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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 - 20대 이후의 삶을 성장시키는 진짜 공부의 기술
김현정 지음 / 더숲 / 2014년 2월
평점 :
품절
직장생활 6년차. 중간에 이직도 한번 있었지만 금새 반복되는 일상에 지치기 때문에
늘 새로운 자극을 주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자극은 공부다. 업무과 관련 없는 지극히 개인적인
지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공부를 선택했고, 나름의 방법으로 멋지게 시작했지만..
제대로 방법을 터득하지 못해서인지 중간에 멈추는 일이 많았다. 그래서 그 방법을 알고자
<러닝>을 읽게 되었고, 이 안에서 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이 책을 접하면서 "러닝 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저자와 같은 학습조력자가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게 되었다. 무턱대고 시작만 했었는데
진작에 알았다면 좀 더 효율적인 도움을 받았을텐데.. 이 책을 읽으면서 늘 제자리였던 나의 공부법에 대한
문제점을 알 수 있었고, 어쩌면 알고 있었지만 사용 방법을 몰랐던 공부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러닝의 3가지 개념인 메타인지, 세스템사고, 시간의 연속성으로 정리된 본문의 내용을 잘 이해하고
이를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거란 자신감이 생긴다.
업무 특성상 시간이 지나야만 승진을 할 수 있으며, 좁은 시장에 이직은 쉽사리 결정 내릴 수 없어
어느새 무기력한 생활의 연속이 되고 있었던 지금 이때, 작은 실마리를 준 이 책을 나와 같은
매너리즘에 빠진 직장인들에게 한번쯤 권해 보고 싶다.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