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시아 - 인간의 종말
이반 자블론카 지음, 김윤진 옮김 / 알마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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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시아와 제시카 쌍둥이 자매의 삶이 남성들로 인해 어떻게 산산이 파괴되어 가는지 낱낱이 해부한 책. ‘레티시아 사건은 21세기의 타락한 남성성, 남성들의 독재, 흉측한 부성, 좀처럼 죽지 않는 가부장제의 유령을 드러냈다’(448쪽). 여성혐오 범죄의 본질을 집요하게 추적한, 가슴 아픈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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