹다가 보면

어느순간 내 몸이 많이 망가져감을 느끼게 되는데요,,젊었을 때는 못 느끼다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확 와닿는 것 같아요.


될수 있으면 외식이나 가공식품들을 먹지 않고 집밥을 먹으려고 노력을 하고 엄마밥상을 먹으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사실 저희집은 아직도 엄마가 해마다 된장, 고추장, 간장을 직접 담그어서 먹는 편이라서 소박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그런 양념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편이라서 엄마한테 감사하죠,,


이책은 제철에 맞는 구황작물로 건강밥상을 만들어 먹는 레시피 101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구황작물이란 고구마, 감자, 옥수수 등과 같은 대표적인 구황작물 밖에는 몰랐는데

이책을 보니 참으로 다양한 제철 구황작물이 나오더라구요,,

우선 구황작물에 대해서 바로 알고 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던 구황죽물 음식에 대한 10가지 이야기 부터 꼭 읽어보니

와!~~ 깨알같은 정보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구황작물이란,,,,그 옛날 가뭄이나 장마, 혹한 등의 영향으로 흉년이 들었을 때 이리저리 자연세서 채집했던 농작물로

슬기롭게 기근을 견뎠는데 이 음식을 '구황작물' 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옥수수, 고구마, 감자, 토란, 메밀, 칡 등이 대표적인 구황작물이구요,,


<구황작물 음식에 대한 10가지 이야기 > 중에서 가장 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던 것은

궁합이 좋은 구황음식 이였습니다,,

흰살생선과 미나리 쑥갓 / 미역과 마늘 / 쌀과 쑥 / 토란과 다시마 / 콩국과 밀국수 / 약식과 대추 /

두부와 미역 / 된장과 부추 / 쌀뜨물과 죽순,/ 시금치와 참깨 / 아욱과 새우 / 당근과 기름 ....

이라고 하네요


날이 더운 여름날 콩국수 많이 먹고들 하는데 콩국과 밀국수가 이렇게 궁합에 좋은 음식이였군요

올여름 많이 만들어서 먹어야 겠어요,,


이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각 계절별로 제철 구황작물을 가지고 만든 맛있는 레시피를

각 계절별로 분류를 해서 정리를 해 주었습니다

각 계절별로 제가 관심가는 한가지씩의 레시피을 옮겨 봅니다.

 

 

봄에 나오는 제철 구황작물들은 통밀, 꽁보리, 머유, 취나물, 봄동, 미나리, 냉이, 달래, 돌나물, 양마, 참나물

고들빼기, 취나물, 죽순, 솔잎 쏙 등이 있네요

그중에서 저는 솔잎효소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솔잎은 비타민C과 철분이 풍부해서 빈혈이나 당뇨에 좋다고 하네요

담그는 것이 어렵지 않으니 내년 봄에는 꼭 솔잎효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여름의 구황작물 보리수


보리수는 특히 여성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하네요

보리수 열매는 기침과 가래를 멎게 하는 천식에 좋고 소화불량, 숙취에도 좋다고 합니다

보리수와 설탕만 있으면 담글수 있으니 요것도 꼭 청을 담그고 싶어요

 

 

가을의 구황작물은 도토리, 무, 밤, 연근, 깻묵, 메밀, 수수부꾸, 박속, 우렁이, 우엉, 더덕, 토란, 우거지, 고구말랭이.

보리새우 호박 등등이 있네요

말린고구마와 잡곡 ( 조, 수수, 팥) 등으로 만든 빼때기죽,,,,한번도 먹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서 꼭 한번 만들어서 먹고 싶네요

 

 

겨울철 구황작물은 톳, 조, 늙은호박, 미역, 오곡, 시리기, 시금치 가자미, 코다리, 파래, 묵은지, 미나리, 꼬막,

간고등어, 순두부, 묵나물, 좁쌀, 밤과 홍시,,,등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밤홍시떡말랭이에 특히 관심이 갔는데 평소에 집에서 떡을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는 편이라서

밤과 홍시가 들어간 떡말랭이도 꼭 한번 만들어서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


이 책을 보면은 레시피 하나하나가 모두 건강레시피인것 같아요..

