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 가까이 들여다본 그림 속 그림 이야기 15
길리언 울프 지음, 김혜숙 옮김 / 웅진주니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좀더 자세히 들여다보기를 기대했지만, 뭐 이 정도도 괜찮다.
그림 밖 화가의 눈이 어디 있는지,
그림을 멀리 보거나 가까이 보고, 재빨리 보거나 뚫어져라 들여다볼 때
무엇이 더 보이는지 체험하게 해주니까.
본문 중 "양계장" 그림과 "그릇 닦는 하녀" 그림에서,
중앙에 있는 소녀와 하녀는 고개를 정면으로 돌리고 있다.
아마 자신을 그리는 화가를 쳐다보았나 보다.
덕분에 그림을 보는 나도 이 소녀, 하녀와 눈이 마주친다.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화가의 애정인가 보다.

그냥 그림을 보고 설명을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스케치북을 옆에 끼고서 장마다 작가가 지시하는 대로 그려본다면 더욱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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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11-03 15: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아이들에게는 요정도가 딱 좋아요.
어른의 시점에서가 아닌 아이의 시점인 것이 마음에 들어요.

가랑비 2006-11-03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군요 반딧불님. 아이들은 특히 "줄에 묶인 개의 역동감"을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데, 맞나요? ^o^

반딧불,, 2006-11-03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아십니다^^

조선인 2006-11-03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또 당했당. ㅠ.ㅠ

가랑비 2006-11-03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딧불님, 만화 같잖아요, 그림이. ^^
새벽별님, 아하하, 꼬옥~!
조선인님, ㅎㅎㅎ 혹시 제목에 속았다는 이야기여요?

조선인 2006-11-0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보관함이 터지려고 해서요. ㅜ.ㅜ

가랑비 2006-11-04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 하루 이틀 일도 아님시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