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밥 2 - 국내편 : 우리 동네에서 세계의 먹자골목을 만나다 여행자의 밥 2
신예희 글.그림.사진 / 이덴슬리벨 / 201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여행을 하면서 맛난 음식을 먹으며 그 순간을 즐기는 것.. 나에게 있어 여행이란 이런 의미이다.

나 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여행자들에게 여행지에서의 "밥"은 중요하고 소중한 것일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에는 그곳의 좋은 기억을 더욱 많이 간직할 수 있으며.. 간혹 실패한 음식을

먹을 경우.. 아쉬운 기억을 남겨 올 수 있다. 이렇게 중요한 여행자의 밥에 대한 이야기를 먹음직스러운

사진과 함께 기록한 여행자의 밥2는 국내편으로 다양한 외국인 거리의 먹거리를 소개한 책이다.

서울에 30년 넘게 살면서도 결코 가본적 없는 거리들이 이렇게나 많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현지에 가야만 접할 수 잇는 음식을 지하철로 움직여 직접 찾아 갈 수 있다는 사실과 그 여정을 친절하게

안내해 준 저자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

이 책에 소개된 거리 중 몇년 전 우연히 엄마와 함께 가본 인처의 차이나타운을 제외하고는

모든 거리들이 무척이나 낯설다. 이런 곳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깐..

해외로만 눈을 돌릴께 아니라 날씨 좋은 봄날 우리나라의 멋들어진 맛난 거리들을 걸어보면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여건 상 멀리 해외로 나기 힘든 사람들 이라면 이 책에 소개된 거리를 다녀보는 것을 나 또한 추천하고 싶다.

맛난 음식과 이국적인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주 멋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

이 책과 함께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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