 양념이 과하게 들어가지도 않았고 기름에 굽거나 튀기거나 하지 않고 찌거나 삶거나 해서 조리한 레시피들이 많아서

소화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레시피들이 한가득이네요

이책 한권으로 이제 좀더 제철 구황작물로 건강레시피대로 조리해 소박하지만 내 몸을 치유하는 건강한 밥상을

먹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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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건강 백과 - 병원 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28가지 건강 체크
오한진 지음 / 지식너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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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느새 나이를 먹어서 40대에 들어서니 몸이 정말 예전같지가 않더라구요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서 인지 자잘한 잔병치레가 시작이 되고 조금더 겁을 먹을 정도의 중년들에게 찾아올 질병들에 대한 증상의 조짐이 보이는 관계로 건강에 매우 관심이 많이 가고 신경도 많이 쓰입니다.

요즘은 수명이 길어져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얼만큼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나이까지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 한 것 같아요,,,

중년부터 달라지는 몸을 내몸이 먼저 느껴서 실감하고 있는 이때에 이책 [ 중년 건강 백과 ]를 보고 꼭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병원에 갈 걱정 없는 행복한 노후를 이한 28가지 좋은 습관을 정리를 해 두었습니다.


Part.1 에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드는 중년의 대표적인 질병 12가지를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익히 알고 있는 그 질병..예 맞습니다,,

바로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만성폐쇄성 폐질환, 알코올성 간질환, 퇴행성 관절염,, 악성 종양 입니다..

이런 질병 하나하나 정확한 질병이 무엇인지 그 원인과 어떻게 예방을 하는지 소개를 하고 있는데요,,,이런 대표질환 12가지의 공통되는 예방법이 바로 '몸에 나쁜 것을 하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하네요,,

그렇다면 좋은 습관이란 무엇인가? 바로 이것이 이 책을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네요


저자는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 정신습관 이라는 4가지 파트를 나누어 총 28가지의 좋은 습관을 정리해서 독자들에게 한가지씩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우선 첫번째부터 소개하자면은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서 먹기보다는 그 전에 몸에 나쁜 음식부터 먹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과하면 오히려 독이되니 '음식이 곧 약이고 병이다',,,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 말이 정말 꼭~~~가슴에 와서 박히더라구요,,

정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말이지만 잘 생각해보지 않았고 건강을 생각해서 영양제 챙겨 먹는 것으로 최소한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이런것을 챙겨먹기 전에 몸에 나쁜 음식부터 먹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외에 지나친 탄수화물 중독에서 벗어나야 하며 잡곡이 건강에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잡곡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네요

그외에 무엇보다 우리가 조금만 신경쓰면 모두 할수 있는 좋은 습관은 하루 8에서 10잔의 물을 마시는 것인데요,,물만 마셔도 무병장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차나 음료수 같은 것을 제외하고 생수를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물 섭취량인 1,5리터에서 2티러 정도 잘 마시면 건강에 좋다고 하니 잘 지키고 싶네요..

그외 아침일찍 일어나 운동나가시는 분들이 알면은 좋은 습관은 새벽 운동이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사실 우리 몸에 좋은 운동타임은 오후 10시부터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가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책에서 알려주는 좋은 습관 28가지를 하나하나 읽다가 보면은 하나같이 별로 어렵지 않게 우리가 실천을 할 수 있는 습관이더라구요,,

조금만 신경써서 생활습관을 고치고 그리고 매일 꾸준하게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면은 중년을 이협하는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 중년에 접어들어 내 몸이 예전같지 않아서 은근 걱정이 되는 중년분들은 저같이 이책을 한번 읽어보면은 조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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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 빠지다
반유 지음 / 디딤돌이야기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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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 30세. 도서출판 진 과 진필름의 대표이사 이자 베스터셀러 작가. 186의 장신에 근육질 몸매에 차갑고 이지적인 생김새의 냉철한 사업가이자 차도남, 이런 그에게 게이?라는 의문이 늘 따라붙었으니 그 이유는? 21년전 고모 조지수의 자*을 목격한 트라우마로 여인의 나체와 붉은색을 극도로 혐오하게 된 이 남자의 속사정..고로 여성을 품에 안지 못하는 인호,,, 살만 닿아도 속이 울렁거리며 두통이 오는 관계로 너무 깨끗한 사생활로 인해 '게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고모의 죽음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 남해로 오면서 해안을 만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바뀌게 되었으니,,,서울에선 냉철한 사업게에 차도남이지만 남해에선 기생오라비에 식객 , 거머리 ?


남해안 : 전직 의사, 작가님의 전작인 < 남소아과로 가요 >의 남원장의 여동생, 갑작스런 연인의 죽음으로 인해 그가 묻힌 남해에 내려와 살면서 상처입은 마음을 달래고 있는 방황아닌 방황을 하고 있는 그녀. 살고 있는 담벼락때문에 인호와 엮이기 시작하면서 1년 만에 다시 뜨겁게 뛰는 제 심장을 느끼는 그녀,,,, 알고보면 인호와 이렇게저렇게 얽혀있는 인연이 있었으니~~



출판사의 책소개글이 뭔가 의미심장에게 느껴지더니 역시나 이야기의 시작은 참 가슴아프게 시작을 하네요

9살의 인호는 고모인 지수가 욕실에서 그만 생을 마감을 하는 그 현장을 목격을 하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9살 이전의 기억을 잃어버린채 살아가다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고모의 일기장을 발견을 하게 되면서 그날의 충격이 다시 떠오르고 악몽과 함께 죄책감에 괴로워하게 되지요,,,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모가 자*살했던 그 이유를 찾아내기 위해 고모가 짧은 결혼생활을 했던 곳 남해로 고모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내려오게 됩니다.

예전 고매고 살았던 그 집에 들어서게 되고 약해진 담벼락이 인호의 고가의 차를 덮치면서 인호는 수리비 명목으로 고모 김지수가 살았던 집에서 낯선 여자인 해안과 예상치 못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때부터 이야기는 참 재미있어 집니다,,사실 이야기의 시작은 추리소설의 성향을 띠면서 약간은 심각했지만 남주와 여주가 만나는 시점부터는 웃음이 계속해서 터지는데요,, 해안과 인호가 만나는 첫 순간부터 인호의 시골 생활의 적응기는 정말 풋!~~ 하며 웃음이 절로 나더라구요. 까칠 예민남 인호에게 새벽 댓바람부터 홰치는 수탉의 꼬끼오오오~~ 소리부터 알립니다~~ 알립니다~~ 하는 이장님의 마을방송에 털털거리는 경운기 소리하며.... 그리고 이 와중에서 가장 웃기는 것은 바로 이 집주인의 음식솜씨에 뿅~~ 간 인호라는 사실이죠,,,

해안의 맛깔나는 시골밥상에 빠져서리 고모의 죽음을 파헤치키는 커녕 눈을 뜨자마나 오늘 아침식사는 무슨 반찬일까?를 생각하는, 조사노트에는 오직 밥,밥,밥~~ 이라는 낙서만 한가득인 것이...ㅋㅋ 완전 해안의 집밥에 길들여진 인호 때문에 어찌나 웃기던지,,,,차도남에 까칠남에 여자 혐오증이 있었던 이 남자를 길들이는 방법은 바로 맛있는 집밥이였다니~~~ 알고보면 참 쉬운 남자였던거죠 ㅎㅎ

이렇게 시골생활에서 자잘하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너무나 재미있습니다,,아기자기하면서 웃음이 절로 나오는..

서열1위인 수탉이 삼계탕으로 인호의 밥상으로 올라온 이후 벌어진 사태 그리고 그 놈의 경품에 눈이 멀어서 남해 지역주문의 행사에 참여했다가 죽을뻔한 사건 등등 서울에서의 인호라면 상상도 안가는 행동들이 벌어지는 남해라는 곳은 참 정감가고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와중에 조금씩 밝혀지는 제희(해안의 죽은 약혼자)와 인호의 관계나, 이곳 남자 여러명과 바람을 피웠다가 쫓겨났다는 인호 고모에 얽힌 진실이라던가....인호의 봉인되었던 기억이 조금씩 떠오르고 사건 당사자들이 남해에 내려와 일이 얽히면서 30년전 그날의 사건이 밝혀지는데 정말 놀랬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들을 인호부모님들의 입을 통해서 사이다 같이 다 쏟아내 주시니.... 속이 다 시원하면서도 눈물이 찔끔했네요..

참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전작인 < 남소아과로 가요> 보다도 훨 재미있었어요,,

전작에 잠깐 게이로 오해받는 조인호가 등장을 했었는데 이책에선 남주로 등장을 해서 또 새로운 잼난 이야기를 이끌어주시네요...

전체적으로 아주 재미있고 알콩달콩한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이야기였어요,,,물론 남주를 둘러싼 충격적인 부모님세대의 이야기가 숨겨져 있지만요,,,

책소개글만큼 그리 심각학나 무거운 글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벌어지는 인호와 해안의 남해에서의 생활이 참으로 아기자기하게 재미나서 즐겁게 읽었던 책입니다,,물론 후분에 눈물도 찔끔했지만요,,

작가님의 다음 책이 또 기다려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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